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에 따른 전례 안내
미사 전례는 보편교회의 일치 안에서 거행되어야 하며,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은 미사 거행의 원칙과 구체적인 예식 절차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에 따른 전례 안내문을 보내드리오니,
앞으로 본당 미사 예식을 가능한 한 해당 지침에 따라 거행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 시작 예식
《대영광송》
□ 대영광송은 성가대와 교우들 간 혹은 교우 간 교송한다.
“대영광송은 사제, 또는 필요에 따라 선창자나 성가대가 시작하지만,
그다음 본 문은 모두 함께 노래하거나 교우들과 성가대가 교대로 노래한다.
노래하지 않을 경우는 모두 함께 낭송하거나 두 편으로 나누어 교대로 낭송한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53항)
주의) 해설자와 교우 간 교송하지 않는다.
2. 말씀 전례
《화답송》
□ 화답송은 독서대에서 한다.
“화답송을 노래하거나 낭송할 때 시편 담당자 또는 선창자는 독서대에서 한다.” (「독서지침」 22항) “
단, 화답송을 성가대가 노래하는 경우, 성가대석에서 시편 구절을 노래할 수 있 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61항 참조)
주의) 해설자가 해설대에서 화답송을 하지 않는다.
1 □ 화답송은 당일 독서의 것을 사용한다.
“화답송은 그 독서 내용에 어울려야 하며 원칙적으로 『미사 독서』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61항)
주의) 화답송은 생활성가 등으로 대체하지 않는다.
어린이미사 “예수님께서 저 희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등 화답송 시편과 상관없는 노래는 지양한다.
《복음 환호송》
□ 복음 환호송은 당일 독서의 것을 사용한다.
“『미사 독서』에 제시된 복음 전 노래를 한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62항)
주의) 복음환호송은 생활성가 등으로 대체하지 않는다.
(예-Jesus Christ, You are my life 등의 노래 및 전례시기, 시편을 무시한 노래)
《보편 지향 기도》
□ 보편 지향 기도는 독서대에서 한다.
“보편 지향 기도는 주례자가 주례석에서 이끌며 지향은 봉사자가 독서대에서 말 한다.” (「독서지침」 31항)
주의) 해설자가 해설대에서 혼자 낭독하지 않는다.
보편 지향 기도 봉사자들은 신앙 고백 후에
조용히 제대에 인사하고 독서대로 올라가 보편 지향 기도를 준비한다.
3. 성찬 전례
《신앙의 신비여》
□ 전례시기에 맞추어 (가), (나), (다) 양식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신자들의 화답은 여러 양식이 있으므로,
전례 시기에 맞추어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성음악 지침」 59항)-
주의) (가) 양식으로만 진행하기 보다 다양한 양식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 사순시기와 부활시기를 제외한 모든 시기, (나) 사순시기, (다) 부활시기]
4. 영성체 예식
《주님의 기도》
□ 주님의 기도 원문을 훼손하거나 가사를 추가하여 부르지 않는다.
“미사 통상문에 포함되는 전례문을 노래로 할 경우에 결코 변경되어서는 안 된다.”
(「전례 쇄신」 3항)
주의)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할 때 기도문 외에 추가된 가사가 포함된 노래는 부르지 않는다.
《평화의 인사》
□ 평화의 인사 때 평화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 로마 예법에는 존재하지 않는 평화의 노래를 도입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경신성사성 회람, 「미사 중 평화의 은사를 나타내는 예식적 표현」 2014년)
주의) 평화의 인사 때 노래와 반주를 하지 않는다.
□ 성당을 돌아다니면서 인사하지 않는다.
“가까이 있는 이들하고만 차분하게 평화의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한국 교구들 에서는 평화의 인사로 가벼운 절을 한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82항)
주의) 미사 중(예: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자리를 옮겨가며 평화의 인사를 하지 않는다.
《성체 성가》
□ 성체 성가가 끝나면 침묵 속에 기도한다.
“성체 분배가 끝나면, 필요에 따라 사제와 신자들은 잠깐 속으로 기도를 바친다.
또한 바람직하다면 회중 전체가 시편이나 다른 찬양 노래나 찬미가를 부를 수 있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88항)
“거룩한 침묵은 전례 거행의 한 부분이므로 제때에 지켜야 한다.
⋯ 영성체 후에 하는 침묵은 마음속으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고 기도를 바치도록 이끌어 준다.
이러한 침묵을 통하여 신자들은 전례 예식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전 례 집전자와 일치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전례 봉사자들은 이러한 침묵의 중요 성을 깊이 인식하여 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음악 지침」 24항)
주의) 성체 성가도 봉헌 노래처럼 영성체를 위한 행렬에 동반되는 성가이기에
성체 분배가 끝나면 성체 성가도 끝을 맺는다.
사제는 조용히 거룩한 그릇들을 정리하고 교우들은 거룩한 침묵 속에 기도를 바치는 것이 옳다.
성체 성가가 끝난 후에 성가대만의 특송을 관행적으로 삽입하거나 묵상글을 낭독하는 것은 피한다.
전례 음악은 박수를 받기 위한 연주가 아니라 회중의 기도와 전례 참 여에 봉사해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곡》
□ 영성체 후 묵상곡은 미사 전례에 불필요한 노래이다.
“성가대는 주어진 임무에 따라 담당한 부분을 적절히 수행하고
신자들이 능동적으로 노래를 부르도록 이끌어야 한다.
특히 전례에서 노래를 독점하지 말아야 하며,
신자들이 맡는 부분을 노래할 때에도 신자들이 늘 같이 부를 수 있도록 배 려해야 한다.”
(「성음악 지침」 24항)
“미사의 통상문과 고유 전례문 전체를 성가대만 부르게 하여
신자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을 완전히 배제하는 관습은 허용될 수 없다.” (「성음악 훈령」 16 항 참조)
주의1) 영성체 후 묵상곡이란 이름으로 성가대가 단독으로 노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주의2) 영성체 후 찬가 개념으로 성체 성가를 신자들이 함께 노래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3) 성체 성가 후 침묵 속에 기도 한다.
주의4) 찬가 후 박수는 치지 않는다.
《영성체 예식 기타 참고 사항》
1) 본당의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 영성체 후 기도 이후 행사 진행에 맞춰 특송을 부를 수 있다.
2) 성음악 지침 24항, 성음악 훈령 16항에 따라
신자들과 함께 부를 수 없는 외국어 미사곡의 노래는 지양하여야 한다.
다만, 보편교회와의 일치를 위해 신자들에게 라틴어 미사곡 악보가 제공되고,
신자들의 연습이 이뤄진 상태에서 신자들과 함께 하는 노래는 가능하다.
3) 미사 중 성가로 인해 박수는 칠 수 없다.
다만, 성대한 대축일에 영성체 후 기도 이후 사제의 짤막한 공지 사항 때
격려 차원에서만 극히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이는 성가에 대한 환호가 아니라 봉사에 대한 감사 표현이며,
이 표현의 대상은 헌신한 모든 단체가 포함되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