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을 맡으면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 것이 엊그제만 한데 어느새 1년이 흘렀습니다.
영원한 젊은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했나 곰곰히 생각해 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광주 재직 동문들 전원을 파악하여 서로의 안부와 회포를 푼 기회를 가진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모두 가 쉰!
아들 딸도 다들 장성하여 부모와 멀어지는 나이에 혼자 쓸쓸히 지내지 말고 마음껏
웃고 떠들며 서로 정담을 나누는 동문 모임과 까페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그 동안 아낌없이 도와준 나종환 총무님 , 신명순 재무님, 부회장님, 감사님들께
고마움을 글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차기 곽상천회장님의 일도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먼 곳 경기도에서 우리 동문의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와 주신 김상렬, 장병권 동기님! 언제 보아도 다정한
스무살로 보이는 여러 동문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항상 건강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 합니다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 합니다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에
감사 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게 됨을
감사 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음에 감사 하고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임에
감사 합니다,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감사 합니다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에
감사 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날에
좋은글을 읽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첫댓글 회장님, 영원한 젊은 청년들 우리 20회 동기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많이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2009년 끝내 찾아온 가을 날에도 대학시절, 젊고 풋풋한 기억들을 되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배구할 때의 그 순발력과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역시 효례씨 덕일까요?
회장님. 노고 많으셨네. 회장단이 배려한 덕분에 경기도, 목표, 순천팀과 함께 나누었던 토요일밤의 뒷풀이는 황홀했다오.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니, 내가 정신 빠진 인간이 아닌가 싶소.
임후남 회장님 나종환 총무님 신명순 재무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항상 정 넘치고 음식 푸짐하고 경품이 만땅인 축제일 보냈습니다. 광주팀의 결속이 있었다는 소식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임원진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