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기자는 출판기념회에서 "박 전 대통령이 남겨놓은 재산이 너무 많다. 육영재단, 영남대, 정수장학회가 있는데 재산을 얼추 따져보면 한 10조가 넘어간다", "박 전 대통령이 64년도에 독일 순방하러 간 건 맞는데 뤼브케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 호텔 앞에서 민주화 인사·시민단체 인사들이 데모해서 한 발짝도 바깥에 못 나갔다고 한다. 탄광에 간 건 맞는데 나머지는 다 구라(거짓말)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현 이사장은 박근혜 의원의 비서를 지낸 최필립씨로, 그 전까지는 박근혜 의원이 이사장을 맡았다. 하지만 <부산일보> 안팎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실질적 운영권을 행사하는 정수장학회로부터 경영권을 독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