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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자고 올린글이니 악플은 자제 부탁드릴께여 ㅠㅠ
그리고 술은 한잔도 마시지 않던상태였고
원래 밤에 혼자 택시 탈 경우에 아무리 졸려도 정신 똑바로 차리자나요
근데 전혀 졸립지도 피곤하지도 않았고,
껌까지는 살짝의아햇지만,
커피준다고할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정신 똑바루 차리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증상이 왔구요,
평소 은단껌 좋아해여 ㅠ알레르기 전혀없음;
직접경험해보지 못하고는 알수없습니다 ㅜ
밤늦게 혼자 택시타시는 여자분들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은거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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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매일 눈으로 톡을 읽다가 지난 26일 토요일 새벽에 겪은 일로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안산에 살고있는 슴셋 곧 졸업을 앞두구 있는 귀여븐 처자입니다 - _-*
1월 26일 토요일 새벽 6시
사건의 발단은,
평소보다 알바가 늦게 끝났어요 그날은 담날 이벤트 준비한다고
알바 동생들하고 댄스 연습 -_-; 을 하느라고 6시쯤 끝났어요,
알바 동생들하구 언니는 저하구 집이 반대 방향이라
저만 중앙동 토마토 앞쪽 택시정류장으루 가구
다른 친구들은 모두 그 반대쪽으루 갔어요,
택시는 길게 늘어섰는데 사람은 한명도 없엇어요,
너무 추워서 택시번호판이고 뭐고; 걍 전력질주해서 맨앞택시에 올라탓쬬-_-;
택시에 탔는데, 제가 택시에 탐과 동시에;
택시기사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아주 업된 기분에 표정이 아주 발랄해 보이시더군요- ㅅ-;
나이는 한 30대후반으로 보였어요;
"안녕하세요~어디로 모실까요?"
'음,, 친절한 택시기사인가 보군~' 요러고 말았어요 ㅜ
전 목적지를 말햇고, 택시는 바루 출발했쬬,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바루 앞 신호에 걸렸어요,
이때, 택시기사가 제게
"손님~ 껌하나 씹으실래요?"
요러믄서 제게 은단껌 하나를 건넸고 ,
전 아쥬 살짝 의아하긴했찌만 - ㅅ-
뜯은 흔적 없는 새껌이라서 별 의심없이 껌을 까 먹었어요 -_ -;
껌을 까먹고 껌종이를 꾸깃꾸깃 거리고 있는데
택시기사가 뒤를 돌더니 (이떄 그사람 얼굴을 본거같은데 자세히 기억이 나질 ㅠ)
껌종이를 달래요 ;
그래서 내가 꾸깃꾸깃 꾸겨서 가방에 넣는 시늉을 하믄서
" 괜차나요~ ^ ^* 제 가방에 버리믄 되요~"
전 택시안에다가 버리고 내릴까봐 그러는 거려니 생각했죠;
그런데 껌종이에 집착을; 자기를 달래요; 지가 쓰레기 모아서 버린다구요 ㅠ
(그래 알았어 -_ -껌종이 니무그~)걍 줬어요 ;
지금생각하면 지능범이네요 ㅠ
근데 갑자기 쌩뚱 뚱쌩!
"커피 드실래요?" (이말하믄서 약간 어눌한 말투로 발음이 살짝 꼬였음 ,,긴장한 듯)
전 제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
" 네?? 커피요? 아뇨 됬어요 ^-^;;;"
그니까 택시기사가
괜히 말했나 싶은 말투로;
"그냥 한번 무러 봤어요"
'택시에서 무슨 커피지, 캔커피 말하는 건가;'
전 살짝 이상했찌만 그냥 넘겼어여,
이 모든상황이 그 짧은 신호대기떄 벌어진일이였고
신호가 풀리믄서 택시는 바루 좌회전 했어요,
전 밤에 혼자 택시를 타게 될 경우, 우선 타자마자
앞자석에 부터잇는 택시기사 사진이랑 이름을 확인하는데,
사진하고 이름은 잘보이진 않았지만 암튼 부터 있었고,
또 택시기사 인상이 험악할 경우랑 괜히 무서운생각이 들때면 -_ -
친구한테 전화해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구받으믄서
택시기사한테 무언으루 암시를 해주는거죠,
누군가가 날 기다리고 있다고,
누군가가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어딘지 알구 있다고,
딴맘 못가지게요-_-;;
그런데 그날은 시간이 시간인 지라 새벽 6시 5분,,,,
걍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렸죠;
