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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1081M)
1.산행구간: 통도사산문-지산리-영축산-오룡산-통도사 산문(통도사 환종주)
2.산행일자: 2011. 3.5(토요일)
3.산행거리 : 20km
4.산행참가자: 혼자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8시간40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10:00)
◎ 통도사 산문(10:35)
◎ 산행출발(10:36)
◎ 관음사(10:44)
◎ 서리마을회관(10:48)
◎ 지산/평산마을 삼거리(10:51)
◎ 평산마을(10:57)
◎ 지산마을(11:07)
◎ 임도끝(11:33)
◎ 고로쇠 수액채취(11:38)
◎ 휴식(11:40~50)
◎ 무명 폭포(12:17)
◎ 나무 사다리(13:00)
◎ 식사(13:20~40)
◎ 영축산,1081m/시살등3.9km(13:48)
◎ 청수골 갈림길(14:14)
◎ 함박재/시살등2.0km,정상1.9km,백운암0.92km(14:31)
◎ 청수골 중앙능선 갈림길(14:36)
◎ 죽바우등/유두봉(14:57)
◎ 한피기고개/구조목 양산6-2(15:12)
◎ 시살등/981m(15:20)
◎ 구조목 양산6-1(06)(15:26)
◎ 오룡산/951m(16:11)
◎ 임도/자장암, 내석마을(17:02)
◎ 돌탑(17:45)
◎ 364m/삼각점 양산302(18:20)
◎ 삼각점 경남 204(18:40)
◎ 통도사 산문(19:05)
7. 산행기
별게획도 없이 아침을 맞습니다.
시선은 TV를 향한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지만 뭘 어떻게 할것인가를 생각할수 없는 생각...
이런 무기력할때가 있나 싶습니다.
아내는 봄나물 채취하려 간대나 어짼대나....
무작정 집을 나서기로 합니다.
◎ 울산 출발 (10:00)
그러면 뭔가 생각이 나지 않겠습니까...
해서 베냥에 코펠 버너 등 막거리 라면 두개그리고 빵 두개....이마도 이게 다이지 싶습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나가는데...
24번 국도는 아직 여유 만만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향할까...
머언 시창쪽으로 다가오는 가지산 아직도 정상은 하양게 보일뿐입니다.
하지만 그곳엘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지난밤 인터넷을 써핑하다 태백산 눈꽃을 보고는 아!~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었는데...그결과라서인지 왠지 가지산 설경은 아닐거라는 생각, 또는 기대이외 일경우 다가오는 살망감...
그러면 다른곳으로 가지..하던게 배내골 까지 넘어가서 간원산 서봉이나 둘러다 오자라는 생각이 떠오름니다.
그러자라며 가는데 갑자기 영축산.... 통도사 환종주를 생각케 합니다.
◎ 통도사 산문(10:35)
그러던게 차는 언양으로 내려서고....
그리고 언양시장앞에서 배내로 라며 신호를 받는데...
갑자기 통도사가 보고 싶습니다.
해서 차는 통도사 방향이 되고 차는 달려 통도사 산문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이제야 바뀌지 않겠지라며 베냥을 짊어 집니다.
너무 늦은 시간을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이 밀려 오지만 되는 대로 다녀오지라며 애써 마음의 안정을 가집니다.
주차장에서 화장실쪽으로 보면 대영파크매션이 보이는데 그사잇길입니다.
통도사 주변쪽은 울타리로 쳐져 있어 들어 갈래야 들어 갈수 없는 곳이 되어 버린지 오래고...
그렇게 포장길따라 잠시 올라섭니다.
주차장
관음암 들어 가는길
관음암
지산/평산 갈림길
◎ 지산마을(11:07)
관음암 들어 가는길이 왼쪽으로 나있고 해서..
이왕 온김에 관음암를 둘렀다 가기로 합니다.
통도사의 하나인 암자 관음암
자광전앞에는 5층석탑과 함께 풍경소리만 들리고 인기척없는 아주 조용한 암자입니다.
다시 빠져 나옵니다.
이어지는길은 조금전의 포장길따라 이어지는길...
