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 내용 일부
예기는 총 49編이며 五經의 하나로 周禮, 儀禮와 함께 三禮라고 하는데 儀禮가 예의 經文이라면 禮記는 그 설명서에 해당하고 성립에 관해서는 분명치 않으나 前漢의 戴聖이 孔子의 제자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의 손으로 된 禮記 200편 중 에서 편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禮의 이론 및 실제를 논술한 것으로 四書의 하나인 大學과 中庸도 이 중 한 편이며 禮記正儀는 後漢 정현(鄭玄)의 注와 唐나라 공영달(孔穎達:574~648)의 소(疏)로 된 禮記의 주석서로 통용된다. 禮記는 고대 儒家의 경전인 五經의 하나로 禮法의 이론과 실제를 풀이한 책이다. 孔子와 그 후학들이 지은 책들을 漢나라 제후인 獻왕이 131편으로 정리하여 엮은 것을 뒷날 유향(劉向)이 214편으로 엮었고 대덕(戴德)이 85편으로 엮었으며 대성(戴聖)이 49편으로 간추렸는데 오늘의 禮記는 대성이 간추린 小戴記49편이며 중국 24史의 하나로 王朝의 制度와 喪服과 動作의 規則과 禮의 해설 및 禮樂의 이론등을 담고 있는데 원 저작자는 전국시대 중양자라고도 하며 禮란 인간의 외적인 법도의 총체적인 것으로 범위를 넓게 본다면 정치 경제 사회제도와 법률 습속 천문지리는 물론 儀式범절과 일상생활양식에 이르기 까지 모든 생활문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의 심성에서부터 우주의 생성과 변화의 문제까지 어우러져있어 인간의 백과사전과 같은 교과서이다.
禮記
1,
曲禮曰(곡례왈) : 곡예편에 말하였다
毋不敬(무불경) : “공경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儼若思(엄약사) : 단정하고 엄숙하기를 무엇을 생각하는 것같이 하며
安定辭(안정사) : 말을 안정하게 한다면
安民哉(안민재) : 백성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
敖不可長(오불가장) : 거만한 마음을 자라게 해서는 안되며
欲不可從(욕불가종) : 욕심을 방종하게 해서는 안된다
志不可滿(지불가만) : 뜻은 가득 차게 해서는 안되며
樂不可極(락불가극) : 즐거움을 극도로 누려서는 안된다
3,
賢者狎而敬之(현자압이경지) : 현명한 사람은 친압하나 공경하며
畏而愛之(외이애지) : 두려워하나 사랑하며
愛而知其惡(애이지기악) : 사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