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사무소 앞뜰 연못엔
잉어 잡은 것은 푹고아 요리하여 먹었고 잡은 가물치는 튀김질하여 먹엇고 요 메기는 메기탕을 하여 먹을까 아님 남줄까 요 메기는 운이 좋은 가보다 남에게 잡히면 여지없이 메기탕이 되어버린다 고심 끝에 살여 연못가에 풀어 주엇더니 다정다감하게 춤춘다 어린고기 잡아 먹을까 맘 조아렸지만 내 기우였다 동료 물고기들과 함께 어울려 빙글빙글 물속에 원을 그리니 백지위에 연필로 내모습을 그린다
주인 알아보지 못하니 섭섭하다 하기사 물고기가 뭘 아나
예쁘고 아름답게 헤엄치면 주인 앞에서 꼬리치면 반기는거지 뭘 바라겟는가
두 마디의 양볼에 긴수염 그게 메기겟지
친구들 속에 어울려 꼬마 손님이 떤져주는 맛좋은 간식거리에 춤을춘다
누구누구 좋아 생긴 공짜 메기는아니지
긴시간을 숨박꼭질하며 이쁘고 아름답고 뭉쿨한 사연서린
시글의 글내음 향기는 너와 내가 하나되어 합창을 한다
글귀 하나 새겨 기념으로 오래오래 간직을 햇음 좋겠다
청각장애의 사연이 물씬 묻은 네가 기억되면 내가 기억되고
너의멋진 긴수염과 꼬리로 물가를 멋지게 장식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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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믿음*소망*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유덕호
첫댓글 가물치아닌 ㅁ베스로 수정합니다...
한번 스크랩한것은 오류 잡을 수가 없답니다 .전체제거하지 않는한....
잘 하셨네요~^^ 아마 고마워서 빙글 빙글 도는걸꺼예요..^^
감사해요
어느 부자 내외는 그냥 그런거같이 관심이 별로에요
그런 사연이 뭉클하게 묻어진거라
자리 떠난후 홀로 글 부친이 감상하다가 아~~~그런 사연이구나 하네요. 아들 한테 글을 가리키네요.
청각장애의 사연이 물씬 묻은
네가 기억되면
내가 기억되고
너의멋진 긴수염과 꼬리로
물가를 멋지게 장식하렴
*이 표현 부분---멋집니다.
감사 합니다
시작이에요..... 고민도 많고 글에 배부르면 나태하여 지기쉽네요.
사람들 눈과귀는 큰것에 잠식되어 작은 것엔 외면을 하죠.
작은 것이 아름 답긴하죠
어느 것이라도 용기 없이는 못하죠
그래서 신앙에 대한 웃글이 용기를주죠...맹훈련....
고마와요.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