|
정확한 위치는 광주 광역시 북구 오치동 783-3번지이고
전화번호는 062-251-3520입니다.
먼저 가게에 들어가기전에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책을 들고 있어서 그런지 다들 말썽이네요..ㅠ_ㅠ
먼저 들어가자 마자 반기는 건 역시 꽃과 함께 꽃 내음 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오늘 들여온 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아담한 공간 안의 꽃내음이 봄이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 화원에는 일상속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꽃들이 많이 있는데요.
집에서 쉽게 키우거나, 간단하게 선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화분들을 봤을 때 아기자기한 화분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에 찍힌 것들 이외에도 작은 선인장 화분이나,
간단하게 키울수 있는 화초들이 많이 있어서
꽃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탐방을 마치면서 사장님께 질문 몇개 여쭤보았는데요.
1. 가장 많이 팔리는 꽃은 무엇인가요?
-우리가게는 아무래도 실생활에 부담 없이 쓰이는 화분을 많이 가져다 팔다보니깐,
간단하게 선물하는 장미나 작은 화분 들이 많이 팔리는 편이지. 인공으로 꽃피우긴 했지만 난도 잘 팔리고.
2. 꽃을 가져 오는 곳은 어디인가요?
-광주에 큰 화훼단지들이 있어. 우리같은 소매 업자들은 대부분 그 곳에서 가져 온다고 하면되지.
물건도 많고 저렴하니까.
3.꽃의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그거야 꽃 따라 천차만별이지. 뭐 크게 잘살고 이러지 않는 동네에서 서로 좋자고 하는 장사이니
가격은 대부분 저렴한 편이지.
4.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아가씨 였던 시절, 꽃을 그렇게 좋아하던 때가 있었어. 이 꽃 저 꽃 가리지 않고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었어. 나이가 먹고 보니깐 내가 이걸 사람들에게 팔면서 꽃으로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꽃을 사가는 사람도 기분 좋고 꽃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그런 꽃집
을 생각하고 꽃을 팔게 됬지.
이렇게 성실하게 답변해주신 사장님을 뵙고 나니, 이 분야를 전공하는 제가 자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탐방을 마쳐야 되서 아쉽긴했지만 집 근처이니 만큼 자주 찾아가서 꽃들을 가까이 보는 연습도 하고 집에서 꽃을 키우는 기쁨도 느껴보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젊었을때의 낭만이 있는 꽃집 "로타리 꽃 뱅크"로 모두 찾아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