사건의 시작;
그때 갑자기,
머리가 띵,,어지럽고 몽롱한 기분이 드는게
팔다리에 힘이 쫘악 풀리믄서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기분;
졸리고 마취에 걸리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에요,
심장이 갑자기 막 뛰기시작햇어여 ㅜ
(제가 원래 술을 잘 못묵어서; 소주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믄서,
심장이 빨리 뛰고 예민해져서 그런 반응들을 잘 아는데;
진짜 껌 씹은지 1분도 안되서 갑자기 소주 한병 깐 기분이 드는거에여;)
그순간 ' 아,,,,,,, x되따,,'
이거 납치인가;
그 짧은 순간 별생각이 다 들고
정신차려야되 정신차려야되~어떻하지?막 혼자 ㅜ
그러고있는데,
순간 백미러로 날 처다보던 그쉐끼랑 눈이 마주쳤어여..... ㅜ;
소름이 쫘악 끼치믄서 걍 도망쳐야겟단 생각밖에 안떠오르더라고요,
하늘이 도왔는지 그떄 마침 안산터미널 앞에 아주 큰사거리
맨앞에서 신호에 걸려있어서 횡단보도 부분에 서있었어여,
걍 뛰쳐 내렸어여 ㅠ뛰쳐내림과 동시에 껌을 뱉었어여 ㅠ
그쉐끼는 뒤에서 아가씨 왜그래요!;장난하냐 몰라서 묻냐 개새꺄 ㅠㅠ
요지랄;(욕 못하고 내린게 후회되네요;)
당시엔 너무 무섭고 아무생각도 안났어여, 그냥 빨리 도망가야겟단 생각 밖에
정말 하늘이 도왔는지,
제가 내리자마자 신호가 바뀌어서 뒷차들때매 그택시 출발할수밖에 없었쬬;
근데 그택시가 앞으로 안가고 ㅜㅜ
우회전해서 제옆쪽에 차를 바쳐놓고 오른쪽 앞 창문을 내리고 절 지켜보고 있는거에여;
아마 제가 기절 하나 안하나 지켜본거 같아요 ㅜㅜ;;
전 횡단보도 건너기전에 있는 삼각형모양에 인도에 서서
양싸이드로 미친듯이 발을 동동구르믄서
손을 흔들면서 아무나 도와달라고 했어여 ㅜㅜ
새벽 6시라서 어두웠지만 아주 큰도로라 차가 쫌 있었어여 ,
그때 머침 우회전하던 모범택시를 발견해서 타고
아저씨한테 빨리빨리!!! 가주세요
저기 뒤에 택시 따라오나요~!!!빨리 가주세요 ㅠㅠ
막 놀란가슴 진정이 안되서 ㅜ(그때까지 약기운이 안떨어져서 ㅠㅠ)
그떄 뒤로 그 택시를 봤는데 아직도 서있더라구요;
차는 은색이였고,
번호판이 2124인가 기억이안나요 ㅜ 2가 두번들어간거같은데 번호판이 초록색에 크게
하얀색으로 2124라고 써있던거같아요;
(다음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택시 번호판에만 눈이 가더라구요
근데 택시는 다 노란색 번호판이더라그요-_-;제가 탄건 불법이였는지;;)
모범택시기사 아저씨는 왜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계속 묻는데
전 자세히 말할수 없었어요,
제가 이상한 껌먹고 지금 환각 상태라고 하면
그사람도 이상한생각 가질까봐서 아무두 믿을수가 없더라고요;
쪼끔뒤에 갑자기 택시 문이 착하고 잠기는거에여 ;
전 또 한번 심장이 뚝 떨어졌어여 ㅠ
설마;;;설마;;ㅜㅜ
차가 신호에 걸렸을때 문이 열리나 안열리나 확인차 문을따봤어여;
다행이 열리더라구요 앞에 아저씨가 깜짝 놀래시길래
"죄송해여,,, 문이 잠기길래여;;"
난중에 딴 사람들한테 무러보니까 시속 50키로되믄 자동으로 문이 잠긴다네여 ;
뻘쭘 해라 ㅠ 하지만 그 상황에선 누구나 놀래고 의심할수밖에 없겟죠 전부다
믿음이 안가더라규요 -_ ㅠ
전 집으로 가달라고하고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빨리 빨리~정문으로 나오라고 지금 당장 나 데리러 오라고 ㅠ
어무니는 놀래서 무슨일이냐고 알았다고;
2분만에 집에 도착해서 정말 방에 들어오니까
그때까지도 진정이 안되고 약이 쏀거였나봐여 -_-;
한시간동안 친구랑 통화하고 ㅜ
납치 살해 등등 끝없는 상상력에 ㅠ 아직도 무서워요
나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뉴스에 나올뻔 햇꾸나 ㅜㅜ
아는 오빠가 얘기해줬는데 환각제같으거 먹고 커피먹으믄 바루 기절한대여 ㅠ
지금생각하믄 왜 커피를 먹이려고 했는데 알꺼같네여 ㅠ
약도 껌을 늘러붙지 않게 하는 껌겉에 하얀가루로 위장해서 뿌리믄
절대 눈치 못채요 ㅜ
안산 중앙동에서 택시 혼자탈때 여성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택시기사가 은단껌을 건냇다면 그냥 더 볼꺼없이 뛰어 내리세요 ㅠ
제얘길 보고 이런수법으로 당하는 피해자가 나타나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조심해요 ㅠ
헉 그렇군요..
