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漢山 牛耳洞溪谷(景福 秋季家族山行大會 後 모임)
2019 .10. 27(日)
北漢山에서
己亥年 景福 春季家族山行大會 後 牛耳洞溪谷에 있는
仙雲山莊에서 뒤풀이모임을 가졌다.
34회에서는 高命鎬,
吳性根 夫婦, 李英鎭 등 겨우 4명이 그것도 ‘앙꼬 없는 찐빵’이 참가했으며,
뒤풀이에만
참가하였다.
뒤풀이장소로 가는 길에 미침 牛耳洞 만남의 廣場에서는 農樂이 흥겹게 벌어지고 있었는데
歸家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任實 筆峰農樂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農樂이었다.
2019. 10. 27 孤
山
朴 春 慶
牛耳洞 만남의 廣場에서
(01) 牛耳洞 만남의 廣場에서 본 北漢山(三角山)
(02) 北漢山(三角山) 萬景臺(해발 801m)–白雲臺(836m–仁壽峰(811m) (왼쪽부터)
(03) 牛耳洞 만남의 廣場에서는 [풍물굿패 밝달 가을 정기 굿]으로 [임실 필봉농악] 굿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全北 任實郡 江津面 筆峰里에
傳承되고 있는 農樂으로 湖南左道農樂에 속한다. 필봉마을에는
예로부터 당산굿·마당 밟기 정도의 단순한 農樂이 傳承되어 왔는데, 오늘날과 같은 높은
水準의 農樂이 된 것은 1920년경에 상쇠(패의 지도자 격으로
꽹과리를 가장 잘 치는 사람)
박학삼(1884~1968)을
마을로 초빙하여 그의 農樂을 배우면서부터라고 한다.
筆峯農樂의 農樂手들은 흰
바지저고리에 남색조끼를 입고 삼색띠를 두르는데,
쇠잡이(꽹과리나
징을 치는 사람)만 상모(털이나 줄이 달린 농악에서 쓰는
모자)를 쓰며
나머지는 고깔을 쓴다. 農旗, 용기(그릇), 令旗(깃발), 긴 쇠나발, 사물(꽹과리, 징, 북, 장구),
法鼓(佛敎儀式
때 쓰는 작은 북), 杂色[잡색(대포수), 倡夫(남자광대), 兩班, 조리중(笊篱僧,
삼태기를 멘 중), 쇠채만
든 농구, 각시, 花童과 舞童(사내아이)]으로 편성된다.
(04)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계속)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農樂의 종류에는 섣달 그믐의
매굿, 正初의 마당 밟기(風物을 치며 집집마다 도는 것),
堂山祭굿(당산에서 마을을 위해 제사 지낼 때 농악을 치며 노는
것), 보름굿과 징검다리에서
치는 노디굿, 걸궁굿, 문굿, 농사철의 두레굿, 기굿과
판굿이 있다. 이 중에서 판굿은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다. 뒷굿에
편성되는 靈山가락은 가진영산, 다드래기영산(상쇠가 부포시범을
보임), 미지기영산, 재넘기영산(상쇠가 쇠시범을 보임) 및 군영놀이영산(개인놀이와 비슷함)
으로 매우 細分되어 있고 느린 편이다.
任實 筆峰農樂은 쇠가락(농악의 대표격인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하며, 개개인의 技巧보다 단체의 和合과 團結을 重視한다.
(05)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06)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07)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08)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09) 임실 필봉농악(任實 筆峰農樂)
(10) ‘興’을 못 이기고 신바람
난 觀客
(11) 들리나요 그대, 희망의 빛 -2019년 정석희 작
(12) 날개 달린 少年
(13) 날개 달린 少年
(14) 牛耳洞 만남의 廣場
(15) 커피점 앞에 있는 胸像
(16) 鳳凰閣 -서울시有形文化財 제2호-
天道敎 제3대 敎主 義庵 孫秉熙가 1911년
2만 7,946평의 밭과 임야를 구입하여, 1912년
鳳凰閣을 건립했으며, ‘鳳凰閣’이라는 이름은 天道敎 敎祖
水雲 崔濟愚가 남긴 詩文에 자주
나오는 ‘鳳凰’이라는 낱말에서
딴 것이다.
鳳凰閣은 1910년 우리나라가 日本의 植民地가 되자 天道敎의 신앙생활을 심어주는 한편,
지도자들에게 歷史意識을 심어주는 수련장으로 ‘義彰修道院’이라고도
한다. 1919년 3∙1운동의
構想도 이곳에서 했으며, 이곳을 거쳐간 지도자들이 3∙1운동의 主體가 되었다.
牛耳溪谷
(17) 牛耳溪谷, 北漢山國立公園으로 들어선다.
牛耳溪谷은 北漢山 동쪽
牛耳洞에 있는 계곡으로 北漢山(三角山) 道詵寺 주변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牛耳川이 동쪽 牛耳洞으로 흐르면서 이룬 계곡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주변은
숲으로 울창하며, 작은
폭포와 못이 군데군데 있고 널찍한 岩盤과 岩壁에는 조선시대
名士들이 남긴 石刻들이 있다.
(18) 멋을 자랑하는 소나무
(19) 牛耳川의 오리
(20) 景福山友會가 전에 이용하던 베이스캠프 ‘산’식당 後門
(21) 牛耳川에서 노니는 물고기들
(22) 牛耳川邊의 붉게 물든 단풍
(23) 소귀천계곡 - 道詵寺·白雲臺 탐방지원센터 갈림길
(24) 소귀천계곡은 물이 거의 바닥났다.
*소귀천계곡의 ‘소귀’는 ‘소의 귀’, 즉 ‘牛耳’의 순 우리말이다.
(25) 산국이 활짝 피었다.
(26) 뒤풀이행사장소 [선운산장(仙雲山莊)]
- 끝 -
첫댓글 난 식당에서 내려오느라니 공원에서 농악소리가 나길레 우이동에서 무슨 축제하는 중 알고 그냥 지나쳐쳤는데 그게 지방농악축제였네요
하긴 북한산 올라갔다 오 느라 지옥 문턱까지 갔었기에 힘들어 그냥홨는데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난 승화홈펭페이지에느닺없이 농악이야기가 올라 있길레 언제 거길 다녀왔는가했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