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강원도 동해시의 두타산 신선봉과 마천루코스의 장거리 산행으로 다소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차원에서 이번주는 야대장님의 제안에 따라 가까운 앞산에서 산행을 하기로 한다.
▲ 완전히 씻겨내리지 않은 스모그현상으로 도심이 투명하지가 않고 약간 부옇게 보인다..
▲ 역광이라 도심의 배경이 흐리다..
▲ 스모그를 제거해주는 렌즈는 없을까... 화원방면으로는 멀리 가야산이 우뚝하고..
▲ 성서방향으로는 와룡산과 궁산이 조망된다..
▲ 암벽길을 나란히 올라오시는 야대장님 내외분이 보기좋아서 담았더니...
▲ 큰형님께서 보시더니.."그라모 우리는 더 다정시리 찍어야지~~" 하시며 포즈를 취해 주신다.....ㅎㅎㅎ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스 그레이 산꾼이십니다..
▲ 하늘은 높고... 따사로운 가을햇살 받으며... 함께 쉬고 함께 걷는 사람들...
▲ 홍여사님표 달콤포도와 새로오신 대암님의 달달한 대추맛에... 편안한 휴식의 정나눔이다..
▲ 코끼리바위 우회밧줄.. 발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 팥배나무 열매..
열매는 붉은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모습이 배나무 꽃을 닮았다 하여 팥배나무라 부른다.
▲ 코끼리바위...
또 다른 이름으로 파도바위.. 치마바위.. 등이 있다.. 명칭은 통일 되어야 한다.. 조난시에 언어의 소통상
같은 이름이어야 된다... 알고 있는 이름이 각기 다르면 조난 구조에 혼선이 빚어지게 된다..
▲ 앞산능선..
▲ 홍여사님 덕분에 나도 찡긴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대구의 북쪽을 팔공산이 지키고 있다면... 남쪽은 비파를 타는 풍류의산.. 비슬산 산군이 버티고 있다...
▲ 앞산오름 직전에 커다란 암릉을 뒤쪽으로 에돌아 가면...
▲ 먹거리 정나눔하기에 너무나 멋진 장소가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앞산을 그렇게 다녔어도 저 곳을 내려 가보는 것은 처음이다..
▲ 산행 9단.. 살림9단인 회원님들의 정나눔 타임이다...
▲목넘김이 너무 좋아.. 목젖에 착착 감기는 하수오주에 꿀호떡과 치킨의 환상적인 만남이다...
▲ 늬들이 이 맛을 알어!~~.. ㅎㅎㅎ.
▲ 분홍구절초..
▲ "야회장님이 없으니까 내가 올라 가볼까?~~" 하시며.. 자세를 취하는 조고문님에 이어...
▲ 홍여사님도 올라 가시고...
▲ 이여사님도 올라 가신다..
야회장님요!~~.. 자꾸 빠지시면... 여신의 자리도 보장 못하십니다..ㅎㅎㅎ
▲ 헬기장에서... 지나가는 젊은 산객에게 한컷 부탁한다..
▲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요즘 젊은이들 마카다..프로 찍사다..
젊은 찍사님.. 감사해요~~..
▲ 역시나 억새는 역광으로 찍어야 된다..
▲ 산성산 정상의 "대구항공무선표지소"로 가는 산복도로(임도) 삼거리 쉼터..
▲ 주상절리 표시판이 있는 봉우리에서...
▲ 산으로 올라온 돼지삼겹이 익는 소리... 지글지글.. 자글자글~~.. 이 소리가 들리시나요?~..
묵은지에 한점싸서.. 그리고 한잔..카!~~
▲ 참나무 수액을 빨아먹는 등검은 말벌... 한국 토종말벌이다..
▲ 우리 야등팀 모두는... 뒷태도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보기 좋아서 가까이 걸으시라 했더니...
▲ 와락 끌어 안으신다.. ㅎㅎㅎ~~ 더 이상은 아니 되오십니다..
▲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인.. 고산골로 하산이다..
▲ 고산골 메타쉐콰이어 길..
▲ 상동교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 수성구 들안길의 모 횟집에서 뒷풀이.. <이여사님이 보내주신 사진>...
첫댓글 야등맴버들과의 보약같은 하루였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주신 노회장님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모두가 멋쟁이들입니다
여유롭게 즐기며 웃었던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