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지 연례조사 하버드·예일 1, 2위
한국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학이 전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한국 대학으로는 가장 높은 50위에 랭크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중국대학에 밀려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지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을 비롯, 칼텍(5위), 시카고대학(8위), MIT(9위), 컬럼비아 대학(10위) 등 미국 내 6개 명문대학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외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3위), 옥스포드 대학(4위), 런던 임피리얼 칼리지(6위), UCL 런던 칼리지 유니버시티(7위) 등 상위 10위권의 나머지 네 자리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도쿄대학과 교토대학에 이어 홍콩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홍콩과학기술대학, 홍콩중국대학, 일본 오사카 대학이 1~7위에 나란히 오른 가운데 서울대학은 중국 북경대학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서울대학에 이어 카이스트(KAIST)가 아시아권 14위, 세계 순위 95위로 한국의 대학 가운데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포항공대(188위), 연세대학(203위), 고려대학(236위), 한양대학(344위), 성균관대학(370위)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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