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의 첫 글을 자격증 합격 후기로 쓰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여유롭게 합격했습니다 :)
제가 도전했던 자격증은 무역영어 1급입니다.
물류, 무역 분야로 진로를 펼쳐보고 싶은 마음에
2019년 11월에 부지런히 알아보고
3주 정도 공부하여 자격증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빙글리쉬닷컴 교재입니다.
저는 빙글리쉬닷컴 이라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통해서 공부했어요.
강의가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전 강의를 듣고
기출을 풀어보면 금방 머릿속에 체계가 잡히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책에는 별로 필기를 안 했습니다.
제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리자면, 저는 우선 인강을 모두 1.4배속 정도로 들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딱 한 번만 들었고, 들으면서 책에는 거의 필기를 하지 않았고,
빈 A4용지에 혼자 필기를 하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총 12~13장 정도 분량의 정리본이 만들어졌는데,
복습할 때에는 전체를 다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리하고 공부하는 것이 자격증을 따는 전체의 중요도에서
한 20%정도만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나머지 80%는 무조건 기.출. 입니다.
기출 최대한 많이 푸세요. 최소 2개년치 분량은 푸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풀면서 간단히 오답만 하다보면 개념도 재정립되고,
문제 은행 방식의 자격증이기 때문에 문제 푸는 데에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기출이 생명입니다!
저는 2017년 3회분, 2018년 3회분, 2019년 2회분 총 8회분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유일하게 불합격이 나왔던
2017년 3회 시험을 다시 한 번 풀어 봤어요.
웬만하면 시간을 재고 풀려고 했습니다.
근데 풀어보시면 알겠지만 무역영어 자체가 시간이 많이 촉박한 시험은 아니라서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당일 가져간 한 장 정리본
마지막으로, 시험 당일에는 이렇게 A4에 양면으로 한 장 정리해놓은
노트필기랑 수험표만 가지고 갔어요.
시험 당일 새벽부터 급체를 해서 시험장 바로 앞에서까지 구토를 하는 등
최악의 컨디션이었어서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점수로 합격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무역영어는 물론 영어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고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공부한 기간은 한 3주 정도 되구요, 첫째 주는 하루에 1~2강 정도씩만 들으며
조금 여유롭게 준비했습니다.
저는 물류 무역 관련 전공자도 아니지만, 기출의 힘으로 금방 취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쉽게만 생각하시면 안 되겠지만, 무역영어 1급이 너무 어렵진 않을까
지레 겁을 먹고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합격후기는 실제 빙글리쉬닷컴 임*휘 수강생의 합격 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jhlim2802/22175041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