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좋아하지만 건강한 먹거리가 몸을 지켜 주어야
낮에는 제 놀이터 농장에서 놀다가 옵니다.
1.미나리
밭으로 물이 들어 오는 구거(溝渠)에 미나리를 가꿉니다. 몇 년간 잡초 제거해서 현재는 전혀 없어요.
청정 계룡산 맑은 물이 사계절 그침없이 도달합니다.
금년 봄의 이상 저온현상으로 작년 보다 열흘정도 늦게 첫 수확했는데 다듬는 마눌보다 숙제는 제가 잘합니다.
2.열무 심고 한냉사 씌웠더니 벼룩벌레 피해가 전혀 없는 무농약 열무가 너무 연하게 자랐습니다.
3.둥글레 - 꽃도 예뻐요, 뿌리를 캐어 말려 볶으면 그 구수한 맛은 일품입니다.
저는 밭 주변 둑방에 *참취, *곰취 *두릅 * 오가피 *당귀 * 머위 *결명자. 고사리를 가꿉니다.
본밭에 심기는 좀 곤란한 작물들이지요.
잡초 제거를 몇 년 했더니 이젠 풀이 없습니다.
첫댓글
자연과 무공해의 식재료에
삶의 행복하심이 물씬 전해 옵니다
그렇지요
둥굴레차 구수함이 좋지요
젤 아래 꽃핀 아이가 둥굴레인가 봅니다
그런데 미나리는 좀 더 있으면 쇠지겠어요
와...
손길이 쉴틈이 없으시겠어요
양떼님이 가까이 사시면 얼마나 좋을꼬?
너무 많아요. 오늘도 친구 두 명이 와서 많이 베어깄지요.
@하늘재 (대전)
그러니요
그러나 미나리 일년에 한 두번 먹을까 말까
먹을 기회가 그다지 없어요
거머리라고 하나요
저 미나리 쇠면 못 먹어요
옛날 우리 강원도에서 엄마의 미나광을 봐서 잘 압니다
어여 부지런히 나물로 잘 드셔요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양떼 맞아요. 좀 있으면 억세어서 식재료로 적당하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