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노재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 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는데, '성역화 1대장' 발언 등은 문제없다고 보는가? 선거대책위원회의 판단은 어떤가?"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7일 오전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으나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자리에 함께 있던 김은혜 의원은 "본인이 직접 해명했기 때문에 따로 물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질문을 끊어냈다.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이어받은 이양수 수석대변인 역시 같은 질문에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께서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라고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 등의 발언으로 홍역을 치른 후, 광주를 찾아 사과하는 행보까지 보였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선대위가 또다시 5월 광주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아예 답을 피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거 '5.18 망언 3인방'의 문제가 터졌을 때, 징계 등 논의를 차일피일 미루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대응방식과 유사하다(관련 기사: 석달 전 일인데... 5·18망언 3인방 징계 또 미뤄졌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