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致命的)인 낙상 사고(落傷事故) 예방법(禮防法)]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낙상은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사고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져서 한번 낙상으로 인하여 넘어지면 골절이나 기타 여러 가지의 합병증으로 번질 우려가 많습니다.
낙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골절의 종류와 낙상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1월호에 실린 치명적인 낙상사고 그 예방법>
겨울철에 빙판길에서 낙상사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1.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낙상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가 십상이다. 이때 신체의 움직임이 둔해져 눈이나 비 등으로 미끄러워진 지면에 의해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과 노인들은 근력이 약하고 순발력이 떨어져 넘어지기 쉬운데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노년층의 경우 높은 확률로 골절이 일어나게 됩니다.
2. 조기 발견이 중요한 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은 엉덩이관절 주위의 골절을 뜻하며 주로 골다공증이 심한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합니다. 골절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입니다. 특히 지면이 미끄러운 겨울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에는 대퇴경부 골절과 전자 간 골절이 제일 많다고 한다. 노년층 환자는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천식등 다른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치료가 한결 어렵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대퇴 경부 골절을 처음에는 단순한 타박상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그렇기에 낙상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걷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반드시 CT. MRI 등으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3. 발병 시기 파악이 필수인 척추 체 압박 골절
척추 체 압박 골절은 낙상뿐만 아니라 급격한 자세 변화나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언제 외상이 있었는지도 분명치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노년층의 골다공증성 척추 체 압박 골절은 척추 방사선을 촬영하면 전반적으로 골다공증 소견을 보이고 척추 위 퇴행성 변화의 경우 언제 일어났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4. 스트레칭과 운동의 생활화로 낙상 예방
같은 낙상의 경우라도 젊은 층에서는 쉽게 골절이 발생하지 않지만 노년층에서는 빈번하게 골절이 발생한다. 이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골절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일어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하면 이후 다시 골절될 위험이 최대 10배나 증가한다. 이때 지속적인 후유증도 문제지만 골절과 관련해 사망률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은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X선과 초음파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가 흔히 시행되며 CT나 MRI를 이용한 검사도 드물게 시행된다. 골밀도 검사상 T-score가 -2.5인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해야 한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영양분부족. 운동부족. 여성호르몬 감소. 카페인 과다섭취. 음주. 흡연. 비만 등이 있다. 골다공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사와 규칙적이고 적합한 운동 외에 원인에 따른 골다공증 약제 복용이 필요하다. 겨울철 노인들이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지팡이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몸의 균형을 잘 잡기 위해 평소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낙상을 예방하는 운동 방법
노년층의 낙상은 하체 근력 저하와 균형 감각의 상실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를 강화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낙상을 예방하는 운동은 평상시에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하게 시행하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1) 두 발 앞뒤로 걷기.
2) 한 쪽 무릎 들어 올리기.
3) 한 쪽 다리 옆으로 들어 올려 내리기.
4) 한 쪽 다리 뒤로 들어 올려 내기기.
5) 뒤꿈치 들어 올리기.
6) 앉았다 일어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