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2주차 공정무역 숙제

[9기 김서연]

서연 2주차 공정무역 숙제

이번에는 공정무역에 대해 배우는 2번째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착한 소비가 지구를 살려요. 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생산성이 높아져 먹고사는 수준을 넘어서는 여분의 생산물은 어떤 이에게는 부를 가져다주었으나, 어떤 누구에게는 제자리인 삶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여자아이들은 학교에 가기보다 어머니를 도와 부엌일을 살펴야하고, 남자아이들은 생계에 보낼 돈을 벌기 위해 농장이나 돌을 깨는 작업장으로 내몰리기도 합니다. 가족의 밥벌이를 위해 멀리 잘사는 나라로 떠나 험한 일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 언어와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일터에서 큰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량 원조는 그 나라의 농업이 자립할 기회를 빼앗았고, 학교 설립은 아이들이 어렵게 학교를 졸업해도 배운 것을 활용할 일터가 없어 또 다른 고민을 낳았습니다. 그러니 농산물의 가격을 턱없이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앞에서 말한 세계무역기구를 동원했던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가,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거래되고 그 가격이 결정되는 뉴욕의 국제 선물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 수가 없으니, 그에 따른 커피 가격을 알 길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쩔 수 없이 많은 문제가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 또한 다양했습니다. 본격적인 공정무역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의 국제 구호기구 옥스팜이 중국의 난민들이 생산한 공예품을 구입해 자선 가게에서 판매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개발 국가의 대다수의 국민은 농민이었고, 커피나 카카오 같은 수출 품목을 농사짓는 사람이 많았기에 공정무역은 점차 거래 쪽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커피, 카카오 같은 수출용 작물들은 처음부터 수출을 위해 유럽 사람들이 노예로 붙잡아다 재배를 시작한 것이고, 원래 그 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작물은 아니어서 수출 길이 막히면 그대로 썩혀야 할 판입니다. 그것은 잘못된 경제구조와 사회구조 때문이기에 그 구조를 조금씩 바꿔 가는 것이 공정무역이 해야 할 일입니다. 미국으로 나카라과의 커피를 직접 가져올 수는 없지만, 다른 나라에서 나카라과의 커피를 가공해서 포장하면 수출국이 바뀌는 점을 활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행사를 열어 커피를 홍보하고, 나카라과와 미국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부정한 일들도 알렸습니다. 아직도 많은 나라의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거나, 그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한 개를 팔아서 100원을 남기는 것보다는 10원을 남기고 100개를 파는 것이 훨씬 이익입니다. 이 제품의 원가가 200원이라고 하면, 앞의 경우는 300원짜리 제품이 되지만, 뒤의 경우는 210원이 됩니다.1991년 공정무역을 인증하고, 상품의 윤리성을 홍보하고자 만든‘ 국제페어트레이드 상표 기구’ 가 대표적이랍니다. 신부님은 농부들이 열심히 일해서 생산한 좋은 커피를, 어떻게 하면 공정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한 회사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준에 맞게 거래된 공정무역 커피라면 누구라도 쓸 수 있는 공동 상표를 개발한 것입니다. 이 소설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지에서 농민들이 얼마나 힘든 처치에 놓여 있는지와 그것을 개선하고자 애쓴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공정무역 마크를 받으려면 생산지에서부터 철저하게 공정무역의 주요 원칙이 잘 지켜졌는지 국제기구로부터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생산자가 기준을 잘 지키는지 기업이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공정무역마크가 이것을 보증하니까요. 이들은 열대 우림을 지킨다든지, 생산자 추적 시스템을 갖추었다든지, 철새를 보호한다든지, 하는 내용으로 인증마크를 만들어 커피나 초콜릿 제품 등에 붙이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열약한 환경인데, 지진이나 이상기후 같은 자연재해가 가난한 생산자들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선진국의 공정무역 기업이 이익을 내면, 당당히 주주로서 그 이익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제 공정무역은 극단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려는 기업마저도 파트너로 삼고, 그들의 일방적인 구매 방식을 공정무역으로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그이후로는 농부의 든든한 친구가 생기고, 공정무역의 놀라운 비밀이 생기고, 시골 농부 아저씨의 고민이 생기고, 중간상인의 농간이 일어나고, 이제는 속지 않고,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꾸고, 값진 승리의 경험을 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개선해 나아갔습니다,

서연 2주차 공정무역 숙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