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남고분군
-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249-2
-반남고분군은 나주시 반남군 자미산(98m)을 중시으로 신촌리, 대안리,
덕산리의 낮은 구릉지에 산재해 있다. 신촌리 8호분, 덕산리 14호분,
대안리는 12호분 등 총 34호분으로 이루어져있다. 반남 고분군에는 대형옹관고분 수십 기가 분포하고 있다. 대형옹관 고분이란
지상에 분구를 쌓고 분구속에 시신을 안치한 커다란 옹(壅 : 항아리)를
매장하는 방식이다. 이 고분 양식은 고구려의 적석총(積石塚), 백제의
석실분(石室墳), 신라의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가야의 석곽묘
(石槨墓) 등과 구별되는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독특한 고분 양식이다.
대형옹관고분(大型甕棺古墳)은 AD 3세기부터 6세기까지 4세기
동안 영산강 유역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3세기경에는 옹관절반을
지하에 묻는 반지하식이었으나 4세기 중반부터는 지상식으로 발전하며
이 때에는 분구의 규모가 훨씬 대형화 되어 그 규모가 40~50m에 이른다.
대형옹관고분은 나주 반남 일대는 물론 영암, 함평, 무안 등 영산강을 따라
형성되고 있으며, 이 지역 고대 세력의 묘제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옹관고분의 밀집도로 보아 이곳 반남 지역이 고대 지배세력의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도래마을
-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199
- 관리기관 : (재)내셔널트러스트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도래마을 옛집.
'도래마을 옛집’은 오래된 전통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전남 나주 도래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인 홍기응 가옥(중요민속자료 제 151호),
홍기헌 가옥(중요민속자료 제 165호)과 이웃하여 있습니다.
도래마을 옛집은 1936년에 지어진 집으로 쓰임에 따라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하여,
근대 한옥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어 보전가치가 큽니다. 2006년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매입하여 안채와
대문채를 원형으로 복원하였고, 별당채를 현대식 한옥으로 신축하여 회의와 행사,
숙박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관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원형으로 복원된 안채와
사랑채, 툇마루, 넓은 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기획·운영되고 있습니다. |