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에서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여 쓰기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정해진 것 중 몇 가지만 추려봤습니다^^
가십--입방아거리
cctv--상황관찰기
S라인--호리병몸매
팬미팅--다솜모임
비트박스--입소리손장단
원샷----한입털이
핫팬츠--한뼘바지
투잡---겹벌이
클린센터--청백리마당
스펙up--깜냥쌓기
첫댓글 호리병 몸매에 한뼘바지 입은 젊은 처자들을 보면 넘 이쁘다는... 아 옛날이여
목정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 이왕이면 증명사진 한장 어케 안될까용
sophee님 땜에 내 미쵸. 갠적으로 목정님의 전신사진이 궁금함.
좀 있으면 한 뼘바지 경연대회가 "젊은 날의초상화"에 펼쳐질지도 모르겠다는
톰샘, 우리말로 순화하니 참 재미있네요. 자꾸쓰면 더 자연스러워지겠지요 '한입털이'는 불경스럽게도 입술 훔치는 사람이 연상된다는...
그러게요.... 훔치는 사람이 연상되네요.
예전엔 북한에서 외래어를 조선식()으로 바꿔 표현하는 걸 보고 웃음거리로 았는데(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스킨로션을 살물결등) 우리나라도 뒤늦게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참 고무적이라 여겨집니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클린센터가 청백리마당이란 건 좀 우스운 것 같습니당.
"살결물"이라고 하죠....북한에서는 라면을 꼬부랑국수라고 하더군요....북한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나 외래어로서 한자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곳은 우리 남한이예요
아름다운 우리말 아끼고 순화시켜 써야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억지스러운 감이 없지않다는..그나저나 평생토록 한뼘바지는 못입어 보겠네요^^
아무래도 그런 면이 있죠 말하지 않고 들어보지 않았던 말이니 어색할것같아요...저 중에서도 살아남는 말은 몇개 안 될테고요.익숙해지고 생명력을 갖기위해선 언중이 많이 사용하고 세월이 좀 지나야겠죠.
원샷(oneshot)이라는 말이 다른 뜻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어째서 뭘 마시는걸로 단정을 지었을까요
원샷이란 말의 여러 의미 중에 한 번에 마시는 의미에 대해서만 순화한거죠.
s라인..호리병몸매..재밌당..원샷 하지말고 이제부터는 한입털자~~뭐 그럼서 마셔야할까요?
저도 s라인을 호리병 몸매로 순화한 것은 꽤 괜찮은 것같아요
깜냥쌓기 잘 안쓰는 단어네요. 스스로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 깜냥이라. 내공쌓기라 하면 안되나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됐어요.....이왕 우리말로 순화하는 건데 "내공"이란 한자어보다는 기존에 있는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겠죠. 불가피한 경우에는 한자어를 쓰기도 하지만요.
"깜냥"이란 말도 있었군요. 처음 들어보아요. 오늘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에는 한뼘바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해도 뭐라할 사람 없었을텐데 아쉽다는
장맛비가 아직 끝난게 아니예요. 다음 번엔 아쉬움을 푸시기를
첫댓글 호리병 몸매에 한뼘바지 입은 젊은 처자들을 보면 넘 이쁘다는... 아 옛날이여
목정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 이왕이면 증명사진 한장 어케 안될까용
sophee님 땜에 내 미쵸. 갠적으로 목정님의 전신사진이 궁금함.
좀 있으면 한 뼘바지 경연대회가 "젊은 날의초상화"에 펼쳐질지도 모르겠다는
톰샘, 우리말로 순화하니 참 재미있네요. 자꾸쓰면 더 자연스러워지겠지요 '한입털이'는 불경스럽게도 입술 훔치는 사람이 연상된다는...
그러게요.... 훔치는 사람이 연상되네요.
예전엔 북한에서 외래어를 조선식()으로 바꿔 표현하는 걸 보고 웃음거리로 았는데(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스킨로션을 살물결등) 우리나라도 뒤늦게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참 고무적이라 여겨집니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클린센터가 청백리마당이란 건 좀 우스운 것 같습니당.
"살결물"이라고 하죠....북한에서는 라면을 꼬부랑국수라고 하더군요....북한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나 외래어로서 한자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곳은 우리 남한이예요
아름다운 우리말 아끼고 순화시켜 써야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억지스러운 감이 없지않다는..그나저나 평생토록 한뼘바지는 못입어 보겠네요^^
아무래도 그런 면이 있죠 말하지 않고 들어보지 않았던 말이니 어색할것같아요...저 중에서도 살아남는 말은 몇개 안 될테고요.익숙해지고 생명력을 갖기위해선 언중이 많이 사용하고 세월이 좀 지나야겠죠.
원샷(oneshot)이라는 말이 다른 뜻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어째서 뭘 마시는걸로 단정을 지었을까요
원샷이란 말의 여러 의미 중에 한 번에 마시는 의미에 대해서만 순화한거죠.
s라인..호리병몸매..재밌당..원샷 하지말고 이제부터는 한입털자~~뭐 그럼서 마셔야할까요?
저도 s라인을 호리병 몸매로 순화한 것은 꽤 괜찮은 것같아요
깜냥쌓기 잘 안쓰는 단어네요. 스스로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 깜냥이라. 내공쌓기라 하면 안되나요
"깜냥"이란 말도 있었군요. 처음 들어보아요. 오늘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에는 한뼘바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해도 뭐라할 사람 없었을텐데 아쉽다는
장맛비가 아직 끝난게 아니예요. 다음 번엔 아쉬움을 푸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