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오피니언) 산업(産業)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 이승무 : 순환경제연구소 소장, (전)노동당 정책위원, 노동당 생태평화위원회 운영위원
국어사전에서 산업이란 낱말을 찾아보면 이렇게 뜻풀이가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생활을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 농업ㆍ목축업ㆍ임업ㆍ광업ㆍ공업을 비롯한 유형물(有形物)의 생산 이외에 상업ㆍ금융업ㆍ운수업ㆍ서비스업 따위와 같이 생산에 직접 결부되지 않으나 국민 경제에 불가결한 사업도 포함하며, 좁은 뜻으로는 공업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영어로는 인더스트리industry라고 하는 것으로, 유통이나 상업이 아닌 제조업이나 trade 곧 소규모 공업 업종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에서 말하는 산업은 제조업이나 공업만이 아니라 1, 2, 3차 산업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말하는 산업은 석탄, 석유, 가스, 전력, 원전(原電) 등 에너지에 관한 1, 2차 산업, 그리고 화학, 금속 등의 소재산업, 자동차 등의 기계산업, 전기전자 산업 등을 가리키는 것임을 그 부처의 조직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산업계를 대표한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로 상대하는 것이 산업통상자원부이기도 하고, 그 회에 속한 회사들은 대체로 대기업이면서 다양한 업종의 제조산업에 종사하는 회사들입니다.
이러한 통상적 의미의 산업은 거대한 공업단지와 생산시설로 상징되는 공업문명, 그리고 빌딩과 아파트, 도로교통 수단과 시설 등으로 이루어지는 도시문명을 생산과 소비 양측에서 쌓아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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