⑬ 일차 4월 20일
페루 리마-(차량3:00)-파라카스[물개섬=바예스타 섬 관광]-이카[와카치나 사막투어]-(차량2:30)-나스카
■ 페루 파라카스 바예스타섬 (Isla Ballestas)의 하늘을 뒤덮은 새떼

파라카스 선착장

바예스타 섬으로 가기위해서는 파라카스 항구에서 배를 타고 출발한다.

파라카스 섬의 위성사진

■ 칸델라브로
파라카스 항구를 출발하면, 바다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파라스르 반도의 페헤이 곶에 있는 '칸델라브로'라는 지상화이다.
이것은 나스카의 지상화와 같은 형식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촛대모양의 거대한 지상화를 배 위에서 볼 수 있다.
황량한 섬의 능선에 그려진 지상화는 황토색의 비탈면에 뚜렷한 모습으로 새겨져 있다.
촛대라는 뜻의 칸델라브로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지상화는 길이 약 187m, 폭 70m, 선 깊이 1m, 선폭 4m 로서 낮은 황토색 산비탈 같은 곳에 그려져 있으며 바다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이 지상화는 스페인사람들이 500년 전에 그렸다는 주장과 나스카 지상화와 마찬가지로 잉카 이전에 그려졌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날씨가 맑고 청명한 날에는 20km 밖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도 뚜렷한 모양을 볼 수 있다.
그리 견고해 보이지 않는 이 지상화는 바다의 영향을 받은 염도가 높은 안개의 습기와 비가 잘 오지 않는 지역의 특성 때문에 황토에 새겨진 흔적이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오래도록 남는 것이라고 한다.

■ '작은 갈라파고스 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바예스타 섬
칸델라브로 지상화를 지나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가면 바예스타 섬이 나타난다.
바예스타 섬은 오래 전에는 과노라고 하는 비료 산업의 원료가 되는 광물자원이 있었던 곳이나 지금은 온갖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로 보호를 받고 있다.
보호지구로 지정된 파라카스의 바예스타 섬에는 여러 종류의 물개와 훔볼트펭귄, 페루부비, 과노가마우지와 잉카제비갈매기를 비롯한 새들이
엄청난 무리를 이루며 바위섬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바예스타 섬은 '작은 갈라파고스 섬'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고 또는 가난한 사람들의 갈라파고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다윈의 진화론으로 유명한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섬에 가기에는 시간과 돈이 부족한 가난한 여행자들이 가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바예스타 섬이 갈라파고스의 섬에 비견될 만큼이나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자원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바예스타 섬은 조류 학자들도 자주 방문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조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휴식 중인 물개

섬 주위에서 배를 타고 투어를 하는 동안,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새들의 배설물에서 풍기는 암모니아 냄새가 정말 지독하다.

펠리컨과 과노가마우지

훔볼트펭귄과 잉카제비갈매기

▲ 바예스타 섬의 새들 바예스타 섬을 뒤덮고 있는 수많은 새들




휴식 중인 물개 3형제

멀리서 바라보면 나무 숲같이 보이는 새떼 무리

배를 타고 섬 근처로 가까이 가면 하늘을 까맣게 덮은 엄청나게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다.
섬 주변에서는 작은 암초 위에서 쉬고 있는 물개와 펭귄들을 볼 수 있는데, 새와 물개, 그리고 펭귄 등 그 종류의 다양함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바예스타의 섬마다 주로 살고 있는 생물의 종이 대부분 구분되어 있으며 보통은 물개, 펭귄, 바다새 등이 섬의 환경과 서식 조건에 따라서 같은 무리들끼리 모여서 살고 있다.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섬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섬마다 환경이 조금씩 다르고 환경에 맞춰 진화한 생물들을 볼 수 있다.

페루 사람들은 바예스타 섬을 '물개섬'이라고 부르는데 물개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기도 하다.
실제로 물개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섬에서는 물개들이 여기저기 작은 암초 위에 올라 앉아 낮잠을 자기도 하고 뒹굴뒹굴 구르며 놀기도 한다.
물개들은 밤에 물고기 사냥을 하고 낮에는 섬에 올라와 이렇게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물개의 어린 새끼들을 이 곳 해변에서 수영을 가르쳐 바다로 내보낸다고 한다.


▲ 물개섬의 해변에 많은 물개들이 모여 있다.




바예스타 섬의 새떼는 수천 마리 아니 수억마리가 서식한다고 한다.

칠레 앞바다는 남극에서 적도로 흐르는 훔볼트 해류가 이 지역을 황금어장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먹잇감이 많아 새들의 천국이 되었고,
또한 훔볼트 해류(Humboldt Current)가 포도밭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해,
피노누아나 샤르도네와 같이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는 품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좋은 퀄리티의 와인을 생산해 낸다고 한다.


파라카스 해변 풍경

파라카스 물개섬 투어를 마치고 이카 와카치나 사막으로 이동 중에 바라본 풍경.
사막 가운데 흰 건축물은 양계장이라 한다.
페루 상공 기내에서 바라보았던 모습과 같다. 페루에서는 양계장을 대형으로 운영하는가 보다.

■ 와카치나 사막의 오아시스 및 샌드카 사막투어, 이카 (Ica )
리마에서 팬아메리카 하이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308km 정도 가면 계속 이어질 것 같은 황량한 사막 속에서 홀연히 오아시스가 떠오른다.

사막 샌드카 투어


와카치나 사막

모래썰매

모래썰매는 모래는 좀 뒤집어쓰지만 스릴 만점이다.





■ 와카치나 사막의 샌드카 사막투어 후 기사분과....

■ 와카치나 사막의 오아시스

와카치나 사막 오아시스에서의 물놀이 모습

와카치나 사막 오아시스 위성사진

8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