멋엇나 안먹었나확인하려고한거같음 주머니에 그냥 넣어뒀을까봐
이유는 많군.
후아.. 지문생각한건 나뿐? CSI너무봤다긔ㅋㅋㅋㅋ
진짜 무섭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헐랭ㅜㅜㅜㅜㅜㅜㅜㅜ 왜 안산이냐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겁나 불안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택시 진짜 자주 타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택시탈때 택시번호판하고 택시옆이나 뒤에 붙어있는 숫자하고 맞아야한데요. 가끔 틀린차들이 있는데 그런차들은 불법영업 택시라구 저번에 나왔다긔!
여긴 외국이지만 내 친구도 택시기사 한테 강간 당했어요...그러게 새벽 3시에 나이트를 가긴 왜가 ㅠㅠ 전 무슨 일이 있어도 버스 타고 다닙니다. 택시는 너무 무서워요.... ㄷㄷㄷㄷㄷ 남일이 아닌거다.
헐........................ㅠㅠ
내가 탄 택시기사는 나한테 담배 나눠피고 술마시면서 달구경하자고 그랬는데 시바-_- 막 손 만져대고... 진짜 대놓고 욕은 못하겠고 죽는줄 알았긔
이젠 택시도 맘대로 못타는갑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산 우리동네...썅
222222 저 거기서 맨날 알바끝나고 택시타는데 십라...
악.내 사랑 은단껌...ㄲㄲㄲㄲ
안산에 씨발 그지새끼들이 많구나 얼른 소탕해 없애버리던지 ㅅㅄㅄㅂ 우리친척사는데 존니스트 불안하겠다
내가 이래서 택시못탐 ㅠㅠ
전그래서 콜택시..타요. 문자로 차량번호랑 택시기사아저씨전화번호 다 오거든요. 아 무섭다 진짜
오...차라릐 1000원 더 내고 콜택시타는게 나을지도 모르겟네영...ㅠ
아씨바 ㅜㅜㅜㅜㅜㅜㅜㅜ안산 우리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오 저기 완전 바로 우리집 앞이라고 토마토 저기 앞 태기정류장 ㅜㅜㅜㅜㅜㅜㅜ
무서운 세상이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자분들 밤에는 되도록 콜택시 타세요...
전 어제 택시타고 내릴때 미친 영감같은 기사새끼가 계산하고 잔돈받을때 내손 슬쩍 잡으면서 능글맞게 잘가시라고 하더라긔..변태새끼같은X.내릴때도 조심하시라긔, 기분 엄청 나쁘다긔.
혼자서는 절대 택시안타요. 저도 콜택시타거나 부산은 등대콜이 있어서 그거 주로 찾아서 타요. 그리고 영업용 차량은 번호판 노란색이에요~~ 절대 파란색 번호판 택시는 타지마세요. 1000% 가짜임.
파란색 택시가 그 도급차량 말하는거에요???
저도 작년에 새벽에 택시탔는데 택시기사가 딸딸이쳐뜸-_- 고자나되렴 씹숑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걱!!!!!!!!!!!!!! 별 ㅆ ㅏ ㅇ 노무 색히들이;;;;;;;;;;;;;
무섭다 ㅠㅠ
조낸 나이많은 택시기사 아저씨가 아가씨 내타입이네 요지랄 하면서 연애나 할까 요지랄했다구.. 난 씨크하게 아저씬 제타입아니라서 싫은데요...라고 말해줬긔...
저런 놈들때문에 선량한 택시기사 아저씨들만 피해를 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래서 타자마자 정치얘기 세상얘기 남편한테 콜때리구 아저씨 너무 친절하다는둥 다른 나쁜놈들 때문에 아저씨같은 분들이 피해입는다는둥 온갖 립서비스 해주는데....... 어허허하면서 잔돈 더 줄때도 많다긔...
헐,..........
허걱.나는 택시아저씨 껌씹고 있길래 껌좀주라고 해서 받아가지고 먹었는데 ㅋ 아저씨왈:나는 스피아민튼데 학생은 특별히 자일리톨 준다!!이러면서 딱 한개줬긔
헐 무섭다;;
으악 내가 맨날 택시타는 곳이고 택시타고 이동하는곳!!!!우리집 근처네요;;;
우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안산인데 우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무섭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래서 혼자 택시 절대 못탄다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