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싸우며 18홀을 끝내니 운동보다는 노동의 기쁨이 느껴 집니다. 바람을 가르는 로우 드로우샷 쳐보다 결과는 탑핑 해져드로 망하기도하고 하여간 골프의 끝은 없다는 사실을 바람이 일깨워 주었습니다. 18홀내내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노을이 퇴청할 무렵에야 한눈에 확 들어오는게 우리도 바쁜인생속에 보여도 보지않고 지나가는 수많은 일들이 잇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함께해 주시고 맛난 낙지까지 사주신 철총님과 황충환 회원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오~멋있네 어제 군산 갔다 왓구마~글고 우기가 이제 하산할 때가 된 거 가터~ 관셈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