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들이 29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은 아파트 붕괴사고 수습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대처에 대해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뤄졌다.
안정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 잘 마무리됐다"라며 "답례 차원에서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준석 당 대표가 29층까지 같이 올라가 여러 가지 신경을 써주셨고, 정치권에서 이슈화됐다"라면서 "피해자 가족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갔지만 (피해상가, 입주 예정자)남은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사고 대책 특별팀’ 실무진이 방문해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었다"라면서 "사고 현장과 관련된 모든 비리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특별팀 활동 내용을 국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윤석열 대선후보, 원희룡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잇따라 사고현장을 방문했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지난 1월 25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29층까지 직접 올라가 사고 현장을 살펴봤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달 6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한 '사고 대책특별팀'을 구성했다.
한편, 특별팀은 지난달 23~24일 광주를 방문해, 사고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피해 상가 대책위와 예비 입주자 대책위, 희생자 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