오른쪽 논건너편에는 환타지아 건물이 보이고 그앞에는 공사를 하고 있는지라 파헤쳐놓은 모습...
잠시후 원정철학관 앞을 지납니다.
집이 별장 같기도 하고 팬션 같기도 한데....철학관이라니....
다시 이를 지나 잠시후 도착하는 서리 마을 회괸앞앞니다.
그리고 지산가는 길에 도착하는데..
이제는 지산리까지는 이길을 따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이럴바에는 지산리까지 차를 가지고 갈걸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후 지산, 평산 가는 삼거리입니다.
지산리로 곧장 오를려다 평산으로 둘러 가보기로 합니다.
버스이용할적 항상 차만 타고 내려왔지 한번쯤 걷는 맞 또한 괜찮으리라 생각하면서 방향을 평산 마을쪽으로 잡습니다.
기러기 농장도 지나고....(기러기 고기 파는곳인가)
왼쪽 산아래 샘터도 지나고
그리고 평산마을 회관앞을 지나고
고갯마루를 지나 지산마을 구판장앞에 올라섭니다.
많은 차들..
그리고 봄나물을 파는 할머니네들의 구수한 입담들....
잠시 옷가지를 정리하고 출발합니다.
계곡으로 이어지는길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
너들길
무명폭포
조망
파노라마
조망
암릉사이로
나무사다리...
파노라마
조망
영축산 전망대
신불산 능선길
◎ 영축산,1081m/시살등3.9km(13:48)
통도사 방향으로 들어 서려다 컨테이너 박스의 경비원들과 실랑이가 귀찮아 지산마을 당산 나무 옆으로 올라섭니다.
잠시후 쓰레기를 버려놓은 밭을 지나 울타리가 쳐진 임도길과 마주 합니다.
울타리 가장자리는 많은 사람들의 손이 지난듯 보입니다.
그렇게 임도따라 올라서는데...
오늘날씨 아침에는 제법 바람이 불었는데 더울건가 봅니다.
잠시후 내려오는 산님들인지 5분을 만나는데....
백운암 가는길을 묻습니다.
컨테니너 박스까지 내려가서 길따라 가다 극락암쪽으로 올라가시라는 이야기에 그들도 컨테이너 박스의 경비들과 실랑이가 귀찮은듯 다른길을 가르켜 달라기에 또 다른 임도길을 가르켜주고 올라섭니다.
잠시후 농장가는임도 입구에는 출입을 금한다는 입구를 왼쪽에 두고 올라서는데...
전형적인 산길입니다.
우거진 소나무도 그러 하거니와 길이 부드럽고 아주 좋습니다.
아마도 이길은 초행이지 싶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계단식 논 밭을 가꾼듯 (지금은 산으로 변함).... 그길따라 들어 서는데...
물탱크도 있고...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계곡이니다.
물론 계곡 가기전 오른쪽 으로 들어 서야 하지만 ..
곧장 직행 계곡을 건너는데 이곳도 길이 보입니다.
그길따라 이어지는길은 거의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듯 ...
그리고 잠시후 전혀 길이 없어 왼쪽 증선을 보고 올라서는데...
능선에는 의외로 길이 좋습니다.
어라 어디서 오는길이지 라며 내려서는데...
임도길입니다.
두분의 산님이 쉬고 있고....
언젠가 많이 본듯한길...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올라서기로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임도는 왼쪽으로 돌아가는데...
저말리서 오트바이 한대가 보이고 그앞에는 큰나무가 가로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왠오트바이지....
그리고는 인기척도 없는 게곡길....
그렇게 희미한 길따라 올라서는데....
왼쪽 능선이 많이 이용하는 영축산 샘터에서 하산하는길이라는걸 짐작할수 있고...
오늘 이길은 나도 초행인셈입니다.
물론 동행인이 있으면 이길을 선택하지도 않앗을것입니다.
그렇게 올라서는데....
고로쇠물를 받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나무 한그루에 4개의 구멍을 뚫어 수액을 빼내고 잇는 모습입니다.
세상에....나무 한그루에 구멍을 4개씩이 뚫다니....
