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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심판(2)
요한계시록 16:8~16
우리가 지난 주 수요일에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대접 심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땅과 바다와 강과 물 근원에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대접을 쏟았을 때에 하나님을 거역하던 자들에게 종기가 나고 바다 생물들이 다 죽고 짐승표를 받은 자들이 피로 변한 물을 마시는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네 번째 대접 심판부터 일곱 번째 대접 심판은 어떤 재앙이 세상 사람들에게 임하게 될까요?
먼저 네 번째 대접 심판의 경우에는 해가 더 뜨거워져서 사람들이 불에 크게 태워지는 화를 당합니다.
8절과 9절을 읽겠습니다.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요한계시록 8장에 나오는 네 번째 나팔 재앙의 경우에는 동일하게 해와 달과 별들이 타격을 입어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하나님께서 해에게 권세를 부여하여 더 뜨겁게 불타올라 열과 빛을 강렬하게 비치게 하는 것을 봅니다. 이처럼 해가 비춤과 비가 내림과 태풍이 부는 것과 가뭄이 생기는 것과 홍수가 생기는 것이 다 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에 임하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세상사를 바라보고 자연 세계의 일들을 지켜보면서 이 모든 일의 이면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고자 하시면 은혜를 베푸시고 진노를 내리시고자 하시면 화를 내리시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 주실 때에는 감사하며 재난이 임할 때에는 겸손히 자기를 살펴서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이러한 자연의 재난이나 세상사의 어려움을 겪게 될 때에 하나님의 손길을 전혀 인식하지 않습니다. 악한 자들은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자기 마음의 교만을 깨닫고 스스로 낮아지지 않고 더욱 마음을 완악하게 가집니다. 그리하여 넷째 대접 심판을 당하여 태양의 열과 빛이 가혹하게 내려쬐고 각처에 기근이 생기고 사람들이 경제적인 시련과 건강의 시련이 생길 때에 회개하지 않고 더욱 완고해져서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그리고 끝내 회개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끝까지 그런 자에게 임하게 됩니다.
잠언 15:32~33 말씀에,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한평생 하나님의 보이지 않은 손길을 주의 깊게 보며 그의 말없는 교훈을 깨달아 듣고 자기의 영혼의 경계로 삼는 영적인 지혜자가 됩시다. 그렇게 겸손한 자는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해주고 화를 면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어지는 다섯째 대접 심판을 살펴보겠습니다.
10절과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이 심판 내용은 다섯 번째 나팔 심판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나팔 재앙을 보면, 무저갱이 열려 그곳에서 화덕의 매캐한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를 다 뒤덮어서 세상이 어두움이 가득차게 되고 또한 그 무저갱에서 황충들이 올라와 하나님의 인침받은 택한 백성들이 아닌 땅에 속한 자들에게 붙어서 괴롭히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황충들이 쏘면 전갈처럼 아파서 죽을 정도가 되는데,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않는 일을 당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기 다섯 번째 대접 심판에서도 짐승의 보좌에 쏟아진 하나님의 대접에 담긴 진노에 의하여 그 나라가 어두워집니다. 과거 애굽에서 모세를 통하여 내려진 흑암 재앙과 비슷한 것입니다. 이 어두움은 지옥에서 올라온 불신앙적 사상과 풍조들을 상징한다 할 것입니다. 점점 하나님을 대적하고 무시하고 교회를 박해하는 악한 사상과 하나님의 계명을 조롱하며 거부하는 악이 점증하여 세상 사람들의 심령에 어둠이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님 오시기 전에 사람들은 이처럼 점점 영적으로 어둡고 도덕적으로도 어둡고 악함이 가득해서 낮일지라도 밤처럼 사람들의 심령이 어둡고 어둠의 영의 본거지인 지옥의 모습처럼 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그 매캐한 연기들이 사람들의 영혼과 폐와 삶에 가득 배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허락된 황충들의 공격 곧 귀신들의 괴롭힘 때문에 사람들의 심령에 온갖 슬픔과 괴로움과 쓰라림이 극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온 세상에 어둠의 영 황충들의 음울한 공격 아래 신음하며 괴로워 견디지 못하는 이들이 여기 저기 속출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동성연애자들, 마약쟁이들, 도박쟁이들, 술 중독자들, 이들은 이러한 괴로움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떠난 세상 사람들 마음 속에 가드가 있는 어두움과 삶의 무질서의 연기들과 괴롭게 쏘는 정신적 육신적 종기의 재난들을 보면서 성령 충만하여 어둠을 물리치고 깨어 기도함으로써 주님의 생명이 흘러들어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짐승의 보좌에 다섯 번째 대접 심판이 임하였으나 그렇게 내려진 하나님의 진노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악한 자들은 그 고통을 극심히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9절에서도, 10절에서도 이 점이 반복하여 증거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완악함이 이처럼 뿌리가 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이렇게 완악한 자들은 계속 완악하게 될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은혜받은 심령은 고난과 징계가 임할 때에 회개하고 돌이킵니다만 완악한 자들은 마치 모세 시대에 애굽 왕 바로와 애굽 사람들처럼 계속하여 고집하며 하나님을 대접합니다. 21절에 보면 마지막 심판 재앙이 임한 다음에 그들은 하나님을 비방하는데, 회개치 아니하더라는 말씀이 덧붙여지지 않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회개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게 됨을 말합니다. 아직 회개의 기회가 주어질 때에는 그래도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세가 깊어질수록 회개의 기회가 적어지게 됨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3:13 말씀에 이르기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22:10 이하에서 이르기를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요한계시록 22:10~12)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이 가까울수록 땅에 속한 자들이 회개할 기회가 줄어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가 어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건대, 아직은 우리 시대가 그처럼 지옥의 어두운 연기가 사람들의 심령을 온통 어둡게 한 상태가 아니므로,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면서 한 영혼 영혼들을 주님께 돌이키도록 힘을 다합시다. 그리하여 그들의 마음이 완악할 데로 완악해져서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할 지경까지 가지 않도록 우리의 전도의 일을 미루지 말고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이제 여섯 번째 대접 심판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합시다.
