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강아지 피부병 증세와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몸이 가려워서 바스락 바스락 거리면서 긁거나, 발가락을 쉬지 않고 핥는 소리는 싸인펜 긁는 소리나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만큼이나 신경을 쓰이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강아지의 잘못이 아닙니다. 강아지가 이러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생충으로부터 알러지, 내분비 호르몬 질환까지 그 원인도 다양합니다.
강아지에게 일어나는 가장 흔한 17가지 피부질환
1. 알러지성 피부염 (Allergic dermatit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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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알러지성 피부병은 빗질 용품에 대한 자극, 음식물, 주위 생활 환경 (꽃가루, 벌레, 섬유 등)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는 쉬지 않고 몸을 긁고, 심할때는 심각한 피부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가장 최선의 치료방법은 알러지의 원인을 찾고 알러지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2. 효모균 감염 (Yeast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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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아지가 쉬지않고 귀를 긁거나, 발가락을 핥는다면 , 효모균 감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자극과 가려움, 변화된 피부색을 포함한 증상은 주로 귀와 발가락 사이 같은 습기가 많은 피부구조에 나타납니다.
효모균은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연고만으로도 쉽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다면 복약처방과 약용 샴푸 등의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모낭염 (Follicul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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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면의 박테리아성 모낭염은 피부가 벗겨진 것처럼 빨갛게 자극을 받은 듯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피부병은 털이 짧은 종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털이 긴종에서는 두툼한 털 사이의 피부 밑에서 이런 증상이 발견이 됩니다.
이런 모낭염은 다른 피부병 - 옴기생충, 알러지, 상처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치료는 내복약과 피부 연고류를 주로 사용합니다.
4. 농가진 (Im
petigo)
박테리아 감염의 다른 타입으로 나타나는 농가진은 어린 강아지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병 입니다. 농으로 찬 물집으로 터지거나 딱딱하게 굳기도 합니다. 이런 농포는 털이 없는 부위, 즉 배부위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농가진은 쉽게 치료되는 경향이 있고 연고류에 의해서도 금방 가라앉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 감염이 심하게 주위로 번지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지루 (Seborrhea)
지루는 강아지의 피부가 기름기가 있고, 비듬이 많은 상태로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 피부병은 유전적인 것으로 어렸을때 시작이 되어 평생동안 지속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지루는 알러지와 호르몬 불균형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더 발전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이 지루의 증상 치료보다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6. 백선, 버짐 (Ring worm)
영어로 링(동그라미) 웜(벌레)지만 벌레에 의해 발생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 질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을 하는데 강아지의 머리나 발등, 귀, 그리고 앞발 등에서 병변이 동그랗게 발생을 하게 됩니다.
염증과 비듬조각, 그리고 탈모가 동그란 병변 주위로 보이게 됩니다.
특히 1년이 안된 어린 강아지에게 발병을 잘하고, 같이 사는 강아지에게도 빠른 속도로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같은 증상으로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7. 탈모 (Shedding and hair loss - alope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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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면서 생활하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강아지가 어느 정도의 털갈이를 하는지 압니다.
종과 계절 환경에 따라 어느 정도의 털갈이는 강아지들은 하게 됩니다.
그러나 때때로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 질병에 의해 정상 이상의 털이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지나친 털갈이가 1주이상 지속된다면 , 그 부위를 체크해 봐야 합니다.
빠지는 피부의 상태를 체크해서 그 근본원인의 치료를 해야 합니다.
8. 옴 , 모낭충 (Mange - mites)
옴감염은 Sarcoptic mange로 알려진 작은 기생충이 피부에 퍼져 나오는 질병입니다. 매우 쉽게 강아지에게서 강아지에게로 전염이 되고 , 사람에게도 전염이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서는 오래 살 수는 없습니다. 주증상은 피부가 빨갛게 발적이 디고, 가렵고 탈모증세가 나옵니다. 강아지의 얼굴과 다리는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곳입니다. Demodectic mange는 모낭충으로 강아지에게서만 나타나며, 발적, 가려움, 탈모 등의 증세를 나타냅니다.
