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옛사랑을 위한 Trumpet(옛집으로 가는 길)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 OST(트럼펫 윤천기)삼척윈드오케스트라 협연

[민恩홍]

옛사랑을 위한 Trumpet

(옛집으로 가는 길, 옛사랑을 위한 트럼펫)

트럼펫 윤천기

삼척윈드오케스트라 협연(지휘 김진철)

2004년에 제작된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 OST 곡으로 

영화음악 작곡가 조성우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트럼펫의 음색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 ...

트럼펫 연주자인 현우(최민식)는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지만,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탄광촌인 강원도 삼척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한다.

초라한 관악부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우승을 장담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지만...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싹트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외면하기도 힘들다. 

결국 아주 극적으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도계중학교 관악부가 우승을 하게 되고,

떠나보낸 여자친구 연희를 넘어, 

조심스레 현우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

그녀의 배려로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봄기운... 사랑 이야기가 곁들여지고, 

모두가 치유되어 가슴 따뜻하고 섬세한 트럼펫 연주자가 되어 돌아옵니다 

탄광촌 관악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는 가슴 후련한 감동적인 이야기에서

조성우 음악감독은 트렘펫 연주음악과 아이들의 관현악곡, 

사랑을 담아 낸 메인 테마곡 등 영상과 감동적으로 어울리는 선율을 만들어 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얼큰하게 취한 현우는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엄마, 나 사랑해? (미친넘)

현우는 처음엔 웃다가 이내 울먹이기 시작한다.

엄마...나...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아니 뭘 다시 시작해? 넌 지금이 처음이여)...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 OST... 옛사랑을 위한 Trumpet(옛집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아린 마음으로 시작됩니다.

이 영화주인공의 실제 모델이 궁금하시겠지요?

도계중학교 관악부를 창단했고,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강성원 선생님입니다.

소프라노 민은홍도, 함께 협연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꾸민 트럼펫 윤천기도 자주 뵙는데,

너무도 훌륭한 분이시지요? 지금은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고 계신답니다.

영화음악의 명곡(名曲)을 기억하고 연주하고 듣듯이, 

음악의 발전, 관악의 발전에 공(功)을 세워 온 훌륭한 스승들도 꼭 기억에 담아야겠지요?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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