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산 정상 바로 밑 남쪽방향에는 바다를 두루 지켜보고 있는 듯이 보이는 '황금산사'라는
사당이 있다.그 안에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장군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선업이나 어업
을 하는 사람들이 고사를 지내기도 하고 가물 때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낸 터가 남아있다.
황금산사의 유래 (황금산 입구 표지판에 있는 유래)
황금산사(黃金山祠)의 유래황금산에는 옛날부터 산신령과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모신
조그마한 당집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나 어업을 하는 사람, 배를 부리는 사람, 채약을
하는 사람과 소풍객들이 풍년이나 풍어 또는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치성을
드리는 곳이다. 산신령은 산하를 지켜주는 신으로, 임장군은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영웅신으로 모신다.임장군을 이곳에 영웅신으로 모신 이유는 당시 조선이
친명배청 정책으로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러 다닐 때 태안을 한번 거쳐갔기에 이
곳과 연관이 있고, 또한 바다 한가운데서 생수를 구하거나 가시나무로 조기떼를 잡아
군사들의 기갈을 면하게 하는 등 초능력을 지녔던 명장이었지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
였기에 사후에 임장군의 영움담을 기려서 임장군을 모신 연평도 충열사와 마주하여 황
금바다와 연평바다 사이를 오가는 조기떼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이곳에 사당을
모셨단다.
그런데 황금산사는 외정때부터 퇴락하기 시작하여 거의 형태가 없던 것을 1996년 삼성
종합화학 주식회사의 일부 도움을 받아 서산시에서 복원하여 황금산사라 이름짓고 매년
봄철에 제향을 지내고 있다.
명소로는 해안 중앙부에 위치한 코끼리바위를 비롯하여 해식창문, 해식동굴 등이 꼽히며
해안의 절벽 또한 풍치를 더해준다.
그래서 황금산은 산행보다는 해안트레킹으로 더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코스 : 방파제 주차장 - 이정표 - 황금산정상 - 몽돌해변 - 코끼리바위 - 몽돌해변 -
- 해식동굴 - 해식창문 - 끝골 - 헬기장 - 이정표 - 소형주차장 - 대진초교 :
5시간
산행거리 : 6.5km(도상 및 이정표 거리) + 대진초교 ?
첫댓글 정말로 멋진 곳이네
보석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듯 하군요
멋쟁이 차순 후배님
더 멋지고 재미난곳 보여 주세요
고마워요
넹,누님
개인적으로는 가기가 쫌 어려운 곳 산악회서 가면
좋습니다
아앙~아주 멋져용 선배님ㅋ
마치 사랑의 보물섬같아용 잉ㅎ
너무나도 좋은 곳 보여 주셔서 감사해용~♥♥
어서오세요 후배 윤남님^^~
자주 들어 오세요...앙 앙
멋쟁이 차순형... 다 좋은데다가 이미지 합성까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