너무 한다는 생각입니다.
어째거나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아마도 조금전의 오트바이 그분이....
어째거나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아침식사도 부실해서인지 허기가 밀려 오니 어쩔수 없습니다.
막걸리에 빵하나로 허기를 면하고는 다시 출발하는데...
어디서 인기척이 들려 고갤 들어 보니 건너편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그분(?)을 보지만 애써 외면해버림니다.
그렇게 올라가며 쉬다 가다를 반복합니다.
그만큼 가파르다는 애기고..
또한 낙엽으로 발모까지 빠지는등 마끄러지기 십상입니다.
너들지대도 지나고...
그리고 굷은 소나무도 지나고...
갈지자의 가파른길....
그리고 얼마를 올랐을까..
참 진도가 안나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섭니다.
잠시후 오른쪽 능선에서 올라오는길과도 합류..
그리고 무명폭포를 지나 올라서는데 인기척이 납니다.
누가 올라갔지라며 한참을 올라서도 보이질 않는데....
전망대 밑에 가서야 하산하는 산님 3분과 교행 하면서 올라섭니다.
안부인듯 전망대입니다.
올라왔던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다시 올라서는데..
중간 중간 자일도 있고...
그리고 큰바위 사이로 난 작은 바위앞에 사다리가 보입니다.
물론 자일도 설치 되어 있고....
사다리를 밟아 보니 찌거덕 소리도 나며 낡아 위험해 보이지만 자일을 잡고 올라섭니다.
그리고 영축산 전망대 중간즈음 올라서는데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왼쪽 바위 아래 터를 잡고 식사를 해결합니다.
뭐 라면에 말걱리 한잔 이게 모두입니다.
그렇게 간단히 하고는 다시 영축산 전망대를 지나 정상에 올라섭니다.
1081M 영축산
간간이 올라오는 산님들을 뒤로 하고 갈길 바쁜 걸음을 제촉하지만 올라올적 너무 많이 소요된시간에 다소 실망감은 없지 않지만 그래도 별수 없는 법 영축산을 출발합니다.
배내쪽 파노라마
암릉
함박등 암릉
◎ 함박재/시살등2.0km,정상1.9km,백운암0.92km(14:31)
소란스러운 비로암 삼거리
단체 산님들의 식사 장소...
웃고 날리입니다.
저런게 자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에게는 살아가는 비타민이고 에너지입니다.
비좁았던 산죽밭은 등산로 정비차원에서 넓은 산길로 변해 있구요.
잠시후 완만한 오르막길.... 옛 산불 감시초소가 있었던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추모비는 오늘도 어딘가를 주시한채....
다시 내려섭니다.
음지쪽의 눈은 아직 그대로이지만 길마다 녹아서 질펵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오르내리는 암릉길
그리고 청수 좌골 가는 삼거리...
전에는 이정표도 없엇는데 임시로 만든듯 보입니다.
어쨌거나 길은 잠시후 함박등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 나와 내려서는데....
백운암 가는길의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시살등2.0km,정상1.9km,백운암0.92km의 이정표도 있고.....
통도사 방면 파노라마
통도사 주변 조망
◎ 시살등/981m(15:20)
또다시 이어지는길 x1030m 채이등의 우회길입니다.
잠시후 청수골 중앙능선으로 이어지는길은 있어야 할 이정표는 온데 간데.....
물론 아무런 생각없이 지나다 보면 청수골 중앙능선으로 빠지기 쉬운 길....
길은 왼쪽으로 돌아서서 내려섭니다.
사면길따라 이어지는길은 능선과 합류 하고 무명봉 어께를 올라서는데....
이정표가 난데없이 하나 서있습니다.
"2.0km 영축산 정상/0.1km 채이등/2.9km 청수골 산장/시살등 2.0km/죽바우등 0.5km" 이라는 이정표입니다.
그런데 이 이정표가 여기 서있을것이 아니고 조금전 청수골 중앙능선 삼거리에 서있어야 할 이정표 임에 틀림없는데....
다시 출발합니다.
