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디옥교회 (행13:1-5) 교회 13. 8. 4
[서 론]
오늘 본문은 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안디옥교회입니다. 1절에 “안디옥교회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 11장에 보면 그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을 들은 교회입니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행 11:26)
또한 안디옥교회는 세계 선교를 위해 선교사를 교회들 중 제일 먼저 파송하였습니다. 그래서 안디옥교회는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어 기독교를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큰 일을 감당했습니다.
기독교의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가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듯이 오늘 안디옥교회도 여러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디옥교회가 지니고 있는 좋은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우리 생수교회도 그 교회를 닮아가야 하겠습니다.
[본 론]
1. 하나되는 교회였습니다.
① 그 교회에는 직분과 은사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절에 ‘선지자들과 교사’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지자와 교사”는 직분의 명칭입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엡4;11)
사람은 귀한 직분이나 은사를 받게 되면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어 교회가 분열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흔히 ‘집사때는 순종 잘하더니 장로되더니 사람이 변했어’ 라는 말을 합니다. 교회 안에서 ‘내가 장로인데, 내가 권사인데, 내가 안수집사사인데’하면서 파벌을 만들기 쉽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가 많은 교회였지만 반면에 교회 내에 분파도 많았습니다. “베드로파, 바울파, 아볼로파, 그리스도파”(고전 1:12)
② 그 교회에는 기존파와 영입파가 있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원래 평신도들이 전도해서 세운 교회였지만, 그 교회의 지도자는 사울과 바나바였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바나바는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보통 어떤 조직에든지 기존파와 영입파가 서로 힘을 겨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도 종종 기존 성도와 나중에 들어온 성도들 간에 갈등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하나가 되기라 쉽지 않습니다.
③ 그 교회에는 신분이 다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절에 ‘헤롯왕의 젖동생 마나엔과 사울’은 당시 사회의 상류층에 속한 자요, 최고의 학식을 갖춘 지식인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그 교회에는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안디옥교회에는 받은 은사도 서로 다르고, 출신도 서로 다르고, 신분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함께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안디옥교회는 분열이 없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가 될 때, 한 마음으로 뭉칠 때 큰 힘을 발위할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밀립에서는 개미가 가장 무섭습니다. 개미 하나는 매우 작지만 개미가 떼를 지어 이동할 때 그 길이가 무려 10리나 됩니다. 그래서 밀림의 맹수들은 개미떼를 보면 숲으로 도망을 갑니다. 몸집이 가장 큰 코끼리도 겁을 먹습니다. 개미에게 잘못 걸리면 영락없이 놈들의 밥이 되고 맙니다. 수십만 마리의 개미가 동물의 몸에 붙어 살을 뜯어 먹으면 그것을 견딜 짐승이 하나도 없습니다. 코끼리도 단 하루만에 앙상한 뼈가 남습니다. 맹수들이 개미를 두려워하는 것은 힘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개미의 무서운 협동심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기드온의 300용사의 사건이 나옵니다. 적 미디안이 메뚜기 떼와 같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들을 대항하여 나선 이스라엘 백성이 32,000이었는데 다 돌아가고 300명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 300명으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하나님의 역사였지만 300명이 지도자 기드온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300명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 움직일 때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승리를 안겨 주었습니다.
이처럼 교회도 하나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이 서로 한 마음이 되고,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를 원하십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으라.”(빌2:2) 바울은 빌립보교회에서 지도자 역활을 하는 두 여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빌4:2)
교회가 분열하고, 성도간에 다툼은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분열과 다툼은 마귀가 교회와 성도들을 무너뜨리는 술책(꾀)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하나됨을 깨고, 분열과 다툼을 일으키는 것은 마귀에게 속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의 가장 큰 힘은 성도둘이 서로 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개미처럼 한 마음이 되어 움직이면 성도의 숫자가 아무리 적어도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디옥교회가 하나가 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여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었듯이, 우리 생수교회도 하나가 되십시다. 우리 모두가 예수 안에서 한 가족,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교회에서 구경꾼이 되지 마십시다. 교회안에 구경꾼이 많으면 교회는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2.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기도에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2절에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라고 했고, 3절에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금식이란 기도와 함께 이루어지는 금식을 의미합니다.
안디옥교회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께서 그 교회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신앙생활에 참으로 중요한 일은 기도입니다. 기도없는 신앙생활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기도가 없으면 신앙이 견고하지 못하여 갈대처럼 흔들리고 맙니다. 또한 물이 마른 개울과 같습니다. 영혼에 늘 갈증이 있어 시원함을 맛보지 못합니다. 기도가 살아나야 영혼의 소생함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손을 들어 일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크고 비밀한 일을 언제 보이신다고 했습니까? 바로 내가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너희가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하나님은 언제 좋은 것을 주신다고 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교회의 생명력입니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부흥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불이 꺼진 방과 같습니다. 답답하고 앞이 캄캄합니다. 교회의 기도가 살아나야 하나님께서 그 교회에 역사하십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행 12장에 보면 교회의 지도자인이 베드로가 옥에 갇혔습니다. 조만간에 사형을 당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때 교회는 무엇을 했습니까? 권세있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구명운동을 폈습니까? 길거리에서 티켓을 들고 항의를 했습니까? 아닙니다. 교회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 여러날 동안 계속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행 12:5) 그것은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잡혀 죽기 바로 전날밤 주의 천사가 옥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잠자고 있는 베드로를 깨워 간수들이 지키고 있는 파수를 여러 개를 지나 성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간수들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성문이 열리는 것을 보거나, 듣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베드로 자신도 지금 자신이 하는 일들이 현실이 아니고 환상을 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사라지고 자기가 성 밖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잠자고 있는 베드로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었습니까?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여러날 동안 간절하게 기도한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기도를 듣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하면 교회에 큰 부흥이 일어납니다. 반면 교회가 기도하지 않으면 교회는 부흥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생수교회가 부흥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사용하시기를 원한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동참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일에는 핑계나 변명이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소리를 듣고 싶어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기도의 불이 붙은 안디옥교회를 크게 사용했습니다. 안디옥교회가 기도로 깨어 있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생수교회도 모든 성도들이 함께 깨어 기도의 불을 피워 나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우리 생수교회에 부흥을 주시고,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교회에 모여 함께 기도하면 교회 문제 뿐만 아니라 자신의 문제까지도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교회를 사용하십니다. 안디옥교회처럼 기도의 불을 피우십시다.
