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이모(28)씨는 2018년 졸업 후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걱정하던 차에 기업에서 ‘개발자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뉴스를 봤기 때문이다. 이씨는 “코딩 수업 6개월만 들으면 개발자로 취직하는 건 쉽다”는 말에 강남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씨는 이듬해 한 중소기업에 개발자로 취직했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IT 회사가 아니라, 개발 외주를 받아 일을 하는 일명 SI 회사였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유명 기업과 비교했을 때 근무환경은 천지차이였고, 낮은 연봉과 잦은 야근에 시달리던 이씨는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퇴사했다.
이씨는 “평소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좋아해 적성에 맞을 것이라 생각했었다”며 “학원과는 다른 업무 난이도 때문에 야근이 잦았고, 쉽게 지쳐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전공자는 중요한 작업을 할 때 막히는 부분이 있어 결국 전공자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단기간에 IT 기업 개발자로 취업을 시켜준다고 홍보하는 코딩 학원이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인기다. 주요 IT 기업에서 개발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이 개발자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성 교육밖에 받지 못하는 이들 대다수는 중소 SI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봉에 야근이 많은 ‘코딩 노예’가 되는 것이다.
나도 중소 si인디 난 졸라 만족하면서 다녓눈데..ㅎ 연봉 상승률도 높고 요즘 중소들도 복지 많이 좋아지고 있음. 내가 다닌 회사는 앵간한 중견보다 직원수도 많고 복지도 주변에서 다들 인정해줬음. si가 고객사 시스템 구축해주는거라 을 입장이 많긴해도 그래도 여러 업무 프로세스도 경험하고 그래서 좋음. 그리구 요즘 전공 비전공 보는 곳 거의 없음. 네카라쿠배만 봐도 학력도 안보고 블라인드 코테 보는 경우 존많인디. 그리거 나도 학원출신 개발자 후배들 많이 있는 입장에서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애들한테 첨부터 4-5천 줄 회사는 없다고 생각함. 나도 이제 곧 이직하는데 공부하는만큼 버는거야 이쪽 계열은..
@퇴근하고운동평균적으로는 내가 알기로 그래! 울 회사는 3천 이상 주기는 하는데.. si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그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더라고. 근데 솔직히 나는 2-3년만 존버하면 프리램서든 뭐든 몸 값 뛰니가 버티는걸 추천하긴 하는데.. 당장 많이 받으려면 본인이 공부해서 대기업 가야하고 그리구 si 업체도 그 회사에서 직접 수주하는 곳이면 훨씸 나아. 수주한 업체에서 하도급으로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하도급 계약 받아서 구축하는 곳들이 보통 si에서 말하는 경력 뻥튀기 인력시장st임
현실은 배우는 사람들이 더 잘 아는데 굳이 후려칠 필요는 없을듯 저거 6개월한다고 네이버 카카오 갈 생각 전혀 안하고ㅋㅋㅋ 인문 상경 좆소 물경력으로 굴려지는 것보다야 나으니까 배우는거지 인생긴데 뭐 어떰 적성에 맞으면 땡큐고 육개월들여서 내 길 아니구나 아는것도 가치있는 일이라구 생각~
내친구도 코딩 배우저라
근데 요즘 과장광고는 심한거같긴함 난 진짜 좆빠지게 공부하면서 수료하고 비전공자라서 학원 전공자들 다들 취업할때 나만 취업 못한 소수로 남아있는데 광고가 뭐든 쉽게쉽게 될 수 있다는 느낌이어서 불편하긴 해
내 친구 컴공인데 포폴학원비 700인데 4년제 전공+포폴학원 다닌 사람이랑 6개월 다닌 사람이랑…실력차이 당연히 날듯…그 학원은 ㅠ 테스트로 어플 만들어오라 하는데…
과장광고 오져.. '6개월만 배우면 나도 억대 개발자?!' 하는 광고 (패캠 너네 말임,,)그리고 돈도 겁나 비싸던데,, 저 업체만 좋은 일이지
옛날에 승무원학원 보는 느낌임...
나 디자이너 전공 학원출신 개발자인데 세후 월 600백이상 범.. 노력하기 ㄴㅏ름임 코딩만큼 노력으로 자기 능력쌓는 일도 없다 생각함
헐 멋져 혹시 몇년차야?? 학원 수료하고 취직해서 여시가 따로 공부하면서 노력한거야??
@노쉬발! 킵고잉 나 ㄹㅇ 맨날맨날 울면서 공부했어 ㅠ...나 아직 2년차야!! 학원수료한거는 2019년!! 회사는 파견업체갔다가 운좋게 대기업으로 들어옴..
헐멋지다 혹쉬 개발자중에서도 직무 뭔지 궁금하다노ㅜㅜㅜ
나도 궁금하다ㅠㅠ 멋쪄부려..
와 멋져
나도 중소 si인디 난 졸라 만족하면서 다녓눈데..ㅎ 연봉 상승률도 높고 요즘 중소들도 복지 많이 좋아지고 있음. 내가 다닌 회사는 앵간한 중견보다 직원수도 많고 복지도 주변에서 다들 인정해줬음.
si가 고객사 시스템 구축해주는거라 을 입장이 많긴해도 그래도 여러 업무 프로세스도 경험하고 그래서 좋음.
그리구 요즘 전공 비전공 보는 곳 거의 없음. 네카라쿠배만 봐도 학력도 안보고 블라인드 코테 보는 경우 존많인디.
그리거 나도 학원출신 개발자 후배들 많이 있는 입장에서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애들한테 첨부터 4-5천 줄 회사는 없다고 생각함.
나도 이제 곧 이직하는데 공부하는만큼 버는거야 이쪽 계열은..
ㅠㅠ넘넘 희망적이다.. 학원출신 비전공자 초봉 2400~2700이란거 혹시 진짜야?ㅜㅜ
@퇴근하고운동 평균적으로는 내가 알기로 그래! 울 회사는 3천 이상 주기는 하는데.. si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그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더라고. 근데 솔직히 나는 2-3년만 존버하면 프리램서든 뭐든 몸 값 뛰니가 버티는걸 추천하긴 하는데.. 당장 많이 받으려면 본인이 공부해서 대기업 가야하고
그리구 si 업체도 그 회사에서 직접 수주하는 곳이면 훨씸 나아. 수주한 업체에서 하도급으로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하도급 계약 받아서 구축하는 곳들이 보통 si에서 말하는 경력 뻥튀기 인력시장st임
이거 면접비?도 받아간다던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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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듣기론 학원도 못따라가는사람이 많다는데 대부분 그 이상을 하는구나
한국에서 원어민 강사 하던 사람 저쪽으로 직업 바꾸려고 새벽에 혼자 코딩 공부하드라
현실은 배우는 사람들이 더 잘 아는데 굳이 후려칠 필요는 없을듯 저거 6개월한다고 네이버 카카오 갈 생각 전혀 안하고ㅋㅋㅋ 인문 상경 좆소 물경력으로 굴려지는 것보다야 나으니까 배우는거지 인생긴데 뭐 어떰 적성에 맞으면 땡큐고 육개월들여서 내 길 아니구나 아는것도 가치있는 일이라구 생각~
22마저마저 공감하고 갑니다...
6개월만에 모셔가는 개발자 될 수 있으면 뭐하러 대학다님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
걍 그 중소라도 들어가보려고 배우는거지... 취업시장 진짜 좃같음 문과 진짜 ㅋ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