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부터 당뇨 예방까지… 주목받는 슈퍼푸드는?
입력 2023.02.09 10:00 / 코메디닷컴
국내 당뇨병 환자수가 2020년 기준으로 6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고 위험군인 당뇨병 전 단계 인구가 약 1583만명으로, 국민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등 동반 질환 비율이 높고 이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데, 2형 당뇨병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
한국인의 주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소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면 혈당이 상승한다. 따라서, 정제 탄수화물인 흰 쌀밥, 과자, 밀가루 대신 비정제 탄수화물인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혈당상승 수치를 나타낸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쌀 대신 GI 지수가 낮고, 고단백인 카무트 인기
카무트는 다른 곡물에 비해 혈당지수 (GI)지수가 낮아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백미의 GI 수치는 72, 현미의 GI 수치는65, 귀리의 GI 수치는 59인데 반해 카무트의 GI 수치는 40으로 매우 낮다. 당뇨 환자들은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GI 지수가 낮은 곡물을 섭취하면 더욱 좋다.
카무트는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병원과 피렌체 대학교 연구진은 2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캐나다 서스캐쳐원에서 재배된 카무트를 한주마다 500g의 파스타, 하루에 150g의 빵, 한달에 500g의 크래커, 한달에 1kg의 비스킷 형태로 8주간 섭취하게 한 후, 연구 전후의 건강상태를 비교했다. 연구 기간 동안 다른 곡물은 제공되지 않았다.
연구결과 참가자들은 연구 전보다 혈당이 3mg/dl 감소하였고, 총 콜레스테롤은 4%, LDL 콜레스테롤은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인자인 인터루킨-5, 인터루킨-12, TNF-알파 수치가 각각 23.6%, 28.1%, 34.6%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카무트가 신진대사, 지질 및 염증에 관련된 혈액성분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건강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식이섬유 풍부
식이섬유는 다른 영양소보다 소화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혈당이 천천히 상승시켜 쉽게 허기지지 않으며,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카무트는 100g당 11.9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백미보다 약 8배, 현미보다 약 3배 많은 수치이다. 식이섬유는 장건강 및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변비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카무트는 간편하게 쌀밥 대신 주식으로 섭취할 수 있고, 쌀과 카무트를 7:3 비율로 섞어 좀더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카무트는 순도 98% 이상, 단백질 함량 12~18% 유지, 셀레늄 함량 400~1000ppb를 유지하는 호라산 밀에만 붙일 수 있는 브랜드로 정품은 현재 캐나다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566100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에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증상이 덜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방의학저널(AJPM)에 발표된 연구는 성인 환자 194,191명을 관찰했고, 주당 운동시간이 10분 이하인 사람들은 항상 비활성, 150분 이상인 사람들은 항상 활성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항상 비활성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결과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 신체활동이 거의 없는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입원해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았다. 연구는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은 코로나19 관련 사망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연구는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감염된 경우 코로나19 진단 전에 신체 활동을 한 사람들은 입원 및 사망 확률이 항상 비활성 범주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 AJPM 연구는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JSM)에 발표된 논문의 결과를 반영했다.
이전 연구는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6월 3일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65,361명의 남아프리카 환자의 신체 활동을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관련 결과는 신체활동 이력과 일치하였다.
연구는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기타 위험 요인을 고려한 결과 고활동대 환자 즉,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이 음성적인 코로나19 결과로 고통 받을 위험이 감소했다. 또 다른 연구는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고활동에 속한 참가자들은 입원할 위험이 34% 낮고, 집중 치료가 필요한 위험이 4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그들은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위험이 45% 낮았고, 코로나19로 죽을 위험이 42% 낮았다.
신체 활동 수준이 높고 중간 정도인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활동량이 낮은 성인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정기적인 신체 활동의 보호 효과는 만성적인 의학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까지 확장되었다고 BJSM 연구는 결론을 내렸다.
결과는 신체적인 활동이 코로나19 부작용의 가능성을 낮추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는 신체적 활동의 이점이 팬데믹 전략의 권고로 이어져야 한다고 결론에 썼다. 코로나19 완화 전략의 하나로 그만큼 운동이 좋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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