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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기위해 비행기에 탔다. 이번에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이용하였는데,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서 9시간만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다. 현지시간
미국은 지역이 너무 넓기 대문에 출국하기 전에 지도등 자세한 것을 알아보고 해야한다.
이번 미국 서부 여행에서 실리콘 벨리인 Milpitas라는 곳과 사막지역인 Fresino라는 곳에 방문할 계획이었다.
Milpitas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가야하고 Fresino는 3시간 반이나 가야하기 대문에 한국에서 미리 자동차를 예약해두었다. 하루 약 100불에 4일을 렌트하엿다. 원래 캐질락으로 예약해 두었는데 막상 가보니 차가 없었다. 자동차는 Ford 자동차를 받았는데, 차가 크고 매우 조용하였고 운전하기에 불편이 없었다. 참고로 자동차를 빌릴때 대물피해등은 보험이되는데, 대인피해, 특히 자기신체 피해에대해서는 렌트회사에서는 기본 보험으로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출국전에 여행자 보험을 든든하게 가입하고 가는 것이 좋다.
네비게이션을 함께 빌려 목적지까지 주소를 입력해 달라고하니 자동차 렌트회사 직원이 친절하게 방문지역을 자세히 입력해 주었고, 한국어로 들을 수 있도록 해주엇다.
미국에서의 자동차 여행은 이미 두번이나 경험이 있는 터라 걱정은 되지 않았는데, 내가 만나려고 한 제프리씨는 걱정이되어 두번이나 내게 전화하여 운전을 정말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약간의 걱정은 되었지만 Fresino시에 가려면 어짜피 차를 렌트하는 수 밖에 없어 차를 빌렸다. 차를 타고 실리콘 벨리인 Milpitas시로 가는데, 스탠포드 대학교, San Jose 시를 통과하여 약 한시간만에 Milpitas 시에 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은 이 도시에서 가장 큰 호텔중하나엿고 건물이 건물가운데가 비어 있는 직사각형 모양인데, 맥시코 풍의 건물이었다. 날씨는 매우 더워 섭시 30
Milpitas는 San Jose 시 옆에 있는 실리콘 벨리 지역에 속하는 도시인데, 산에는 나무하나 없는 사막 같은 느낌을 주는 지역이지만 주택과 회사들이 단층으로 멋지게 지어져 있는 부동산 값이 매우 비싼지역이라고한다. 첫날은 호텔에서 짐을 풀고 휴식하기로 하였다. 근처에 있는 카페테리아로 가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였는데, 웨이트레스가 오늘
호텔에서 작은 매점을 경영하는 Aze라는 50대 중반 남자와 담소를 나누었다. 손톱각께를 샀는데, 전혀 손톱이 깍여지지 않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달라고하니까 기꺼이 바꾸어 주었다. 그는 실리콘 벨리에 황사장이란 분이 큰 컴퓨터 회사를 운영하다가 부인이 암에걸려 죽는 바람에 하던 사업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갓다는 말을 내게 해주었다. 한 가정에서 부부 가 살다가 한쪽이 여러가지 이유로 세상을 더나게 되면 이래저래 남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낯선 곳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쉽게 대화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은 가게 주인이나 호텔 직원 뿐이다. 이 호텔에서는 무선인터넷이 잘 되어 호텔에서 이메일등을 체크할 수 있었다. 처움 호텔에서 만나는 분이지만 아스씨의 정다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시차 때문에 밤에는 잠이 오질 않아 침대에서 몸을 뒤척이다 간신히 새우잠을 잤다.
다음날 나의 오랜 지기인 제프리씨가 호텔로 와서 나를 태우고 그가 운영하는 회사로 데려가서 회사 시설을 보여주었다. 그는 전자계통 회사사장이다. 그를 처움 만난 것은 6년전인가 LA 롱비치 무슨 전시회장에서 였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를 만나지 못햇었다. 오랬만에 나를 보자 한 형제 같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는 점심때 한국 식당에 나를 데려가 주었다. 한국 사람은 김치를 하루만 안먹어도 입안이 미끼하니 그의 배려가 고마웠다. 점심때 한국인 CPA로 활동중인 모씨를 데려 나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인데 한국말을 꽤나 잘하였다. 제프리씨는 식사후 나를 자기 집에 데려가 주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근처에 소재한 그의 주택은 미국 중산층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조 주택으로 차고가 있는 2층 주택이었다. 우리는 잠간의 그의 집 방문을 끝내고 그의 부인과 함께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Gloden Gate Bridge)를 구경하러 갔다 야경이지만 금문교는 매우 아름다웠다. 15년전에도 한번 보고 이번이 두 번째 구경이었지만 야경은 처음이었다. 나는 제프리씨 부부와 샌프란시스코 어시장을 방문하엿다.