9. 벼룩감염 (Fleas)
벼룩감염은 강아지의 주인에게 있어서 큰 충격을 주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다른 작은 기생충감염은 눈으로 볼수 없지만 벼룩은 직접 눈으로 볼수 있고, 알도 쉽게 관찰이 됩니다. 다양한 증상 즉 지나치게 몸을 핥거나, 긁고 , 빨갛게 발적된 피부, 비듬 등이 관찰됩니다. 심각한 벼룩감염은 혈액손실성 빈혈과 벼룩에 의한 다른 회충같은 기생충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는 내복약 또는 외부기생충 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감염을 막기 위해 집과 생활 환경을 청소, 세정해야 합니다.
10. 진드기 감염 (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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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과 비슷한 진드기들은 대표적인 피를 뽑아먹는 외부 기생충입니다.
진드기는 맨눈으로도 강아지의 피부에서 피를 빨아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발견해서 제거할때는 강아지의 피부 가까이에서 핀셋으로 진드기를 잡고 똑바로 쭉 잡아당겨서 떼어내면 됩니다. 진드기는 머리를 강아지의 피부에 박고서 감염을 일으키고, 단단히 고정된 머리때문에 떼어내기가 다소 쉽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맨손으로 진드기를 잡지 말고 휴지로 잡아 죽이고, 변기에 버려야 합니다.
만약 주위에 버렸을 경우 재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드기 감염으로 빈혈을 일으킬 가능성 이외에도 진드기는 라임질병을 전파하고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1. 피부색과 구조의 변화
강아지 피부의 색이나 두께 구조의 변화 등은 심각한 대사질환이나 호르몬질환의 경고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온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본 후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12. 건조하고 비듬많은 피부
건조하고, 비듬이 많이 나오는 피부는 수많은 피부병의 초기 증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알러지와 옴과 몇가지 질환에서 더욱 더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서 건조하고 비듬이 많은 피부는 사람에서도 마찬가지로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강아지에서 특히 겨울에 쉽게 피부가 건조해질수 있습니다.
만약 건조해지는 피부 상태가 강아지가 불편해 한다면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3. 말단 육아종 ( Acral lick granul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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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피부염이라고도 불리는 말단 육아종은 피부의 한곳을 집중적으로 계속 핥는 골치아픈 피부병입니다. 가장 흔한 부위는 앞발의 낮은 발목부근입니다.
이 부위는 잘 회복이 되지 않아 통증이 느껴지고, 가려움이 심해져 다시 계속 핥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치료는 강아지가 핥지 못하도록 목에 넥칼라를 씌우거나 핥지 못하도록 하는 쓴 맛을 내는 연고류제제를 발라서 강아지가 핥지 못하도록 합니다.
14. 피부 종양 (Skin tumor)
만약 피부에 톡 튀어나온 덩어리를 발견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피부암의 확진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조직검사입니다.
만약 혹이 작아서 전체적으로 전부 제거할 수 있다면 수술을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치료와 동시에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합니다.
더이상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선 조직의 제거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15. Hot spot
Hot spot 은 작은 피부 부위에서 빨갛게 염증이 생겨 자극이 된 부위를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머리나 엉덩이 가슴 부위에서 나타나고 만지면 뜨거운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발생원인은 생활환경, 염증, 감염, 알러지, 벌레물림, 지나치게 핥음, 그리고 깨물어서 생기는등 여러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부위를 소독하고 생기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16. 면역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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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경우로, 피부 질환 부위와 감염부위가 치유되지 않는 것으로 이럴 경우는 면역계통에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많이 알려진 질병으로 낭창(lupus)은 강아지와 사람에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이 의미는 몸의 면역기관이 스스로의 세포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질병은 피부병변과 함께 신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되지 못할시 생명에 영향을 줄 만큼 치명적입니다.
17. 항문낭 질환
강아지는 대변을 볼때 조금씩 항문낭에 차여있는 액체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낭은 이런 식으로 비어지고 다시 만들어지는 액체로 채워지는데 제대 배출이 안되면 바닥에 엉덩이를 문지르고, 핥거나 항문주위를 깨물려고 합니다. 이때는 항문낭을 주인이 짜주면 됩니다.
만약 항문낭에 염증이 심하게 생기거나, 터지게 되면 수술로서 제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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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은 응급치료를 해야할 치료는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를 해야하는 질병입니다.
피부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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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