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With Children” 은 미국 시트콤 Married...With Children과 당시 노엘의 여자친구였던 Louise Jones에게서 영감을 받은 노래예요.
노엘 왈: "이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 중 하나야.여자친구 혹은 그냥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게 된다면 항상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이 노래는 그런 소소한 것들에 대한 거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Verse 4].
똑똑하지도 않고, 냉소적이고, 친구관계/책/음악 취향도 구리고, 자기 잘못도 인정 못하는 고집쟁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애인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떠난다는 것. There's no need for you to say you're sorry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그 사과에 은근히 마음이 풀리는 것, 이건 정말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일 같네요ㅋㅋㅋ
+Your music's shite it keeps me up all night 이 부분은 노엘의 여자친구가 동거 당시 노엘에게 했던 말에서 따왔다고 해요. 노엘은 맨날 낮이고 밤이고 기타 연주를 해서 여자친구는 그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 결국 참다못한 여자친구가 "걔 음악 진짜 엿같아(his music’s shite!)라고 했다는군요.
첫댓글 언제들어도 새로운 느낌이네요
맞아요ㅎㅎ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예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아녜요 감사합니다ㅎㅎ
좋네요ㅜㅜ
그쵸ㅎㅎㅎ가사도 너무 귀여워요ㅠㅠ
이곡 앨범의 가장끝곡으로 마무리되는느낌이라 넘 좋아요ㅋㅋ 리암의 무미건조한? 듯한 목소리와 가사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요 진짜 집에가버리는듯한 느낌이 와닿아요
아 맞아요ㅋㅋㅋ딱 담담하게 말하는 듯한 목소리와 가사라서 한동안 이 노래만 들었어요ㅋㅋ
이 노래 들으면서 느낀건 참 노엘엉아는 소박하고 예쁘게 가사를 잘 쓰는 거 같습니다. 오아시스의 특징은 대외적으로는 엄청 화려한데, 밴드 스타일은 엄청 소박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