바쁜 걸음 쉬지도 않고 계속 됩니다.
암봉 봉우리
즉 유두봉...
그리고 죽바우등...
x1064m의 죽바우등....
암릉를돌아서 올라섭니다.
시원스런 조망.....
참 멋진곳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한피기 고개까지는 줄곧 내리막길...
단체산님들과의 교행....
그리고 이어지는길..
한피기 고개입니다.
이정표는 떨어져 바닥에 뒹굴고 있고....
구조목 양산6-2라는 표지목이하나만 제자리에 서있습니다.
바닥에 뒹굴던 2.3km 배내골/0.1km시살등/영축산3.6km이라는 안내판만이 제자리에 누워 있습니다.
다시 출발 앞서가는 인기척 소리에 잠시 고개를 들어 보니 시살등입니다.
981m의 시살등.
서로간의 증명사진 찍느라 바쁜모양...
2.4km배내골/영축산 4.1km라는 이정표아래 통도사 백운암 영축산이라는 이정표는 바닥에 누워 있고, 그옆에는 삼각점이 앉아 있지만 한부분이
깨워져 있습니다.
울산 산오름에서 대리석으로 정성석을 세워놓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동굴
◎ 오룡산/951m(16:11)
잡나무가 유난히도 많은 길
사면길로 들어서는가 싶더니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구조목이 있는 자장암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억새밭으로 올라서니 이내 사면길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암릉에 붙은 이끼가 반깁니다.
물만흐르면 멋진 이끼바위가 되었을테인데...
아쉽습니다.
이끼 바위를 지나 사면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x968m의 사면길아래 왼쪽에 굴이 하나 보입니다.
굴안은 온통 얼음으로 덮혀 있고....
그리고 이어지던길은
얼마후 951고지의 오룡산에 올라섭니다.
힘든 여정입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잇다면 천천히 운행해도 좋으련만...
해딴에 내려설려만 바삐 움직여야 하는데...
남은 막걸리에 빵하나로 허기를 달래고 출발합니다.
시살등 방면 파노라마
하산할길이.......
거꾸로 솟아나는 고드름
◎ 돌탑(17:45)
갈지자의 내리막길
잠시후 왼쪽 암릉밑에 굴하나를 발견하는데 고드름이 위에서 아래로 달려잇는게 상식인듯..
하지만 이곳을 아래에서 위로 솓아 나오고 잇는 현장을 목격 합니다.
물론 카메라로 담아 왔지만 신기한 현상입니다.
그리고 계속이어지는 내리막길
그리고 부드러운 평지길.....
50여분 후에 내석마을로 내려서는 임도길에 도착합니다.
곧장 앞으로의 오르막길따라 올라섭니다.
x550m 무명봉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는 x552m의 무명봉, 그리고 이어지는길은오른쪽 정면 봉우리 x521m를 두고 왼쪽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잠시후 왼쪽 무명봉을 두고 오른쪽 사변길을 따라 이어지는길은 ...
어느듯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내려섭니다.
어둠이 내리는 통도사
◎ 통도사 산문(19:05)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후 해운 자연농원 가는 삼거리에서 왼쪽 직진을 택해서 내려서는데 ......
이건 완전히 산책길입니다.
가끔씩 이어지는 오늘쪽의 바위 전망대
서운암이며 비교적 지겨움이 덜헐정도이자만...
하지만 문제는 어두워져 온다는것입니다.
364m의 삼각점도 지나고...
그리고 잠시후 통도사가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잠시 조망을 합니다.
어두움이 밀려오는 통도사...
하지만 눈으로는 구별 파악은 됩니다.
통도사 진시사리의 둘레는 조명으로 빛을 더하고 있고...
주변은 하나둘 전등으로 밝혀 오고 있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후 경남 204의 삼각점을 지나 어두운 밤 산길..
바쁘게 내려서는데...........오둠이 까린 영모정 그리고 가로수가 환히 켜진 도로
무심코 달리는 차량들속의 통도사 산문....
드어가는 차량들을 제어 하는 바리게이트를 설치하는 산문
통도산문에 도착함으로 통도사 환종주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