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봉 산
두마마을주차장-상촌-임도갈림길-면봉산-곰내재-베틀봉-807봉-안부-두마마을주차장(4시간20분)
- 기룡산 산행 위해 용화마을 거처 묘각사로 차량 이동
묘각사주차장-기룡산좌측능선 -암릉-기룡산-묘각사주차장(3시간)
두마마을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
두마마을에서 상촌마을 지나 밤티재전 임도 갈림길에서 면봉산으로 직등하여 곰내재 베틀봉을 거처 두들마을로 ...원점회귀 산행을 ...
페교된 초교를 지나 상촌마을로...
상촌마을 지나 임도따라 가다 보면 밤티재로 가지않고 면봉산 남부능선으로 직등하는 길이 임도 우측으로 보인다...
면봉산 남부능선으로 직등하는 길은 면봉산까지 조망은 없지만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무더운 여름에는 등정하기 촣다...
도중 바위전망대를 지나 면봉산 도착전 능선에 오르면 포항에서 세운 대형 정상 표지석과 암봉이 어울려 조망이 시원하다...
상촌마을에서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노는 봉순이를 만났는데 면봉산 등정하는 우리들을 안내 하겠다고 하기에 새끼 2마리는 돌려보내니 순순히 어미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고...봉순이만 앞장서서 안내한다...면봉산 등정 도중 우리가 봉순이를 따라 잡지 못하면, 기다렸다 가고 또 기다렸다가 가고 영리한 봉순이...하여간 먼저 면봉산에 도착한 봉순이가 멧돼지와 조우하여 서로 기선제압을 하고 있기에...
봉순이를 돌려세워...멧돼지는 우리가 봉순이를 부르니 놀라 도망치고...
- 멧돼지와 기선 제압 하느라고 늘어진 봉순이 모습...
용감하고 영리한 봉순이...수고했다 봉순아,,,먹을것중 빵2인분과 삼각 김밥을...냠냠...하여 산행중 봉순이가 안내한다고 하면 원점회귀 산행은 100% 밑어도 촣을것이다...산행중 내가 너보다 산을 더잘 안다는 자만심에 봉순이 말을 듣지않아 베틀봉에서 망덕고개로 가던중 30여분 알바를 하게 된다... 그 바람에 봉순이와 같이 고생을 좀...
포항의 최고봉 면봉산(1,113 m) 요 장소에서 봉순이와 함께 점심을 해결하고...
점심식사 장소에서 5분여 쯤 더 올라가면,기상관측소옆에 청송군의 면봉산(1,120.6 m)...
누군가? 배가 좀 나왔는데?
가야할 곰내재 이정표를 확인하고...
면봉산에서 하산할 삼거리 이정표 앞에서...봉순이가 두마방향으로 정확하게 안내한다...앞장서 안내하면서 뱀은 물론 고라니 까지 시끄럽다고 다 쫓아주고...
곰내재 도착하여 두마마을로 가자고 앞장서서 가자고 하기에 우리는 베틀봉 등정하고 망덕고개 거처 두마마을로 하산한다고 하니 두마마을 쪽으로 봉순이는 하산하기에...대부분 산행인들이 곰내재에서 하산하여 봉순이의 능력이 요기까지 밖에 안되는가 하고 ...우리는 베틀봉으로 향했는데 ?
베틀봉 도착.
베틀봉 북쪽능선 왕복 10분 거리에 있는 베틀바위도...
운무에 둘러 쌓인 등정한 면봉산 서부능선도 뒤돌아 보며...베틀봉에서 하산하는데...웬걸 능선상에 땀을 흘리며 갑지기 나타난 봉순이 어찌나 반갑던지 머리를 쓰다둠어 주고...너를 무시한 내가 부끄럽고...가자 봉순아...한데 놀라운건 ? 봉순이가 곰내재로 가자고 앞장 서는것을 무시하고... 이정표도 없고 길도 희미한 807봉 망덕고개 방향으로 좌틀하니 봉순이가 앞장서 정확하게 안내한다...
