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물 맑은소주(?)에 몸을 담그고 왔습니다!!!!

설레이는 비행... 드뎌 제주도로 향한다... 재밌게 쓸려고 했는데 오늘따라...정말 안된다... 출연진 : 리노, 춤바람, 샬라라, 성욱(리노오빠 후배), 희정(춤바람 친구), 월하검객, 민박집아줌마, 아저씨, 버스기사 8월 1일... 우리가 제주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역쉬...나의 호(시우-때 맞춰오는 비)때문인가..ㅠ.ㅠ 모두들 심란한것 같았다... 택시를 잡고 큰언니집으로 향했다... 거기에서 간단히 짐을 풀고 다시 비를 맞으며 밖으로 나왔다.. 첫날밤(?)을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한참을 돌아다니다가(거의다 단란주점밖에 없다) 소주방을 찾아서 들어갔다.. 거기에서 '한라산물 맑은소주'와 '한라산'소주를 마시며, 소주병에 새겨있는 조잡한 인쇄에 감탄하며, 집에 들어왔다... 다들 씻고 잘 준비를 했다... 방에서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샬라가 모르고(?) 욕실문을 열었는데 세남자가 샤워를 하고 있었나보다.. 문을 안에서 잠궜는데두 고장난줄 모르고 열쉬미 샤워하던 세남자... 샬라에게 맨몸을 고스란히 @#%$%^%&(?)당하는 사건이 터진것...^^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구... 아주 간단하게 첫날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다... 취침시간 2시 30분.... 8월 2일... 우리의 부지런한 희정이 벌써부터 씻고 준비한다... 아침을 간단히 먹구..드뎌 우리는 자전거를 빌리고 출발을 했다.. 커플 자전거 한대, 나머지 개인용 자전거 4대... 한참을 가다보니 희정이와 성욱이가 안보인다... 희정이가 자전거에 서툴러 계속 부딪히고 왔단다.. 이번에는 봉고를 향해 돌진을 하더니 봉고차 그어놓고 희정이는 종아리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간단히 치료하러 약국에 갔으나 치료를 못해준다해서 내과에 갔다가 퇴짜맞구, 외과에 갔다가 퇴짜맞구, 다른 약국에 가서 겨우 약을 사가지고 와서 치료하고 다시 떠났다...여행전에 액땜은 희정이가 다 해버렸다.. 희정이는 리노오빠와 같이 커플자전거 타고 우리는 신나게 달렸다...대부분 오르막길이어서 그런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공사중인 도로에 들어서서 차없는 도로를 맘껏 달려보고.. 노래도 불러보고..(보오람찬~~~하루일을~~~~끄은마치고오서어~~~) 가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구...샬라의 몸빼바지를 맘껏 구경하면서.. 처음 도착한곳은 함덕해수욕장... 점심을 푸지게 먹고 바다로 향했다... 모두들 감탄사가 터져나온다...마치 다른나라에 온듯... 야자수와 맑은물과....와이키키해변도 이럴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로 향해!!! 모래위에서 샬라와 자이브도 춰보고(주위에 있던 남자덜..눈이 풀려버렸다...^^) 리노오빠의 장난끼로 인해 샬라는 물을 엄청 마셔대구..... 샬라의 다리를 잡고 이리휘적...저리휘적...계속 샬라가 물먹는 소리가 들린다.. 어퓨!!!꼴깍!!!...꿀꺼덕...꼴꼴...깍...꿀꺼..덕!!!1 이일로 인해 리노오빠는 3박 4일동안 샬라에게 갈굼을 당했다..^^ 실컨 놀고 다시 성산일출봉을 향해서 달렸다.. 그런데 이번 코스는 장난이 아니다...계속 오르막길과 평지가 번갈아 가면서 있다...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어야하는데...없다... 나중에는 샬라도 지쳤나보다...계속 오르막길이었으니...발가스레한 얼굴에 웃으면 이빨밖에 안보인다...이번에는 샬라가 커플자전거를 타고 출발.....힝!!!! 나두 타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없다... 또한번 희정이의 탈진....이번에는 희정이가 커플자전거.... 나보고 힘들지 않냐구 검객이 물어본다...나두 힘들어...하지만 검객이 씨익 웃으며 하는말!...전혀 힘들지 않게 보여요...ㅠ.ㅠ 마지막 다리를 지나 드뎌 성산일출봉에 도착... 간단히 씻고 흑돼지와 오겹살로 배를 채우고 성산일출봉 무대로 향했다.. 일출봉에 달이 걸리고 우리는 서로의 배(?)를 베게삼아, 성산일출봉을 병풍삼아, 바닷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무대위에 누워서 희정이의 잔잔한 국악민요를 듣고, 별똥별도 보고(나만 못보았음..ㅠ.ㅠ), 리노오빠의 리사이틀(?)을 30분정도 구경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낼을 위해서.. 취침...새벽 4시...ㅡ.ㅜ 8월 3일 오늘도 역쉬 부지런한 우리의 희정이...일어나서 준비한다... 넘 더워서 샬라와 나는 옷을 벗고(?) 잤는데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린다. @$%$%을 말리던 희정이 당황해서 #$^$%^을 감싸쥐고...쌀라와 난 이불을 순식간에 덮었다...성욱이었다...잠이 안와서 일찍 깼단다... 