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의료 취약계층 지원 확대 |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1.02. 13:02 |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가 1일,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위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진료와 경로당 등 순회 진료를 담당하는 각 자치구 보건소에 전담차량을 보급하기로 하고, 또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자 등에 대한 무료 진료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방문․순회 진료 전담차량은 1천400cc급 중소형 차량으로 구마다 1대씩 총 5대가 지원될 예정이며, 방문보건 사업대상은 홀로사는 노인 및 장애인 1만2천가구 3만여명과 경로당 등 노인관련시설 450곳 2만여명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무료 진료사업은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자들에게 입원 및 수술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현대병원, 서광병원 등 총 5군데 시행의료 기관으로 지정해 단순외래진료가 아닌 입원 및 수술비용을 1인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전담차량 보급으로 그동안 앰뷸런스나 개인차량에 의존했던 보건소 방문진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보다 의료지원이 절실하면서도 실제 혜택에서는 소외된 이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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