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1호점]이 [강남엄마따라잡기]를 거의 다 따라잡았습니다. 닐슨기준으로는 오히려 앞섰네요. [꽃찾으러..] 후속 [한성별곡]이 어려운 판에 끼어들게 되겠네요. [상상플러스]는 이번주에도 시청률이 괜찮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납량특집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예고가 무시무시하더라고요~ s[긴급출동sos24]가 전주대비 1.9%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의 스틸샷: S 강남엄마 따라잡기 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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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간방 호빠 (민주는 호빠에서 일하는 사람쯤으로 생각..) 가 진우의 담임인 것을 알게되는 민주
학교에 들른 민주는 진우네 담임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에 상원이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 상원 역시 민주를 보고는 깜짝 놀라는데 더구나 그가 진우의 담임선생님이라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만다. 그러다 인사를 하고 돌아선 민주는 뒤늦게 후회를 하고, 상원은 잘 걸렸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상원: 혹시 전학생 학부모가..아줌마?
민주:그럼…진우 담임선생님이….어머나….
민주:작지만…제 성의라고 생각해주세요. 저기그럼…
상원:(혼잣말)아니 누가 보면 어쩔라고. 하여튼 아줌마 눈치 없는 건 알아줘야해. 요놈의 아줌마 잘 걸렸다 (중략) 아니, 이 아줌마가 장난하나. 오만원이 뭐야..어쨌든 아줌마 두고 보자.
# 그때 수진( 최강 중학교 이사장의 딸이자 교사) 이 나타나 상원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부탁해보지만, 상원은 언제 자기한테 시간 있냐고 물어봤냐며 똑바로 하라고 나무란다. 그런데 그런 그의 모습에 수진은 반하고 만다
수진: 우리 영화봐요
상원:나랑 언제 영화보기로 했어요? 잘못하면 도망가고 상대방 의견도 안묻고 무조건 들이대고, 무서운 것 없이 컸어요? 또..또..또 입 삐죽! 애들보다…한수진씨, 한선생 버릇부터 가르쳐야겠어.똑바로 해요. 알겠어요?
수진: ( 상원의 뒷모습을 보며) 아…짱 멋지다니까.
# 잠시 후 같은 학교 선생 경섭과 맥주를 마시던 상원은 집으로 돌아오는데, 극진히 자신을 모시는 민주에게 조크를 던지며 속으로 이제부터 복수라고 말하며 웃는다.
상원:아줌마..나의 복수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상원: 여기좀 읽어보시겠어요?
민주:엄마 엄마 사랑아저씨도 나처럼 삶은 달걀을 좋아한데..그러나 사랑아저씨가 달걀을 좋아하는 것은 내게도 썩 좋게되었어요
상원:사랑방 손님을 위해 계란을 사재기 하는 아주머니의 정성! 이런걸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민주:네…알겠습니다.
# 한편, 아들 준웅 전학 건에 대해 고민하던 미경은 우연히 해결책을 발견하고는 남편 상식과 논의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돈으로 밀어붙여 결국 최강중학교에 자리를 하나 만들고 만다. 근데 여기서…시집에 추천서를 써줬던 서상원을 만난다.
미경:출판 기념일 날은 왜 도망간거야? 내가 당신 때문에 얼마나 망신당했는 줄 알아? 여긴 또 웬일이야. 애들상대로 사기치러 온거야?
이사장: 인사드리세요. 이쪽이 새로 담임을 맡으신 서상원 선생님입니다. 이쪽은 새로온 전학생 학부형이셔.
# 그런가 하면, 딸 지연과 함께 미술관전에 갔던 수미는 그곳에서 창훈을 발견하고는 학교에 있어야 될 시간에 왜 여기있냐며 나무라는데….
창원:거기애들은 천재같아. 생각하는게 틀리다구
수미:너도 천재야
창원부:애들 좀 그만 잡을 수 없어? 난 그렇게 공부안하고도 당신 좋아하는 서울대 나왔어. 제발 애들좀 그만잡아. 창원이도 지 좋아하는 미대 가게 놔둬
수미: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 끝났어
난…천재가 아냐 엄마..
# 미경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민주는 의기양양해진다
민주:제가 진작 알아모셨어야 하는데..그렇게 훌륭햔시인이신줄 몰랐네요
상원:들으셨군요
민주:(야무지게) 네!
# 회식자리에서 한수진 선생을 울린 상원..
동료 교사: 너 잘하면 내일 짐싸야겠다. 한수진 선생님이 이사장님 딸이라고 내가 그렇게 얘기했잖아.야 나도 저 노래 듣기 싫었어. 근데 왜 끄냐고!!!
상원:그게 무슨소리야…정명신 선생이 아니라..한수진 선생님이…이사장님 딸이셔?
일동: 한선생니임~~~~~~ ((모두 한선생을 뒤쫓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