아이스크림을 먹기위해서 간 50여평 남짖되는 카페테리아에는 미국 틴에이지 세대의 학생들로 메워져 있엇다. 30여분을 기다린 후 간신히 자리를 얻어 아이스크림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밤 1시였다. 제프리씨는 미시건 주에서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한후 이곳 실리콘 벨리로와서 간호사인 부인을 만나 1남 1녀를 두고 사업을 하는 분인데 품성이 신사다. 나의 이틀간의 호텔비는 물론 런치와 디너,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시켜주었다. 미국인들도 잠간의 우정으로 이러한 대접을 해주는 것을 보면 참으로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그분에게 언젠가 한국에 방문하면 호텔비는 내가 내드리겟다고 답례하엿다. 제프리씨 부인이 아내와 사별한 나에게 결혼하셔야 하겟네요라고 하자 나는 "결혼을 한번으로 족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만나고 싶네요." 그러자 "여자친구가 돈이 더 많이 듭니다"라고 조크를 하엿다. 나는 제프리부부와의 만남이 무었보다 기뻣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그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 모든 것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는 갓을 생각하였다.
이튼날 전날 늦게 잠을 청해 늦잠을 잔 나는 근처 카페테리아로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슈퍼마켓에서 스시를 파는 중국
인을 만낫다. 그는 내게 자기가 만든 도시락 식사를 내게 가져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10여년전 중국 북경에 살다가 미국에
이민와서 갖은 고생을하며 영어를 배워 이제 약간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내가 미국 생활에 적응을하지 못하
고 귀국해버려 20대 후반이 된 딸과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보고는 영어를 괘나 잘한다면서 미국에 오
시면 잘 사실수 있고 아마 보기보다 훨씬 젊어 보이시니 30대 처녀들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농담도 한다. 나는 미소
로 그의 농담을 받아 주었다. 이 중국인 요리사는 슈퍼마켓에서 스시점을 운영하는 분인데 나를 보더니 친근감을 느꼈나보다. . 나는 미국에 와서 자유와 풍요를 얻었지만 부인과 헤어진 그를 생각하면서 자유와 풍요 그리고 가정의 행복이 있
는 곳이 어디일까?라고 생각을 해보앗다. 하나님은 오직 우리의 행복에 반쪽만을 허락하시는 것일까? 겉으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이면에 어디엔가 슬픔이 있고 아품이 있는 것이 인생이다. 이분이 빨리 가정의 안정이 있어지기릴 바란다.
그 중국인과 헤에진 나는 FLesino시로 떠났다. Flesino 시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다. 미국
에서의 자동차 운전 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방법외로는 FLesino 시로 갈 방법이 없으니 자동차 운전 모험을 강행한 것
이었다. 나는 네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운전하며 가다가 점심때 배가 고프자 도로 근처 슈퍼마켓에 가서 햄버거를 사먹으
면서운전을 계속하였다.
4시간 운전 끝에 Flesino 시에 도착하였다.예약된 호텔에가서 몸을 풀어 잠시 휴식을 하엿는데, 오랜 지기인 Mr. Mark가 호텔로 와서 나를 데리고 Dinner에 초대하엿다. 5년전에 로스안젤레스 롱비치에서 만났을 때 보다
체중이 쪄 보이는 그는 과대 체중인듲 싶었다. 그는 아버지가 과학자로 작은 회사를 만든 것을 아들인 정치학을 전공한 그
가 회사를 우뚝 서게 하였다. 그는 수년전 여지친구와 헤어져 큰 저택에서 혼자 사는데, 혼자 살고 있는 나와는 이심전심이
었다. 스타의 연인에서 고아로 살았기에 혼자 살고 있는 이마리의 모습이 생각났다. 마크시는 혼자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회사를 일으키는데 쏟아 부었다. 나는 그를 한국에 한번 오라고 권유하엿는데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잇는 중이라 어느 정도
다이어트가 성공하면 내년정도에 한국에 방문하겟다고 하엿다. 아래사진에서 제일 뚱뚱한 분인데 인간미가 풍부하다.
그와는 디너를 하면서 5년전에 LA 롱비치에서 만났던 일을 기억하고 5년간의 겪은 일들을 서로 나누었다. 걸프랜드와 헤어
져 혼자 대궐같은 집에서 지내는 그의 모습속에서 남녀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며 사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쉬워 보이기만 한 좋은 배필을 만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는 것도 쉽지많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서른이 되어 아내를 처음 만나 두달만에 6번 만나고 결혼하여 23년을 살앗으니 남녀는 오래 만낫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닌듯 싶다. 그런데 지금 부러운것은 스타의 연인에서 이마리와 김철수가 결혼하고 마지 막에 어린 딸을 두고 호수에서
노 부부가 함게하는 그런 모습이다. 부부가 해로하는 것만큼 큰 축복도 없는 것이다.
