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하고 집에 올라왔지만 내방에는 이미 동이.애니.봉이.나비.얌얌이.나니.푸석이까지
북적거려서 잠자리도 그렇치만 콤퓨터 설치할 자리도 없어서 .새로 방을꾸며서
잠도자고 인터넷도 설치할려고 궁리하고 생각한것이 콘테이너를 개조해서 방을 만드는것입니다.
다행이 백구와 죠니 가 사는 콘테이너가 백구는 항상 바같에서살고 죠니만 안에서 살았는데
바같에다 죠니집을 근사하게 만들어주고 콘테이너를 방으로 개조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잘살고 있는 죠니를 억지로 내쫓은거죠.그대신 죠니집은 까다로운 집사람한데
합격점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잘?만들어주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아침7시 부터 저녁 연속극 웃어라 동해야 시작시간까지 만들어습니다.
직장에서도 코피를 흘리지안했던 내가 어제는 코피까지 났습니다.
집사람이 사람을 사서 후다닥 끝내라고 했지만 이제는 실업자인 주제에 인건비가 아까워서
혼자서 지었습니다.천장 을 만들때는 합판 무게와 높이때문에 정말 힘이들었습니다.
키 작은 집사람이 밑에서 합판올릴때 받혀주다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받침목을 따로 만들어
약간만 들어주면 받침목으로 고정을 해가면서 집사람한데는 내 아이디어가 어때?하면서 기어히
사람도 안사고 천장 덴죠를 마쳤습니다.
다행이 이집 지을때 자재가 좀 남아있어서 이쁘게 꾸밀수가 있었습니다.
바닥은 두꺼운 합판으로 다시 덧대고 벽면은 스치로폴과 석고보드로 단열을하고 앞에 유리문도
이쁘게하고 .이제는 도배와 바닥에 전기장판설치하고.바닥재로 마감하면 근사한 방이 만들어질것같습니다.
이제는 누가오더라도 하룻밤 정도는 묵어갈 정도는 됩니다.
콘테이너 방이 완성되면 거실앞 현관 을 유리로막고 테크로 근사하게 꾸미고.또 그것이 끝나면
찜질방도 만들고.
또끝나면 느티나무 밑에 7평짜리 온돌방을 만들려고합니다.
애초에 집을 새로 지을려고 했지만 15평 짜리집이라도 허가문제. 설계비용. 기초축대쌓으려면 포크레인장비사용료.
측량도 다시해야되고.집을짓기도전에 .500만원은 후딱 들어갑니다.
그러나 지금이방법순서 대로한다면 허가도 안내고 설계비도 필요없고 돈도얼마 안들어갑니다.
또 혼자 쉬엄쉬엄 지어도 대니까요.집짓는것은 인건비가 절반입니다
이제 차차 집짓는 모습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죠니야 미안하다 전세금도 안빼주고 내쫓아서....
천장 하는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집사람이 허리가 아프다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앞쪽에 나무 창문은 식당에서 장식용 칸막이로 쓰는것인데 반으로 톱질해서 양쪽 문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어놓고보니 내가보아도 근사해보입니다
앞과 뒤쪽 나무는 전에 집짓고 남아있는자재인데 뒷쪽은 하다가 자재가 없어서 아직 미완성입니다
벽면은 석고보드로 하고 마감은 벽지로 할려고 합니다.
오늘 비오는데 우선 인터넷 개통을 먼저해놓고 마무리는 좀쉬었다 할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첫댓글 솜씨가 어찌나 좋으신지 여기까지만 봐도 정말 멋집니다. 정말 좋아요.^^
솜씨가 좋으신 분들이시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