ㅡ 봉순이가 앞장서면서 하는말... 그것참 말을 안듣네 ?
사건은? 경주 최씨묘와 807 m봉 갈림길 이곳에서...가랑비가 와서 희뿌연 운무 때문에 능선이 보이지를 않는데? 요 묘지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입하여 가면 망덕고개로 갈수 있는데...봉순이가 봉게리 서문마을 쪽으로 앞장서 가지 않는가? 하여, 어느산이라도 평범한 봉우리는 우회하여 돌기 때문에 좌로 돌아 망덕고개로 가는줄 알고 쫓아가다 보니 도는것이 아니라 계속 봉계리 계곡쪽이라...이크 이것 잘못됐다 하고 봉순이를 또 무시하고 다시 묘지로 원위치하여 능선을 따라 망덕고개로 향하니 웬걸?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다...개척산행 한두번 하나 내가 봉순이 보다 났지...봉순아(나) 멍멍아(내친구가)하고 부르며 진행하니 봉순이는 대답이 없고...
하여간 계속 망덕고개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운무 때문에 두마마을은 우측인데 두마마을과는 멀어 지는데 망덕고개는 나타나지 않고 길도 없는 능선상에서 악천고투 하는데 저 여기 있어요! 날따라 오세요 하며 흠뻑 젖은 몰골로 또 앞장서서 계곡쪽으로 안내 하는게 아닌가?
그 반가움이란 ? 그러나 너나,나나,도찐 개찐이다 계곡은 덩쿨 때문에 못간다 하고 능선을 계속 따르니 봉순이는 계곡으로 가다 다시 우리가 있는 능선으로 ...그리고 계곡으로 안내하는데 우리가 안 쫓아 가니 다시 우리가 있는 능선으로...봉순이왈: 아이쿠 저 영감탱이들 고집못말려 나를 뭐로 알고...도대체 봉선이는 아이큐가 얼마일까 ?
하여간,능선을 고집하여 게곡 하단에 도착하여 보니 요런 사방땜이 나오는것이 아닌가 ? 봉순아 이번에는 내가 맞았다...네가 가자고 하는데는 금줄처진 사방땜 계곡이다 네가 출입금지 구역을 알겠나 그치? 봉순이: 무슨 소린지?
하여간 집에 도착하여 배낭에서 산행지를 확인해 보니...묘지 2개가 있는곳(경주최씨묘)에서 봉순이가 봉계리쪽으로 가다가 807m봉을 좌로 돌다 능선으로 붙으면 망덕고개가 나오는데 하염없이 게곡쪽으로 내려가니 비는 내리는데 산행도를 배낭에서 꺼내기 싫어 807봉 능선을 고집하다가 우리나 봉순이나 ...봉순아 미안하다...너를 무시하여...하여 산행후 두들마을에 도착하여 봉순이를 대접하려고 하였으나 마을에서 자기 친구들을 만나더니 주차장까지 안 따라 오는것이 아닌가? 봉순아...언젠가는 또 볼날이 있겠지...그때까지 몸건강하여라...
우리는 2차 기룡산 등정하러 (네비:묘각사) 시간이 없어 떠난다...
묘각사 도착,비만 오락가락 하지 않으면 좀 피곤해도 용화리 마을회관에서 낙대봉 기룡산 거처 용화리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려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묘각사에서 기룡산 좌측능선으로 진입하여 기룡산에서 남부능선을 타고 묘각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첫 이정표.
능선진입하여 계속 능선을 오르면 아름다운 바위들이 정상까지 계속 이어져 눈을 즐겁게 한다...
정상전,전망대에서...
자세한 이정표와...
탁월한 전망대를 지나면...
지룡산이 위용을 드러낸다...
정상전,바위전망대에서...
날씨만 촣으면 조망이 탁월 할것이다...
정상도착.
기룡산.
하산 묘각사로...
묘각사로 원점회귀...
용화리 경로당을 지나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