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앙리군 아부지 앙리파입니다...
자유게시판이니...자유적으로다가 야구 얘기 좀 올려봅니다...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려나 ? ^^;;;
제 아들이 2004년 12월 30일 생입니다...
그 넘이 태어나기 얼마전 LG의 김재현 선수가 SK 로 트레이드 됩니다...
SK 가 좋아서가 아니라, LG 가 너무 싫어졌기 때문에, 저도 따라서 SK 로 자진 트레이드 합니다...
이후 김성근 감독님도 오시고, 만수 엉아도 오고...이제는 SK 팬입니다....^^
하여간 김재현 선수의 이름을 따서 제 아들의 이름을 김재현으로 결정하고, 출생 신고를 했습니다...
앙리는 아들 놈 별명이자 영어 이름인데, 와이프(앙리맘)이 축구선수 앙리를 좋아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이넘이 야구를 무척 좋아라 합니다...
야구장 가는것도, 야구 보는 것도, 야구 하는 것도...
덕분에 밤마다 한시간 정도는 같이 야구를 해줘야 합니다...
심지어, 야영장에서도 야구해야 합니다...--*
김재현 선수가 홈런을 치면 더 난리가 납니다...
TV 에서는 아나운서, 해설자가 김재현을 외치고, 야구장에서는 관중들이 김재현을 연호하고...
그러면 이넘 이럽니다...아빠 내가 홈런친거야 ? ㅋㅋㅋ
작년 SK 가 코시에서 우승한 직후 흥분해서 공 던지는 앙리군입니다....^^
오늘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김재현 선수가 또 홈런을 쳤으면 좋겠구요...
작년에 이어 MVP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경기 함께 만들어 가는 두산 선수들과 팬들도 화이팅...^^*
첫댓글 ㅎ하하하 앙리파님 멋쟁이 ^^ 재현이 야구화가 이쁘네요. ㅎㅎㅎ //저도 L*가 싫어요. 그런데 회사가 L모라 가끔 응원가야합니다. 팀 모임을 야구장에서 할 때가 가끔 있거든요. ㅋㅋ
멋지십니다.. 좋아하는 선수 이름을 따서 아들 이름을 지으시다니... 우리 아버지도 큰누나 이름을 아무 고민없이 지으셨답니다. 그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젤로 좋아하던 여가수 이미자 씨의 이름을 따서,, " 미 자 " 로 말입니다. ~~~ ㅎㅎㅎ
자탄님... 회사가 L모라 하시니...더욱 반갑습니다... 저도 L모 회사에 한 8년간 근무했었더랍니다... 그당시 야구장 회식할 때...야구장 그물에 꽤나 매달렸습니다....^^;;;
팥빙수님 아버님도 멋지시네요...^^
여긴 축구경기 포스터만 붙어 있습니다....^^
어제도 이겨서 좋으시겠습니다........ㅎㅎㅎ
리베로님...네 좋습니다...^^*
야구광이시구만요.^^. 앙리가 좀 거시기 하겠네요. 무늬는 축구, 내용은 야구... 무늬는 엄마, 내용은 아빠.... 헷갈리네요. ㅎㅎㅎ
저도 야구라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데... 앙리파님 혹시 인천에 사시나요?... 그러시다면 문학에서 봬야겟는걸요...ㅎㅎ SK화이팅이라고 조심스레 속삭여봅니다...ㅋㅋㅋㅋ
모아이님..저는 서울 사당에 서식하고 있습니다...SK 는 김재현 선수 트레이드 할때 LG 에서 이사갔습니다...만나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