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여행]
'일본의 스위스' 도야마로 떠나볼까
에어서울 다음 달 27일 도야마 직항 재개
일본 북동부 도야마현의 다테야마는 일본 3대 영산으로 불린다. 이곳은 유황냄새가 가득한 지옥 계곡과 화산호수, 눈의 계곡 등 대자연의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도야마현 다테야마마치에서 나가노현 오마치시까지 총 37.4㎞의 거리를 케이블카와 버스, 로프웨이 등 7개의 교통편을 이용해 다테야마 연봉, 구로베호수, 오시로다테야마 연봉을 횡단하는 국제적인 산악 관광 루트다.
미쿠리가 연못은 화산 분화구에서 생긴 둘레 600m, 수심 15m의 무로도다이라 최대의 화구호다.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해발 고도 2,316m 다이칸포봉에서 해발 고도 1,828m의 구로베다이라까지 약 7분간의 하늘 여행을 만끽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찾아야 할 곳은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구로베 협곡철도다. 우나즈키 온천에서 구로베협곡의 게야키다이라까지 매 계절마다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는 일본 최고의 V자 협곡 구로베 협곡의 대자연을 도롯코 관광열차를 타고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다.
약 1시간 20분 간 열차를 타고 20.1㎞의 거리를 41개 터널, 21개 다리, 아토비키 다리와 네즈미가에시안벽 등을 통과한다. 종착역인 케야키다이라에는 히토쿠이 바위와 사루토비 골짜기 등 역동적인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구로베협곡 입구에 위치한 도야마현 최대 온천마을인 우나즈키 온천은 산골짜기의 온천거리만의 매 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여정이 가득한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온천물은 온천거리에서 약 8㎞ 상류의 구로나기 온천에서 끌어온다.
여름과 겨울 각각의 대형 축제가 개최되고, 구로베강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길모퉁이의 청동상 둘러보기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온천 지역에서 구 야마비코다리를 건너 우나즈키 댐까지 이어지는 야마비코 산책로는 꼭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위와 같이 일본의 스위스라 불리는 도야마를 방문하려면 에어서울 직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음 달 27일부터 도야마 운항을 재개한다.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의 최고 절정기인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항공편을 2편 증편해 주 5편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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