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최근 한 온라인 식물오픈마켓에 1200만원짜리 식물이 올라왔다. 실수로 0이 더 붙은 것이 아니다. ‘최상품종’이란 타이틀이 붙은 이 식물의 이름은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바리에가타’. 흔히 ‘알보몬’이라고 부르는 ‘희귀식물’이다. 식물업계에서 이른바 희귀식물이 인기다. 큰 잎에 구멍이 나거나 갈라져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열대성 관엽식물인 몬스테라의 일반종은 같은 마켓에서 5000원 미만에 판매되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세상에 하나 뿐인 무늬로 ‘희소성’이라는 매력을 장착한 희귀식물들. 경기 파주의 조인폴리아에서 희귀식물의 다양한 무늬를 담았다. 김영민 기자
희귀식물 전용 육묘실에서 비로소 1000만원 상당이라는 몬스테라 아단소니 바리에가타(30여종의 몬스테라 품종 중 아단소니, 그중 무늬가 있는 종)를 알현할 수 있었다. 김 대리는 “(비슷한 가격대의) 호말로메나 루버센스 바리에가타는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며 “판매용이 아니라 종자 보존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적 격리 생활은 식물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 서지현 교수는 “공기 정화 기능 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 및 기르는 즐거움이 매력으로 인식되며 식물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취재를 통해 만난 식물인들은 “희귀식물이 수년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던 국내 원예와 화훼 업계에 활기를 북돋워줬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은 조인폴리아에서 소장하고 있는 1000 만원 상당의 몬스테라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김영민 기자
첫댓글 헐 넘 이쁘다,,,유화물감 덧칠해놓은것같아ㅠㅠㅠㅠ어쩜 저래
그치만 넘이쁜걸요
소문내지마시라구요...
오메 나는 병걸린건줄
근데 저거 하얗게 돌연변이 생기는거 식물한테는 좋은거 아니잖아 엽록소 없어서 하얗게 무늬생기는건데... 엽록소 없는게 식물한테 좋은것도 아니고... 그거 알고 나니까 품종묘 품종견 찾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더라 나는...
엥 ??? 빛 많이 받으면 저렇게 생기는건데 빛 못받으면 그냥 초록잎 나
@헐링 흰부분 엽록소없는거맞아
@홍삼녹용 식물마다 다르겠지만 흰부분이 엽록소 없는건 맞는데 빛 많이 받아야 저 잎 생긴다던데 아니야?? 그래서 빛 제대로 안 쬐어주면 걍 초록잎 나고ㅇㅇ 광합성 제대로 하면 빛을 적당히 받으려고 엽록소 없는 흰잎 나는걸로 알았는디
@헐링
@한세윤해강 은빛 말고 무늬 말하는거! 무늬몬스테라도 빛 제대로 안받으면 무늬 쨍하게 안올라오던데..무늬싱고도 똑같고
@홍삼녹용 아하 고마워! 뭔말인지 이해갔어! 그러면 쟤네는 원래 몬스테라를 변이 시킨거야 아니면 태생이 저런거야??(질문)
@헐링 원래는 자연에서 돌연변이가 나온건데 이제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만든대ㅠ...
저런거 팔려고올리기보단 자랑하려고올리는거라며ㅋㅋ
@한세윤해강 와 저금액주고사는사람이있단말야
조인폴리아 비매존이랑 정글 구경하는거 넘잼ㅋㅋㅋ
나는 비싼건 진짜 상상도 못하겠던데 죽으면 어쩔 ㅜ 대단들한듯....
난 걍 초록초록한게 더 예쁜거같아ㅋㅋㅋㅋ
응죽어줄게 이파리 댕강댕강 그글생각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