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홍수통제소 등 설치 환경감시시스템 분야 사업영역 확장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정부분 어쩔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감안하더라도, 홍수예·경보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이뤄졌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공식 피해액이 5.5조원, 복구비용만 해도 7.7조원에 달한다. 원격감시·제어시스템업체제아정보통신 김왕식사장은 지난해 전례 없던 수해를 상기시키며 “설마 설마 하는 사이에 수마(水魔)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90년대 초까지 홍수예·경보시스템을 일본, 호주 등지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회사 설립과 함께 장비 및 응용S/W 국산화에 나섰다. 막대한 시간과 자금을 투자, 90년대 중반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고, 지난
97∼2001년까지 4년 동안만 2천여만불의 수입대체 효과를 일궈냈다.
“국산화 이후 일본 후지쓰, 마쓰시다 등 국내시장을
독점하다 시피 하던 기업들이 우리 제품과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뒤짐에 따라 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국제입찰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제아정보통신의 주력사업분야는 홍수예·경보시스템 제조 및 시공과 운영기술 지원,
원격계측제어설비제작·시공 및 정보통신망 구축, 환경자동감시시스템 운영기술 지원이다. 특히 원격제어장치를 기반으로 하는 홍수예·경보시스템은
동종업계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사장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했으면 오늘의 결과를 얻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일을 즐기고 회사가 하는 일이 국가와 시민 안녕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임해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양공대 출신으로,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골프보다는 사색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등산을
즐긴다. “회사경영도 등산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올 때도 반드시 있죠. 그래서 천천히, 차근차근, 알차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홍보, 정책자금 유치 등 외부효과 보다는 우리 스스로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 국산화
이후 한강홍수통제소를 비롯한 전국 5대강 홍수통제소(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와 수자원공사가 운영중인 17개 다목적댐(소양강댐, 충주댐,
안동댐 등), 그리고 농업기반공사(충주지사, 경북지사 등) 등 정부 출연기관 총 200여 개소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계량·계측제어기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0%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공정자동화시스템은 포스코, 해표사료, 동서식품 등 국내 70여
개사에 납품했다. 제아정보통신 김정훈 상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환경감시시스템, 유무선 위성통신망 사업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일과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왕식 사장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재해예방사업과 환경보호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영원히 상생할 수 있는 지구 최상의 가치를 가꾸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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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한 실력 입니다. 아시아만 제패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제압 하는 제세하는 기업이 되도록 기원 합니다. 두 김씨 화이팅!
이기사는 몇년전 큰 태풍 뒤에 동아경제에 실린 내용입니다..좀 지난 기사이지만 친구들의 전문 분야를 알고자 올립니다.
춘상이 성님, 지난 야기지만 울 친구들 야기이니 얼마나 즐겁고 좋은지요~~ 수고많습니다~~~ 왕식이 성님께서 세계를 제압한다니 이 얼마나 기쁜일인가요~~~ 울 23회까지 엎 그레이드 시켜주신다면 더 ~~~~
아시아를 제패하고 이젠 세계를 제압하는 일만 남았네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할게요.
수입대체 국산화로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국내을 넘어, 세계속으로 역할을 넓혀 수출증대로 발전이 예산됩니다그려 .. . 축하합니다. 건투를 ~ ~ ~
왕식, 정훈 성님의 열정과 성실성으로 이미 제압혀버린거 아닙니까? 승승장구하기를 바랍니다..
우와 ! , 그랬었구나.... 멋쟁이들이야...
춘상 성님의 안테나에 두손 두발 다들었습니다. 새틀라이트 위성이 따로 없시요 !!!
자랑스러운 성님들입니다..승승장구하기 바랍니다.
희소식,,,어느 분야엔들 23기 인재들이 없으랴~~
좋은야그는 들어도 또들어도 좋치요. 제아,김왕식사장 화이팅!
제아정보통신 만세!!! 우리는 이미 잘 알고있었지만 기사로 보니 더 훌륭합니다. 역시 6반이라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