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워리 상담넷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위해 아래 질문 양식에 따라 상담을 작성해주세요.
1. 자녀 학년(나이) : 1학년 (8세)
2. 자녀 성별 : 여
3. 거주 지역 : 노원구
4. 기타 자녀의 특징 : 감성적인 아이. 인정의 욕구가 강한 아이.
5. 상담 내용 :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사교육에 대한 불신감이 매우 큰 사람으로 학교 교사나 공교육에 대한 큰 믿음이 있습니다.
한 가지를 배우면 흥미가 유지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한 계속 배우게 해줘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피아노 학원을 2년째 다니고 있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배워 오는 내용이 아주 많다고 느껴집니다.
비단 연주 실력이나 악보를 보는 능력뿐만 아니라 노래를 듣고 표현하고 집에 와서 다른 연주자의 곡 해석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도
저는 흡족합니다.
맞벌이 가정이라 사립초등학교에 아이를 입학시켰습니다. 3시 넘어서까지 학교에 있고 다양한 체험과 영어 원어민 수업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여 입학시켰습니다.
그런데 학교는 아무것도 해주는 것이 없고 경연의 장만 펼쳐놓고 모든 것이 학원을 열심히 보내는 엄마와 아이가 뽐내는 곳이라는 생각이 한학기 내내 들었습니다. 시험도 자주 보지만 시험 내용도 학원에서 선행하지 않고는 문제에 손을 댈 수도, 맞출 수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자기 전 책을 같이 읽으며 깔깔대고 웃고 음악 틀어놓고 춤을 추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준 영어책을 매일 아이가 정한 권수만큼 읽습니다. 저는 저와 제 딸아이가 잘하고 있다고 믿고 지내면서도 담임 선생님이 공개하시는 영어 점수 등수나 분반 결과 등에서 아이는 좌절하고 엄마도 자책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과 중 쉬거나 노는 시간은 거의 주지 않으시고 경쟁과 사교육을 종용하는 담임 선생님, 상벌체계로 경쟁에 익숙하게 만드는 교육관, 정신없이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 몰고 있는 많은 친구 엄마들, 그 속에서 자기는 잘 못하는 사람, 더 잘하고 싶은데 학원 안보내주는 엄마.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정말 제가 아이의 발전을 막고 있는 건가요?
다른 엄마들의 말처럼 이상주의에 젖어 애를 너무 놀게 해주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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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헛고생’ ‘찾았다 진로’ ‘웃어라 수포자’ 4권의 소책자를 읽어보시면 사교육 고민에 대한 많은 부분이 해결될 거에요. 소책자는 실제 상담을 남겨주신 분들에 한해 보내드리기 때문에 상담글 작성 완료 후 본인의 글을 확인하시면서 신청해주세요. 본인의 글 확인 과정에서 아래 배너를 눌러 소책자를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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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글 확인했습니다. 답변은 조금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