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다른 느낌의 해바라기 정물화이다
기본적으로 스케치하고 물감으로 채색하는 과정까지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작업과정작이다
어느 정도 묘사가 끝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감으로 뿌리기 작업
왜 그렇게 하는지는 .....
조금 다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한 개성화 작업이다
30호 캔버스에 아크릴 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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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잘 그린 그림보다는 개성 있는 작업을 위해 실험적인 방법으로 조금씩 그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때까지 작업을 하던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서 완전 다른 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건 무리다.
자신의 감정과 그리는 방법이 너무 낯설지 않은 정도의 차원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것
그런 작은 시도라도 변화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텍스처....
화면이 만들어 내는 질감
페인팅을 하는 작가라면 다양한 작업 방법에서 계속 고민하는 표현 방법이 화면에 어떤 질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느냐이다.
눈으로 만지는 질감이 묘사를 통해서 만들어 내는 진짜 같은 환영에서부터 정말로 질감을 만들어서 화면에 연출되는 마티에르도, 더 나아가서 오브제처럼 실제 물건을 붙이는 것까지 ....
화면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긴장감은 현대미술을 하는 작가에게는 또 다른 개성화 작업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수많은 크고 작은 점들이 기존에 있는 형태를 무너뜨리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만들어내고 노란 꽃 위에 쌓여가는 노란 점들의 질감들은 오히려 꽃잎의 생생한 느낌을 강조하기도 한다.
정물을 그리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또 다른 리얼리티를 만들어 내는 물감을 뿌리는 이런 작업들이 단순한 듯 보이지만 적정선을 유지하며 밀도를 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부산해운대고구려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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