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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신 34:7절
제 목 : 기력이 약하여지지 않는 비결
일 시 : 2021. 10. 20.
신명기 34:7/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듣고 받는 목적은 단순히 은혜를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은혜를 받는 것은 기본이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자신을 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붙잡고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원수들과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면 그것은 어떤 유익이나 승리나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검인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전신갑주로 무장해서 악한 영들과 싸워서 그들을 쫓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악한 영들을 쫓아내면 삶에 변화가 오고 좋은 일이 생기고 복을 받게 되고 건강하게 됩니다. 말씀의 검을 가지고 악한 영들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 버리면 영적으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악한 영들을 쫓아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고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삶이 달라지고 변화되고 좋은 일이 일어나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런 삶의 변화나 좋은 일은 악한 영들의 정체를 깨닫고 그들을 쫓아낼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모든 말씀은 영적인 무기로서 성령의 검입니다. 마귀를 무찌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을 공격해서 쫓아내기 위해서 주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잘 듣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악한 영들과 싸워서 날마다 승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도 성령의 검으로서 주어지는 영적무기입니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 이십 세였지만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라고 했는데 흐리다란 카하라고 하는데 낙담하다, 또는(빛, 눈의 경우)흐려지다, 어두워지다, 어두컴컴하다, 약해지다, 희미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고 했는데 기력이란 레아흐라고 하는데 신선함, 즉 생생한, 기력이라는 뜻입니다. 쇠하다란 누쓰라고 하는데 훌쩍 날다, 즉 사라지다(가라앉다, 도망하다), 감소하다, 도망가다(도망시키다), 기를 들어 올리다 라는 뜻입니다. 기력이 쇠하다란 생기가 감소하고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젊었을 때처럼 생생한 힘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120세 죽었지만 눈이 어두워져서 희미해지거나 생기가 감소하거나 떨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젊음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본문의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늙어서 죽을 때가 되면 눈이 흐려져서 보이지 않게 되고 힘이 점점 쇠약해져서 걷는 것이나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그야말로 기력이 다하여져서 죽습니다. 살 기력이 없어서 죽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경우를 보시면 창25:7-8/아브라함의 향년이 일백칠십오 세라 8 그가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라고 했으며, 창35:28-29/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29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의 죽음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120세에 죽었는데 그가 죽을 때에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족장시대는 대부분 170-80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나 모세 시대에는 110세나 120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모세는 젊어서 죽은 것이 아니고 그 시대의 사람들의 수명으로 볼 때 장수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일반사람들처럼 눈이 흐리거나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는 것은 일종의 복입니다. 모세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력이 쇠하지 않게 될까요? 그 반대를 보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기력이 쇠하게 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기력이 쇠하지 않는 비결을 알 수 있습니다.
1. 기력이 약하여지고 쇠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그것은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31:10/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했으며, 시편 38:1-10/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고 했으며, 애5:16-17/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함을 인함이니이다 17 이러므로 우리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이 어두우며/라고 했습니다. 이 세 곳의 말씀을 보시면 왜 사람들이 기력이 쇠하게 되고 눈의 빛도 흐려지게 됩니까? 그것은 죄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했으며,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애가서를 보시면 우리의 범죄함 때문에 마음이 피곤하고 우리 눈이 어두우며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는 우리의 삶을 무겁게 만들고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히 12:1-2/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히12:2절 말씀처럼 주님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1절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해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레이스)를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하시는 분이신 예수님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모든 대적(원수 마귀)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6:7/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시면 눈이 쇠하며 어두워지는 또 다른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대적을 인하여 라고 했습니다. 원수들이 성도들로 하여금 근심하게 하여 눈이 어두워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대적이란 사람도 해당되겠지만 그 배후에는 원수 마귀가 존재합니다. 원수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지 못하게 하며 영적으로 성장하고 높이 올라가지 못하게 하며 또한 복을 받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수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성장하고 강해져야 합니다.
2. 우리가 기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새롭게 되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독수리처럼 새롭게 되고 늙어도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게 되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가지 비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죄를 용서받고 죄 사함을 받았을 때 독수리같이 새롭게 된다고 했습니다.
시103:3-5/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행하시는 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말씀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5절에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복된 일의 마지막이 곧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하시기 전에 무슨 일을 먼저 하십니까? ① 가장 먼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라고 했습니다. 죄악을 사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하십니다. ② 두 번째는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라고 했습니다. ③ 세 번째는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④ 네 번째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순서적으로 볼 때 죄를 사하시는 일이 가장 먼저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죄를 사하시고 나서는 병을 고치시고 생명을 파멸에서 건지시고 좋은 것을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고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합니다. 죄를 사함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2) 신선한 기름을 부으심으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다고 했습니다.
시92:10-11/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다는 것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거나 기도할 때 성령께서 기름부어 주시는데 그 때 부어지는 기름은 신선한 기름부으심입니다. 신선한이란 라아난이라고 하는데 푸릇푸릇한, 유추적으로 새로운, 상징적으로는 번성하는 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게 되면 마치 비를 맞은 채소들이 푸릇푸릇 하게 되는 것처럼 또는 우리의 영혼육이 새롭게 되고 번성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을 때 우리는 새롭게 되고 내 뿔이 들소의 뿔 같이 높아지게 됩니다.
3)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시92:12-15/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12절에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종려나무는 굉장히 오래 삽니다. 백향목도 천년을 산다고 들었습니다. 14절에는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라고 했습니다. 왜 이런 복을 받게 됩니까? 그 이유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그의 삶이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 심겨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4)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사40:31/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앞의 말씀을 보시면 사40:30/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년이라고 새 힘이 솟는 것이 아닙니다. 장정이라고 힘이 펄펄 나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새 힘을 얻게 되는 것은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기력이 쇠하고 눈이 어두워진다는 논리도 아니고 젊기 때문에 항상 새 힘을 얻어서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단 한 가지 여호와를 앙망할 때 기력이 약하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수들은 성도들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는 복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여호와를 앙망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원수가 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만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일에 몰입하여 새 힘을 얻지 못하게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방송을 보게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앙망하고 오직 믿음의 주와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이 죄라고 지적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단호히 끊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날마다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다른 말로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앙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만을 바라볼 때 주님 안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기력이 쇠하지 않고 눈이 흐리지 않고 삶이 지치지 않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서 원수 마귀를 무찔러야 하고 또한 기도함으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하고 또한 주님만을 바라봄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영과 혼과 육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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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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