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 국수의 5배 이상 물을 넉넉히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부채꼴 모양으로 넣는다.
거품이 부글부글 나면서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 컵 부어 다시 끓여야 국수가 쫄깃하다.
다시 흰 거품이 생기며 끓으면 면을 건져 바로 찬물에 헹군다.
온도 차이 때문에 풀기가 빠지고 탄력이 생겨 국수가 더 쫄깃해진다.
메밀면 - 젖은 면이나 마른 면 모두 삶는 방법은 같다.
덜 삶아지면 맛이 없으므로 잘 익혀야 하지만 또 너무 삶으면 쉽게 퍼져서 맛이 없으므로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운데 심지가 조금 보이는 정도가 적당.
끓는 면에 메밀 면을 부채꼴 모양으로 넣고 삶는다.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삶되 역시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끓이다가 한번 더 찬물을 부어 끓이고 건져낸다.
찬물에 미끈거리는 것이 없어질 때까지 비벼가면서 헹구어준다.
칼국수 - 칼국수 생면에는 밀가루가 묻어 있는데 그냥 삶으면 면발이 끈적이고 국물이 탁해지므로
삶기 전에 밀가루를 털어 내고 국수 가닥을 분리해야 한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으면 면발에 간이 배고 탄력이 생겨 더 쫄깃해진다.
국수 가닥을 털어가며 흩어지게 넣고 젓가락으로 한번 휘젓는다.
국수 가닥이 떠오르면 흐르는 물에 매끈하게 씻는다.
냉면 - 냉동된 것과 건조된 것 두 가지가 있는데, 모두 손으로 잘 비벼 가닥을 분리하여
끓는 물에 넣은 뒤 젓가락으로 한번 휘저어준다.
냉면 한 가닥을 건져서 찬물에 넣은 끙ㅎ어보아 가운데 부분에 심이 남아 있지 않으면
다 익은 것.
보통 한번 끓어 오르면 바로 찬물에 건져 여러 번 씻는다.
냉면은 끓는 물에 넣고 잠깐 익혀 바로 건져내야 쫄깃하다.
<전원생활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첫댓글 요즘 소면걸어놓는 저풍경 보기힘들던데요..ㅎㅎㅎ 시원한 소면국수 한그릇 ...생각하니 꼴깍 침이 넘어가요..ㅎㅎ
전 어렸을 적에 소면 말리는 풍경을 많이 보고 자랐는데요....요즘은 정말 보기 힘들죠..
저두 해보고 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