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했던 중국차에 이어서 오늘부터는 '홍차'다.
홍차의 제조방식은 '정통과 비정통'으로 나뉜다.
정통식은 잎차 형태의 홍차로 향이 강한 반면에
비정통식은 잎을 잘게 부수고 압착하는 파쇄형이라 차가 빨리 우러나고 색과 맛이 강하다.
whole leaf, Broken, fanning, Dust, CTC등 잎의 형태에 따라서 홍차종류는 나뉘어진다.
인도는 아쌈, 다즐링, 닐기리가 대표홍차이며,
세계 홍차 생산의 약 44%, 소비의 72%를 점유하는 홍차의 최대 생산 겸 소비국이다.
인도홍차의 역사는 1823년 아삼지역에 차나무가 발견되었으며, 1800중반 중국 카멜리아 시넨시스를 다르질링 지역에 심었다.
183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홍차가 생산되었다.
인도의 테루아 다즐링지역은 인도 북동구 서뱅골주 사다르지역의 한 도시로 해발 2000m 위치에 87개의 다원이 있다. 잦은 안개와 따뜻한 평균온도는
차나무의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마카이바리' 등 유명다원들을 화면으로 만났다.
이경숙원장님께서는 10년 전 영국 차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감칠맛나는 홍차를 내어주셨다.
또한 박재원사범님의 찻물 준비를 위한
석간수(石間水)연출법 또한 흥미로웠다.
최대한 물을 높게하여 낙하시켜 물분자를 잘게
부수어 풍부한 산소를 넣는다는 것이다.
자연의 물맛에 맞추려는 노고가 있었던 것이다.
차회 때 마셨던 茶가 부드럽고 달고 맛있었던건
박사범님의 물에 대한 열정이 스며있던 것이다.
무거운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차를 따는 인도여인의 모습이 왠지 뭉클하게 느껴졌다.
한잔의 茶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첫번째 관문!
채엽(採葉)~ 손으로 한잎한잎~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찻잎따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공부하며 차를 마신다.🙏🙏🙏
첫댓글 “...근하신년이라고 찍힌 활자 밑에
이름 석 자 적는다
아직 살아있다는 신호등
네게 이르지 못한 불빛이
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는 표시
해마다 눈 오는 12월
그때쯤에서 생각나는사람...
올해도 근하신년 그 밑에
이름 석 자 적고
그날부터
잊기 시작하는 사람
이생진ㅡ ‘연하장’
.우리들이 차를 마시고
차향기를 풍기면
그것이 바이러스에게는
독이될것같네요ㅎ
차를 마시며
면역력도 높이고 공부도하니 굿입니다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면역력을 위해서 차향기를 풍겨요~ㅎ
오늘은 홍차와 함께 떠난 세계여행. 면역력도 함께 같이 따라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