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 풀이 올라오기 전에 밭 고랑 부직포 멀칭을 위해 터로 갔다.
집사람은 상추 쏙음 작업과 마늘 쫑 따기, 쑥 채취 등을 하고
잡초 제거와 작물에 물을 듬뿍 주었다.
고추, 고구마, 땅콩, 양대콩, 옥수수, 호랑이콩 고랑에 부직포를 깔고
핀작업을 하고 호랑이콩은 지주대 작업과 그물망 작업도 하였다.
옆집 아줌마가 동네분에게 부탁하여 가져다 놓은
퇴비 한파레트 70포중에서 20키로 35포대를
우리집 비닐하우스에 20포 농막앞에 15포를 이동 적재하였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등짐을 져서 이동하니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오늘은 살구나무 근처에 벌소리가 많이나서 가보니
벌 무리가 한가득 살구나무에 달려있어
동네 벌키우는 분에게 연락하여 벌통에 이동 시키는 작업을 하기도 하였다.
오늘 날씨는 최고 28도로 한낮에는 바람이 많이 블었다.
고구마는 심은 후에 3-4일간 급격한 한낮 기온상승으로 1/3 가량은 죽은 것 같아
다음 비오는 날을 잘 맞추어 보식을 해주어야 할 것 같다.
땅콩, 옥수수, 고추는 몸살을 하고 있어
다음번에 가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
살구와 자두는 잘크고 있고 매실도 크기를 더하고 있다.
오늘은 아침 8시30분에 부산집에서 출발하여
저녁 6시경까지 일을 하다
부산집에 7시30분경에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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