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가뭄 이어져 대지가 목탄다. 봄바람 불어오는 바위끝에 움트는 소리 야생화를 바쁘게 하는데, 꽃향기 진동하는 장산천지가!
▶ 1 ~ 4사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움을 자랑하는 보라의 대왕물푸레나무다. 아직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미확인종이다.
▶ 5 ~ 8사진 참회나무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회색빛 수간지닌 나무이다. 귀한 수종을 아직 환경조사에서는 밝히지 못했다.
▶ 9 ~10사진 각시붓꽃 옹기종기 자연화단 이루고 있다. 등산로변 어느지역 지정하여 갈등사회 치유하는 표본동산으로 했으면....
▶ 11~12사진 감쌋던 검은 족도리 벗어던지는 고비 외출이다. 제사상에 올라가는 귀한 고사리 안동지방의 자랑거리 산나물이다.
▶ 13~14사진 장산범 전설지 병풍바위에 힘차게 돋아나는 원추리다. 층층이 만들어진 바위화단 확인해두니 제발 손대지 마세요.
▶ 15~16사진 바위 비집고 진달래 향해오른 부처손 뒤따르다, 지친 원추리 자생지다. 자연자원보존지역이라 외쳐대는 함성소리!
물 만으로 싹이 트고 꽃이 피는게 아니랍니다. 좋은 바람으로 적당한 기운을 차리게 하면 바위끝에서도 꽃이 핍니다. 봅시다.
첫댓글 부처손과 바위손의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바위손은 항상푸르고, 부처손은 겨울에 오므라든다.
그래서 바위손은 항상 물기가 촉촉해야 그 모습을 푸르게 유지 할 수 있어 이 원리를 이용 바위손을 재배한다.
부처손 바위손 봐도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보다 바람이 쉽게 세상을 바꾸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