12절로부터 16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또 여섯 번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일명 아마겟돈 전쟁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적인 큰 전쟁에 대한 예고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오실 때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군대와 마귀의 군대와의 거대한 영적 전쟁이요 세상 나라의 적 그리스도 곧 짐승의 군대와 하나님의 교회와의 전쟁입니다. 그래서 이 전쟁에 대하여서는 원문에 보면, 항상 ‘그 전쟁’이라는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이는 특별한 전쟁 곧 주님이 오시는 그 마지막 때에 일어날 전쟁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정관사가 붙어 있는 ‘그 특별한 전쟁’은 오늘 읽은 요한계시록 16:14 말씀에 나오고 또한 요한계시록 19:19 이하의 말씀에 보면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고 한 전쟁이 바로 ‘그 전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7~10 말씀에서도 다시 ‘그 전쟁’이라는 원문 단어가 ‘싸움’이라는 우리 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마지막 날에 전쟁이 있을 것인데, 그 전쟁은 하늘의 영적 전쟁과 땅에서의 적 그리스도의 국가의 군대와 하나님의 도성 곧 주의 백성들의 군대와의 싸움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주의 백성들이 싸우는 전쟁은 칼과 창을 가지고 적 그리스도의 군대와 맞서 싸우기보다는 순교와 복음 증거와 기도로 싸우는 영적 대응이 되겠지만, 그것이 현실의 세계 속에서 성도들이 육신의 전쟁의 형태로 참가하게 될런지는 저 개인적으로 좀 더 연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12절에 보면, 하나님의 천사가 여섯 번째 진노의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는다고 나옵니다. 그랬더니 유브라데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고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보고 있습니다. 유브라데 강은 여섯 번째 나팔 재앙 때에도 등장을 하는데,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가 놓여나는데 그들은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로서 마병대 수만 이만 이니 이억 명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거대한 군사의 숫자입니다. 이들은 마지막 때의 전쟁에 동원되어 무서운 핏빛 전쟁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유브라데 강은 본래 이스라엘의 동쪽 변경의 경계가 되는 큰 강으로서 바벨론 제국의 본거지가 그 유브라데 강의 하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강물은 언제나 출렁거릴 만큼 많아서 물의 성 바벨론은 안전한 장소였는데, 그 강물을 말려버리고 바사와 메대의 왕 고레스는 군대를 이끌고 바벨론 성을 순조롭게 점령해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그 유브라데 강물을 말려버리셔서 동방의 왕과 백성들이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하나님의 성을 향하여 진군하여 전쟁을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아까 읽었던 요한계시록 20장 9절에 보면, 곡과 마곡의 군대들 곧 적 그리스도에게 속한 세상 군대가 지면에 널리 퍼져서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른다’고 표현되어 있으니, 표면적으로는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곡과 마곡의 군대요 세상의 많은 군왕들과 군대들이 적 그리스도의 군대로 소집되어 동방으로부터 내려와 북쪽에서 남쪽으로 치려고 내려올 것입니다.
그런데 16절에 보면, 그 전쟁터는 아마겟돈이 될 것이라고 사도 요한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 아마겟돈이라는 장소는 어떤 장소며 어떤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하여서는 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 여섯 번째 대접 심판 역시 영적인 싸움의 성격이 많이 있다는 점을 잠시 살펴보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13절을 보면 적 그리스도의 엄청난 군대가 소집되어 모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였는가 하면, 영적인 귀신들의 역사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13절과 14절에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의 그 전쟁 이면에는 거짓 영 귀신의 역사가 강하게 역사하여서 지도자들을 사로잡아 연합하여 전쟁에 참여하게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인명 피해가 따르는 전쟁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악한 영이 역사하고, 성령이 역사하는 영적 역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아마겟돈 전쟁은 귀신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여 없애려는 무서운 전쟁입니다. 요한계시록 11장 7절에서는 이것을 두고서 이렇게 말씀한 바 있습니다.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즉 교회 성도를 대표하는 두 증인 곧 엘리야 선지자처럼, 엘리사처럼, 세례 요한처럼, 사도들처럼 악하고 불신앙이 팽배한 세상 가운데 일어나 하나님의 증인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그 증언을 땅 끝까지 마치게 될 때가 옵니다. 그러면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 곧 적 그리스도가 그 주의 백성 공동체인 교회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싸워 이기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증인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대로, 로마 제국 시대의 핍박과 중세 시대의 배교와 핍박과 종교개혁 시대의 천주교의 핍박이 있었고 공산주의, 군국주의자들, 타종교 극단주의자들이 가한 핍박이 시대마다 있어왔습니다. 그러한 마지막 때에 총궐기하여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마지막 핍박이 바로 아마겟돈 전쟁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성도들이 죽음을 당할 것이요 이로써 영적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핍박 시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사도 요한은 1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벌거벗어 부끄러운 수치를 드러내는 잘못을 범했으므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교회와 성도로서 점점 마지막 영적 전쟁의 전운이 감돌며 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징조들이 세상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우리의 믿음의 옷을 잘 지켜 간직합시다. 그리하여 라오디게아 교인과 같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거나 마귀의 공격에 굴복하여 적 그리스도에게 절하고 짐승 표를 받는 자가 하나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 날을 미리 준비하며 깨어 날마다 기도하며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살리고자 늘 힘쓰는 복된 성도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