영문도 모르는 그가 우리보고 더운데 왜 이불을 덮고 있냐구...ㅠ/ㅠ 아침을 먹고 성산일출봉 뒷길(?)로 해서 간단히 구경하고 다시 자전거로 출발....우리는 모두 치질(?)에 걸려있었다...아무것도 깔지않은 안장으로 인하여...아래(?)의 고통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모두들 뭉기적 뭉기적...뜨아~~`..하는 그 표정들...정말 이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걸을때 어기적 거리면서 걷는 우리들.. 모두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ㅠ.ㅠ 그날은 37도라는 어마어마한 더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구..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그 더운 기운에 &#46273;기 일보직전이었다.. 다행히 민속촌에 일찍 도착해서 구경하고, 자전거 반납하구... 천제연 폭포에 도착!!!!...정말 냉장고가 따로 없었다... 다시 다른 민박집을 향햐여 출발... 중문에서 친절한 아저씨를 만나 민박을 하게 되었는데..그 아저씨 정말 엽기적이다...같이 술을 마시고나서 자정이 지난 시간에 씻으러 가자고 한다...여자들은 그냥 자구...이럴순 없다구 생각하면서 우리도 같이 따라간다고 했다...우리가 간곳은 천지연 폭포 상류쪽...선녀탕(?)에 몸도 담궈보고....션하게 집에 와서 잘수 있었다..희정이와 나는 잊을수 없다.. 목욕도중에 5미터 떨어진 곳에서 씻고 있던 남자팀들이 벌써 끝내고 오고 있었다...우리도 옷입기 직전이었는데 완존히 알몸이던 샬라와 나....상상에 맡길련다...ㅠ.ㅠ(흑! 샬라야 미안..이건 안쓰려고 했는뎅) 참...엽기아저씨가 전직 #$%호텔 주방장이었던 탓에 우리는 저녁을 완전히 호텔식으로 먹을수 있었다...소주는 '한라산' ㅜㅜ 취침시간 3시 8월 4일 희정이가 먼저 일어났다... 오늘은 주상절리 구경하고(온갖 희한한 바위들로 구성된 바닷가) 해수욕장에서 하루종일 놀았다... 파도타기...튜브위에서 큰파도 올때 바닷속으로 뛰어들기...다이빙하기.. 특히 잊을수 없는건 리노오빠와 성욱이의 싱크로나이즈(?)... 정말 감동적(ㅠ.ㅠ)이었다... 또한 리노오빠의 엽기 수영 솜씨....푸하하...군대식 수영, 수영 못하는 사람들의 수영동작....정말...이지...^^ 해질무렵 다시 엽기아저씨의 주선으로 다리 위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택트타고 광란의 질주(?)도 하구... 노래방가서 월하검객의 어마어마한 노래솜씨도 구경하구...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면 자기도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었다는 희정이.. 계속 희죽희죽 웃고만 있다.. 달을 보며 집으로 왔다... 취침...새벽 2시 39분... 8월 5일... 부지런한 희정이...어제의 술기운땜에 힘들텐데도 어김없이 일어난다.. 아침에 호텔식(?) 아침밥을 먹구 버스타고 한라산을 향해 출발... 엽기아저씨의 부탁으로 버스아저씨가 한라산 가는 곳마다 멈춰서주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라고 기다려 준다... 완전히 버스투어...영산, #$%(기억안남), 도깨비 도로를 거쳐서 골고루 돌아다닌후 다시 용두암으로 향했다.. 희정이의 한마디만 기억난다...용두암을 보고 희죽 웃으며 "어찌나 썰렁한지!!!" 이말만 한다.. 리노오빠가 해삼물 한턱을 냈다.. 이제는 모두들 술꾼들이 되어있다...소주 두병을 순식간에 해치운다.. 낮술도 좋군!!!! 평소에 꺽어마시던 습관이 없어진 희정이와 나... 연커푸 두잔을 완샷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는 타볼것 다 타보고 -- 하이킹, 워킹, 버스투어, 택트 마실것 다 마시고 -- 한라산, 한라산물맑은소주, 미지근한 맥주, 뜨끈뜨근한 쐐주, 절라짠 바닷물, 제주도우유 소주 총 30병 마시고 왔다!!! 먹을것 다 먹구 -- 호텔식 안주와 밥, 제주도 특산물인 거..뭐더라.. 갑자기 생선이 기억이 안나네... 갈치찜(민박집 아줌마가 만들어 놓은 소스로 음식을 만듬), 해삼물, 오겹살, 흑돼지구이, 냉동귤 찍을건 다 찍구 -- 리노오빠의 평소실력이 발휘되는 카메라구도.. 기대하시라!!1 걸릴건 다 걸리구 -- 치질(?), 땀띠, 화상, 술병(?) 그렇게 제주도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왔다... 아마 더 재밌는 이야기는 나중에 만나서 해줄수 있을것 같다..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이야기가 넘 많아서 글로 다 풀수가 없다.. 아직도 각자의 이미지가 나를 떠나지 않네... 리노오빠의 카리스마가 있는 썬글라스, 성욱이의 희죽 웃는 모습, 역쒸 희정이의 희죽 웃는 모습, 샬라라의 말..'노래면 노래,,,춤이면 춤,,,외모면 외모,,, 난 정말 왜이리 완벽할까!!' 4박5일 동안 들은말이다..(ㅡ_ㅡ)!! 월하검객의 '차! 차! 차!!!! 뒤에 차와요...^^ 제주도의 흙색깔, 맑은 바닷물, 그림같은 집과 정원들, 푸른 초원, 조랑말, 친절한 사람들의 미소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