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있어야 무엇인가 버릴탠데...소중한 경전도 읽지 않고 선으로 무엇인가를 깨닫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제 생각에는 선이 요가의 일종이라고 생각드는데 선은 요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만 하지 말고 팔리어나 범어를 공부하고 난 뒤에 혹은 여러가지 한문 경전을 많이 읽은 뒤에 참된 선이 존재한다 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선은 교를 먼저 배운후에 해야 합니다. 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한 후에 선이 가능 합니다. 다만 선을 요가나 명상으로 보면 안됩니다. 수행법으로는 참선, 염불, 사경,독경 등이 있지만 참선이 가장 빠른 見性의 지금길 이라는것은 선,조사님의 공통된 견해이지요. 조계종의 종정을 하신분 중에 선을 하지 않은분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선이 먼저나 교가 먼저냐 라는 논쟁은 오래오래 됐었습니다 그보다는 지식은 힘이다(헛된 지식말고요)는 말을 명심하고 서로 교와 선이 합동해서 높은 곳으로 지양(Aufheben)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교를 좋아해서 생물도 잘 못 죽이이는 이 소생(小生)의 바램은 스님들이 한문뿐만 아니라 팔리어나 범어에 매우 숙달하고 제발 도시 곳곳에 사원을 지어 부쳐님의 진리를 설하는 것입니다 도리(桃李)는 말이 없지만 그 곳에 길이 생긴다 라는 소극적 산행(山行)보다는 도시가까운 곳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교지식이 필수불가결합니다~~
첫댓글 교학이란 말이 길어지기 마련인데..
요점만 말하라고 하는 것은..
교학을 포기하라는 게 아닌지?.. ㅎㅎㅎ
뭘 착각 하신듯 한데 .. .
교학은 말이 길긴 하지만 저는 선을 모르는 님에게 교학을 가르쳐 달라고 한적이 없는걸요.
그런데 왠 말씀이 열닷발이냐는 것이지요?
교학은 선의 설명이니 선을 모르면 교학은 아무리 대장경을 거꾸로 외워도 수박 겉핧기 임을 모르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옛부터 "선을 모르고 교만 알아서는 앵무새"라 했지요. 앵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선을 알아야 하는것 입니다.
선과 교는 본질적으로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선을 모르면 교도 바르게 알수가 없는것 입니다
앵무새 처럼 따라 말만 할 뿐이지요.
하지만 선을 하기전에 교학을 먼저 선지식을 만나 스승으로 삼고 배운 연후에 선을 해야 합니다. 선을 한다고 토굴에서 혼자 몇십년을 허송하는것 보다야 초심자는 유,무라도 바르게 아는것이 더 좋겠지요. 유,무를 알면 초심자도 아니지만 .. .
초기경전인 아함을 통해 이치를 깨쳤으면 경전은 버리세요. 그걸 안고 다니면 그 또한 상입니다 . 그래서 옛 선,조사들은 경을 고름닦은 휴지라고도 했지요.
1. 뭘 착각 하신듯 한데 .. .
교학은 말이 길긴 하지만 저는 선을 모르는 님에게 교학을 가르쳐 달라고 한적이 없는걸요.//
효진; 뭘 착각 하신듯 한데 .. .
난 교학만 아는 게 아닌데요?.. 내가 불문에 첨 입문하는 동기가 선의 화두를 접하고 인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아.. 이것저것 찾다가 근본교설을 찾았습니다..^^
잘 됐구려. 그렇다면 선이 뭣인지 교문이 아닌 선문으로 선답을 한마디 해보시지요.
설마 수미산 공안도 타파 못하고 선했다는 소리는 안하겠지요?
참선을 하셨다면 운문선사의 수미산 공안이라도 한자루 답을 해보시면 더욱좋고 아니면 이뭣꼬도 괜찮구. .^**
만약 여기 물음 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답 한다면 삼배를 드리지요.
교를 안다고 자신하는데 .. .앞에서도 밝혔지만 선을 모르면 교도 모르는 것입니다.
문제는 교를 안다고 여기는 저 자만상이 문제지요. .. ㅎㅎㅎ~~
2. 그래서 옛부터 "선을 모르고 교만 알아서는 앵무새"라 했지요. 앵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선을 알아야 하는것 입니다.//
교를 앵무새?.. 사실 대학 교수 가운데 앵무새 교수가 적지 않지요.
그렇다고 모든 교수가 다 앵무새입니까?.. 운창님이 보기에 불교학 교수는 모두 앵무새같아요??..
