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중국 서안.화산 여행기 (1)
2024.5월. 무려 17년만에 다시 찾아본 중국의 옛수도 서안과 중국 명산중 하나인 화산. 오래전 방문 하였던 곳을 다시금 방문하니 감회가 깊었고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
오전 11시. 무려 17년만에 다시 찾은 중국의 옛수도 서안에 도착하였다.
서안국제공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외관상 별로 변한것은 없는데 다만 입국수속이 예전보다는 많이 까다로워졌다. 특히 열손가락 지문을 모두 컴퓨터에 인식을 시키는 것은 마치 범죄자를 색출하는듯 하여 기분이 별로였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은 현지식으로 먹었다. 10여년 만에 다시 먹어본 중국음식은 아직도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서안 역사박물관인 종고루관 입구
박물관이 있는 자리에서 현재 발굴된 다량의 토용들. 아직도 미발굴된 부분이 박물관 내부에 많이 있네요.
옛 황제들이 탔던 마차를 재현한 모습
당시의 복장을 입은 평민의 모습
'회족거리' 한국의 광장시장과 유사한 서안시내의 먹자골목 같은 '회족거리' 먹거리,볼거리,살거리가 길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회족거리내의; 빵가게.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빵들이 먹음직 스러웠으나 우리가 먹기엔 너무 커서 부담스러웠다.
저녁으로 먹은 현지식사. 이번 여행에서 4박5일동안 한식은 딱 한번 먹었다
식당앞에서 전기구이 통닭을 파는 청년. 숙소에서 술안주 삼아 한마리를 주문했더니 사진과 같이 먹기좋게 찢어 봉투에 담아 주었다. 가격은 한마리에 60위엔. 한화 약11,000원
서안의 명주 고량주와 낮에 길거리에서 사온 통닭구이로 함께 여행간 아우들과 가볌게 한잔.
호텔 길 건너편 노상카페에서 맥주 입가심.ㅎ
식당 주인집 딸래미가 어찌나 생글거리며 심부름을 잘 하던지. 아이가 하는짓이 너무 귀여워 아우들이 고사리같은 아이손에 용돈을 쥐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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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독은 풀리셨는지요? 날이 더워 사진 찍는일도 쉽지 않으셨을건데 멋진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기 사진 보니 새록~새록~ 하네요.
실장님이야 말로 여독은 풀리셨는지요?
43명이란 중대급 인원을 인솔하시느라 매일 매일을 노심초사 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지요.ㅎ
실장님과 가이드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했습니다.
생생의 다음 좋은 행사가 있을때 아우들과 함께 또 동참 할수있기를 소망합니다^^
@구르는돌(김흥호) 함께 해주신 모든 고객님 덕분으로 무탈하게 진행하고 돌아와 감사드립니다. 일행분들 얼렁뚱~ 개그에 많이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