3. 선교하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외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입니다. 2절에 보면 교회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보면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리라.”고 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외국에 선교사를 최초로 파송한 교회입니다. 기독교의 모교회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교회도 아직 선교사를 파송하지 못하고, 같은 동족인 유대인에게만 전도하는 일에 힘을 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안디옥교회로 하여금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사로 파송받은 두 사람, 사울과 바나바는 어떻게 했습니까? 4-5절을 읽어 볼까요?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하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사람이 구원(영생)을 받으려면 나가서 전하는 전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어야 듣고 믿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우리 한국에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거의 일천만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신자가 생겼습니까? 저절로 된 것이 아닙니다. 원래 한국은 유교와 불교의 나라입니다. 그리하여 우상숭배와 제사가 가득한 나라였습니다. 그런에 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선교사로 헤론 선교사, 토마스 선교사, 알렌 선교사, 언더우드 선교사, 아펜셀러 선교사, 스크랜톤 선교사... 그들이 이 땅에 와서 예수 복음을 전하였기에 수많은 구원의 열매가 맺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든 신자도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씀은 선교와 전도였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막16:15)그러므로 누가 주 예수님의 참 제자요, 그를 기쁘시게 하는 자일까요? 1주일에 한,두번 교회에 와서 예배만 참석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하여 모든 사람에게 전도하려고 애를 쓰는 성도가 바로 그의 참 제자입니다.
어떤 교회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일까요? 크고 웅장한 교회 건물이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오직 영혼을 구원하려고 전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전도를 위하여 재정을 쓰고, 전도를 위해 기도를 하고, 전도를 위해 신자들을 훈련하여 보내는 교회입니다.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신자의 수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 수는 매년 수백만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교인은 늘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 과학 발달과 생활의 여유와 세상의 즐거움 때문에 사람들이 신앙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성도들이 전도의 열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전도하고자 하는 뜨거움이 사라지고 혼자 조용히 믿고 싶어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신앙을 갖는 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전도하지 않으니 구원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습니다.
전도는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할 수 있으면 해야 합니다. ‘지금은 이래 저래 해서 전도할 기회가 별로 안좋으니 다음에 전도해야지’하면 영영 전도하지 못합니다. 전도할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아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도하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바울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을 때 자기를 지키던 간수에게 예수를 전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그랬더니 그 간수가 자기 집에 초청하여 그날 밤 그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전도할 좋은 환경이 아니었지만 전도하였더니 그 가족 전체가 구원받았습니다.]
전도의 내용은 오직 예수님의 희생과 그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코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는 것과 그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것과 그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예수를 전하지 않고 다른 것을 전하면 진정한 전도가 아닙니다.그리고 예수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전하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경을 믿는다고 해서 다 우리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같은 성경을 갖고도 예수가 아닌 다른 사람을 전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가리켜 이단이라고 합니다.
신천지는 성경을 갖고 예수님이 아닌 이만희씨를 전합니다. 이만희씨가 마지막 때에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그를 믿고, 그의 가르침을 따라야 영생을 얻는다고 전합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을 갖고 안성홍씨를 전합니다. 안상홍씨가 재림예수이기 때문에 그를 믿고 그의 가르침을 따라야 구원받는다고 전합니다.
그러니 성경을 갖고 다니면서 전도한다고 해서 다 예수를 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경을 미끼로 해서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버리고 자기들의 교주를 믿도록 미혹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는 자들이 누구를 전하는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처럼 선교, 곧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요, 교회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교회는 세상 일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선한 일을 하는 곳도 아닙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곳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곳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열심히 전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교회가 부흥합니다. 성도들이 복을 받습니다.
교회가 전도한다는 것은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이 전도한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을 전도자로 훈련시켜 파송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안디옥교회가 사울과 바나바를 선교사(전도자)로 파송한 것처럼 말입니다.
교회는 전도의 눈을 떠야 합니다. 불못에 던져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전도의 사명을 갖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결 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안디옥교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어떠한 교회입니까?
안디옥교회는 한마음이 되어 일하는 교회요, 기도에 힘쓰는 교회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열정을 가진 교회입니다.
우리 생수교회는 안디옥교회를 닮아가야 합니다. 분열과 다툼과 개인주의로 수 많은 교회들이 무너지는 이 때에 하나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즐거움과 분주함으로 기도의 열정이 식어지는 이 때에 뜨거운 기도의 불이 타오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교회만 배부르고, 화려하게 만들기 바쁜 이 때에 영혼구원을 위해 선교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교회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이런 교회가 되려면 교회의 지체인 우리 성도들이 동일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바로 성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수교회와 성도들은 안디옥교회처럼 새로워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