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복음 11장 27절~33절>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27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28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또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소?”
29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30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31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터이니,
32‘사람에게서 왔다.’ 할까?” 그러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을 두려워하여,
33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아멘...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참으로 참으로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그 어머니를
어제 다시보게 되어 저녁식사로 초대되어 또 거절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육적 건강상태가
이리도 강력한 무기가 되어 오는줄 다시한번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께서
그것도 82세 어르신께서 함께 식사하자고 하시는데
거절한다는 것이
그분이 존중받지 못하고 생각이 들까봐서 더 거절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살아오신 삶을
꺼내어 말씀하시는데
외로우셨는지
하염없이 토해 내시는데
그만
가봐야 한다는
소리가 안나왔습니다...
그 어머니를 통해서
물질에 허무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그래도
그런 처지에서도 물질을 놓지 못하고 계시는 그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게만 느껴졌네요..
어쩌면
그걸 놓으시면
죽으실 수도 있겠구나..
그 어머니가 살아가시는 힘 이신가? 보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180도 거의 굽어진 상태로
매일미사와 레지오를 성서공부를 하셨다는 것이 대단하게 보였거든요..
그것도
인천에서 전철을 타고 오신다니...
아버지의 사랑이
참 대단하시구나 싶었습니다.
어느정도까지 내려가야 하나?..
우리의 에고는
끝장을 봐야만 풀리나 봅니다...
저도 알지요 아빠..
제 모습을 제가 느꼈으니까요.ㅎㅎㅎ
절대
안변한다는 것을요.
그것이 에고의 본적지이니까요...
모든것은
은총아니고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요...
그러나
뒤돌아보면 또 그 모든것들은
다 은총 이었더라고요...
각자의 모습속에서
그 에고의 기운의 틀속에 바윗돌에 박힌것처럼 살아가고 있지만
아버지의 사랑으로 녹여내는
사도직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의 손길들이..
발길들이...있네요.
아빠...
참 마음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그런 모습들 속에서도 아버지의 사랑은 쉼없이 숨 쉬고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의 그림자였습니다
엄마처럼이요..
요즘들어
엄마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엄마하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내가
낳은 자식인데
오죽 하였겠습니까요?....
알면서도...
모르면서도...
속고
속아주면서도 자식을 사랑한 엄마..
자식은..
자식은....
아무리
효도를 한다해도
불효자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 사랑이
너무 커서 헤아릴 수가 없더라고요...
아버지의 사랑도
탕자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더한 사랑이지요...
인간의 사랑을 뛰어넘은
"신의 사랑"이 이런것인가 보구나 싶네요...
그런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면서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이런것이
바로 "벼락맞은 은총"인가 봅니다.
수시로
번개받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번개 은총" 같기도 하고요 😆
제가 이번 5월달에
성모의 밤을 벌써 4번째 참석하네요.
그때마다
번개 맞은것처럼 성모님께서 주신 은총을 느꼈었거든요...
영혼의 성모 엄마가
다 이끌어 주시고 계심을
이번 성모의 밤을 지내면서
그 은총이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참석하게 된 성모의 밤 행사들이 벼락 은총의 현장이었습니다.
제 영혼이
정화가 되어서 이렇게 잘 느끼게
된 것인가요 아빠?
그것보다도...
빛과 그림자처럼...
아버지의 사랑은
그림자처럼
저희들과 함께 하시고 계심을요...
당시의 피조물과
함께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그 사랑을 느꼈다는 것이..
저는
3번의 성모의 밤 행사에서
번개처럼 순식간에 스쳤습니다.
아니...
번개맞은 은총들을 생각해보니..
제가...
벼락은총을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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