눈을 뜨고 제대로 보세요.
앵무새처럼 말같지 않은 말만 되풀이 하지말고.
그렇지요. 다 그런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효진님은 아함을 하시니 아함에 대해 말한다면
고익진 교수나 .그 재자인 이중표 교수 정도는 인정 하지요. 법회때 스승께서는
이중표 교수를 불교계의 샛별이라고 칭찬하셨지요. 조계사 근방에서 직접 초청법회를 하기도 하고 .. .
@雲窓 고익진 교수는 대학4년동안 이치를 모르다가 일본 동경대에 아함을 공부하기 위해 가서
2년이 지난 후에야 겨우 반야 심경에서 눈이 없다 코가 없다는 도리를 알았다고 합니다.
이른 이치를 모르고서야 어찌 아함을 공부한다 하겠습니까?
3. 초기경전인 아함을 통해 이치를 깨쳤으면 경전은 버리세요.//
플리즈.. 멍청한 소리 그만 하라구요.
세존께서 전법을 강조하셨는데.. 법을 버리라구.. 법을 버라면 무엇을 세상에 가르치겠다는 겁니까?
님에게 아함경은 초기경전으로 보이지만.. 나에게 아함경은 모든 불교의 기반이 되는 근본불교요, 근본교설입니다.
선종이 비판받는다면.. 근본교설에서 벗어난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선종은 하나의 행위지만, 아함경은 생명입니다.
와서 보라는 것은 선이 아니라 아함경 내용입니다.
아함을 근본불교 라고도 하고 초기에 편집되었으니 초기 경전이라고도 하는게지요.. .^*
그리고 선은 아함뿐 아니라 어떤 경전이던 배척하지 않습니다. 배척하라는 것이 아니라
교설은 땟목과 같아 강을 건너서면, 땟목은 버려야지 그것을 안버리면 메고 갈것인가? ..^*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 했지요.
"법을 버라면 무엇을 세상에 가르치겠다는 겁니까?" 하셨는데
부처님 법은 하심입니다. 교를 안다면 하심할줄 아셔야지요.. .
(와서 보라)는 말은 아함경의 내용에 있지만, 선(법)이 현실적으로 증험 되는 사실임을 알리는 가르침으로 아는데요...그리고 법은 원래 무상한것이라서...버릴수도 없지만 취할수도 없는것인데...??
앞으로 선종에 대한 비판 글을 가끔 올릴 것 같은데..
그 기반은 아함경이 됩니다.
아함경에서 벗어나면 사도이기에..
선이 뭣인지 안다면 그런소리는 못할것 입니다.
솔직히 공안 한자루도, 선방문고리도 안잡아 본 작자들이 그런소릴 많이 하고 무용론을 펴기도 하지요.
무용론도 좋고 비판도 좋은대 직접 공안을 참선하고 점검을 받고 타파후에 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비판할수록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짓이니 누가 말리리까... 지가 좋아 한다는데... 하하하~~~
지식이 있어야 무엇인가 버릴탠데...소중한 경전도 읽지 않고 선으로 무엇인가를 깨닫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제 생각에는 선이 요가의 일종이라고 생각드는데 선은 요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만 하지 말고 팔리어나 범어를 공부하고 난 뒤에 혹은 여러가지 한문 경전을 많이 읽은 뒤에 참된 선이 존재한다 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선은 교를 먼저 배운후에 해야 합니다.
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한 후에 선이 가능 합니다. 다만 선을 요가나 명상으로 보면 안됩니다.
수행법으로는 참선, 염불, 사경,독경 등이 있지만 참선이 가장 빠른 見性의 지금길 이라는것은
선,조사님의 공통된 견해이지요. 조계종의 종정을 하신분 중에 선을 하지 않은분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읽어 보니 재미잇네요.
선이 먼저나 교가 먼저냐 라는 논쟁은 오래오래 됐었습니다
그보다는 지식은 힘이다(헛된 지식말고요)는 말을 명심하고
서로 교와 선이 합동해서 높은 곳으로 지양(Aufheben)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교를 좋아해서 생물도 잘 못 죽이이는 이 소생(小生)의
바램은 스님들이 한문뿐만 아니라 팔리어나 범어에 매우 숙달하고
제발 도시 곳곳에 사원을 지어 부쳐님의 진리를 설하는 것입니다
도리(桃李)는 말이 없지만 그 곳에 길이 생긴다 라는
소극적 산행(山行)보다는 도시가까운 곳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교지식이 필수불가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