나는 아무조록 마크씨가 좋은 배필을 만나 행복한 가정이 있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음날 나는 그의 회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회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Mr. Mark 씨가 그의 직원인 저스틴이라 친구에게 부인과 함께 나를 요세미테 국립공원에 구경다녀오라고 하여 나는 저스틴 부부와 그 유명한 요세미테 국립공원을 구경하게 되었다. 요세미테 국립공원은 Flesino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 두가지가 인상 깊었다. 하나는 그레이트 메타세코이야 나무가 산 전체에 걸쳐 하늘높이 올라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보는 메타세코이야는 큰 것이라야 불과 10여메타 정도이지만 그레이트 메타세코이야나무는 삼 사십메터는 실컷 될 듲 싶엇고 온통 같은 종류의 나무였다. 가금 소나무(Pine Tree)들이 있긴하였다. 은퇴후 여행을 즐기는 미국인들을 여러 명 볼 수 있었다. 관광을 위해 특별 제작된 자동차로 옮겨 산을 한바뀌 돌앗는데, 자연이 만든 최고의 아름다움이었다.
다른 하나는 하늘 높이 솥아있는 거대한 암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다. 나는 저스틴 부부와 사진 촬영을 하였다. 설악산에서 보는 폭포는 요세미테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와 아름다움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암벽 바위 크기는 요세미테 국립공원의 폭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관광객들이 요세미테 내셔널 파크에서 7일간 캠필할 수도 있고 코끼리 열차와 같은 관광차로 갈아타고 그레이트 메타세코이야로 가득찬 숲을 여행하는 겉은 대단한 즐거움이다. 은퇴한 관광객 한 부부가 멀리 플로리다주에서 왔다고 한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 다시 Flesino로 돌아왓는데, 3시간에 걸친 운전으로 왕복 8시간을 여행하였다. 저스틴 부부는 나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었다. 일식집이었다. 일식집에서 한국인인 50대 초반의 아주머니가 서빙을 해주었는데, 미국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다가도 해고되면 살기위해 서빙이라고 해야한다고 한다. 한국 같으면 편하게 가정에서 살림만 할 분인데, 미국에서는 서빙을 하는 것이 직업의 귀천이 없나보다.
저스틴 부부는 고등학교 동창사이로 대학을 졸업한후 사랑에 빠져 결혼한 케이스다. 저스틴은 시카고에서 자랐으며 직장 때문에 이곳으로와서 결혼한지 2년 된 사인데, 이곳은 Milpitas 보다 아파트 렌트비가 싸다고 한다. 월 700~800 달러인데, Milpitas는 1200달러 정도라고 한다. 아직은 가난한 부부인 그 들의 모습을 보면서 젊은 시절 힘들게 살았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나는 이번 여행에 21살 된 아들를 동반하엿다. 몇일 미국 음식만 먹다 보니 입안이 미끼해서 아침부터 불평투성이 인 아들에게 별 수 가 없으니 견디어 보라고만 말을 한다. 그래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외동아들과 함께오니 아들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고 좋았다. 샌프란 시스코로 돌아오는 중간에 사막같이 황폐한 땅에 풍력 발전을 하는 관경이 눈에 뛴다.
미국에는 아직 American Dream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잇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중국에서 이민오고, 시카고에서, 일리노이주에서 실리콘 벨리로 빈손으로 와서 재산을 일구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취업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잇었다.
다음날 나는 Flesino를 떠나 샌프란 시스코 공항으로 돌아왓고 빌렸던 자동차를 반납하고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5년만에 다시 방문한 샌프란 시스코는 처음 계획에는 네바다 주 레이크 타호도 방문할 생각이었지만 미국 사정을 잘 몰라 무리한 계획이었고 대신 예상하지 않앗던 요세미테 국립공원을 방문하게 되어 여행이라는 것이 계획되지 않은 뜻밖의 장소와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그래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는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Flesino에서도 미스터 마크씨가 호텔비와 모든 체류 비용을 부담해 주었는데, 동양에서온 나를 이렇게 환대해주는 그에게 고마움이 느겨졌다. 여행에서는 기대하지 않은 뜻박의 일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는 법이다. 뉴욕에서의 새로운 여행을 기대해본다.
(여행기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워싱턴 DC, 뉴욕시, 시카고, 보스톤 여행후기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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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꿀꿀님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우선 사진만봤는데, 글은 댓글 남기고 정독하겠습니다^^
뽀유^^*님 오랫만입니다. 다음에는 워싱톤DC,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 시카고, 보스톤 차레로 써드릴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